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트위치, 해외 라디오 중 하나는 무조건 틀어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트위치에서 볼거 없으면 웨이브 넘어가고, 오늘따라 서양이 생각나면 해외 라디오를 트는 식인데요. 저장해둔 즐겨찾기를 눌러서 페이지를 이동하고요.
웨이브는 '무료 라이브 시청' 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해뒀는데, 그걸 누르면 라이브 시청은 안 뜨고 높은 빈도로 이게 뜨더군요. 뭐 빅 이벤트니까 강제로라도 보여주겠다는 발상은 이해하지만, 여기서 저 창을 닫으면 원래 가려던 라이브 페이지로는 넘겨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관심 없다고 끄면 무조건 메인 페이지로 갑니다. 하다못해 '다음부터 표시하지 않기'라도 있던가.
저렇게 하면 당장 트래픽은 뽑아낼지 몰라도, 웨이브라는 플랫폼의 선호도는 떨어질텐데.. 아직까지는 무료로 공중파 TV를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으니 웨이브를 보겠지만,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