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1차로 보내 복호화 키를 받았고, 2차, 3차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처음 협상한다고 했을 때 '잘못된 선례를 만드는 거다'나 '먹튀하면 어쩌냐'로 염려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는 먹튀는 아니네요. 2차, 3차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복호화도 복호화인데, '회사의 경영권 인수의사를 밝혔던 업체에서 회생의 기회를 주기로 하여 협상 비용만 차입하고 운영은 인터넷나야나의 임직원이 그대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가 좀 신경이 쓰이네요.
좀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무런 뒷받침도 없이 그냥 생각 뿐이니까 여기에 쓰는 건 아닌것 같고.. 앞으로 운영에선 '랜섬에 털려서 신뢰도와 이미지 하락 vs 어떻게던 해결하려던 자세를 보임' 둘 중 어느 쪽이 더 크게 작용하려나요.
갑작스러운 사업정리로 임직원 고용유지가 어려워지는 것보단 끝까지 가족을 지키겟다는 의지가 살짝 보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