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라 해야하나요. 한 2012년 이전까지만해도 조각모음은 느려진 컴퓨터를 되살리는 3대 치트키(?)중 하나로 유명했습니다.
1 위는 포맷이요
2 위는 바이러스 검사 및 최적화 였고
조각모음은 3번째에 불과하...
큼큼..
어쨋던간에 저도 SSD를 쓰기전까지는 조각모음은 스케쥴러에 넣고 두세달에 한번쯤 돌려놓았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한번 돌려봤습니다.
물론 SSD는 아니고 4년가까이 굴려먹는 WD 레드 3TB입니다.
막쓰는 용으로 굴려먹던 녀석이기도 하지만 자료를 대폭 이동해 휑하네요.
조각모음해보려고
SysinternalsSuite 도 써보고
SmartDefrag도 써보고 했는데..
정작 저 단편화된 빨간줄은 안사라져서 맘에 안듭니다.
CLI 기반인 SysinternalSuite는 단편화율을 확인해주진 않고,
Smart Defrag는 해당 부분이 단편화 되어있음은 알면서도 안바꿔 주네요.)
그 옛날 유명했던 녀석을 소환해봤습니다.
(실은 단편화 정도 파악을 위해 무설치버전을 켯었으니 나중에 소환한건 아니지 싶습니다만)
기글에선 참 유독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DiskTrix 社의 Ultimate defrag
아..
이 아이콘이 더 익숙하시겠죠.
그냥 불러오긴 뭐해서 최신판인 v5.1.10 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처음의 사진으로 돌아가서 이건 돌리는 중간의 스샷입니다.
무려 32.07%의 단편화 정도.. 막굴렸다지만 어우야 싶습니다.
2시간쯤으로 예상되었던시간은 늘어서 이제 4시간이네요. 전처럼 켜놓고 자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이 맘에 안드는건 저 빨간띠의 상당 부분은
시스템 볼륨정보 네요.
윈도우 7을 앞으로 얼마나 더쓸까 싶어서 과감히 제거..(는 애초에 복원지점을 안만들고 있어놔서)
이렇게 조각모음이 끝이났습..응?
일단 겉보기엔 그래픽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많이 달라보이데 그것 말고도 다른점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