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아드레날린 2019 Edition을 출시했죠.
사실 기존 아드레날린 에디션도 Chill기능의 만족도는 기존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와트맨설정은 디테일 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와트맨설정을 못하는 화면출력이 안되는 등의 문제는 AMD Link를 통해 세팅을 초기화할 수 있어 화면이 괜찮아 보였고 말이죠.
그리고 여러 개선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제일 반겼던건, PWM기능의 강화입니다.
왜냐면 상세한 FAN Control이 가능해졌다고 해서요.
기존에는 MSI Afterburner를 사용해왔습니다만 간간히 충돌인지 와트맨 설정이 풀려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기대할 수 밖에요.
어쨋거나 지난주 금요일에 큰맘먹고 깔아봤습니다.
PWM 항목으로 내려봅니다.
기능이 많이 늘었습니다.
구 아드레날린 에디션 에서 비하면 훨씬 많은 설정이 가능합니다.
직접 여러개의 온도 프로파일에 따라 FAN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본(?)이라는 Zero FAN기능도 직접 키고 끌 수 있습니다.
전 일단 최소한 팬이 돌아가 주는게 수명이나, 온도관리면에서 장점이 있단 생각에 ZeroFAN기능은 꺼두고 있습니다.
근데 구버전이나 신버전이나 최소 음향 제한이 뭔지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온도가 아닌 Load로 인한 클럭상승을 조건으로 한 ZeroFAN 활성화 조건일까요?
어쨋거나,
맘에는 드는데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1. FAN의 최저 세팅값이 33%로 제한되어있습니다.
지금 쓰는 그래픽카드의 FAN은 MSI Afterburner에서 팬속도를 30%(아마도 W 인가 수치지 싶습니다)를 기점으로 팬이 돌게 설정되어있습니다.(그리고 팬은 두개다 돕니다)
그전에 테스트했던 570은 29%에서 FAN이 하나만 돌고요.(30%에서 팬이 둘다돔)
좀더 낮은 FAN속도를 지원했으면 합니다.
2. 설정가능한 설정은 최대 5개까지.
저기 저 굵은 포인트가 제어지점인데, 저 지점이 더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정도만 있어도 충분하긴 합니다만, 좀더 다이나믹한 제어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 각 포인트의 간격은 최소 5도
포인트의 제어 간격은 최소 5도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간격을 조금더 짧게 잡았음으면 좋겠습니다.
4. 디테일한듯 러프함
저 기준선 간격이 좀 모호합니다.
아마도 Peak 85 도를 염두해두고 8등분해서 균등으로 나눈거지 싶기는 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10도단위로 나눠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 첫 RPM변동 포인트인 42도를 기점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심선은 42도와 43도의 중간인 42.5도가 중심입니다.
그러면서 표시를 .5도단위로 하지도 않고;;
5.난 이미 최신이라고
아마도 이 글을 쓰게된 가장큰 이유겠네요.
PC를 키면 윈도우 에 로그인하고 최신 SW 업데이트 알림이 뜹니다.
라고 말이죠.
문제는 위에도 있지만..
제 PC엔 이미 18.12.3이 깔려있습니다.
맨날 새 소프트웨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