린킨파크를 추도할까 싶어서 오래간만에 컴퓨터에서 음악을 틀었는데, 구석에 처박아 둔 스피커의 소리가 영 이상하네요. 뭔 짓을 해도 한쪽에서 소리가 안 나거나, 노이즈가 심해서 그냥 하나 살까 싶어서 다나와에 들어가봤는데.
1. https 안됨
ssl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로그인처럼 중요 정보가 오갈때만 https를 활성화할 수 있으니 그런갑다 하는데.. 그래도 주요 브라우저에서 '안전하지 않음'이라고 대놓고 표시하는데, 과연 언제쯤 바꿀까요? 뭐 이건 다나와만의 문제는 아니고 국내 유명 포탈도 다 그렇긴 한데.
2. 플래시 팝업
플래시 차단-2차 메뉴가 플래시에 가려짐-2차 메뉴로 마우스를 옮기면 차단된 플래시로 마우스를 올린 것으로 인식해 메뉴 포커스가 사라짐. 차단한 플래시를 풀면 되지만 이것도 다 나름 이유가 있어서 플래시를 막아둔건데, 사용자가 그걸 다시 풀어야 한다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사실 https나 플래시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꾸준하게 지원 안할거다 안할거다 강조를 했었는데, 영세한 개인 홈페이지야 여력이 안되니까 못한다고 쳐도, 큰 사이트들은 좀 규제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온사방에 안쓰는곳이 없는.. 항상 저 퍼즐조각을 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