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잠깐씩 메모를 하고, 굵직한 건 데스크탑에서 정리하는데, 스마트폰이 1개가 아닌 3개입니다. 실사용/해외 출국 시 테더링용/침대에서 구를 때 쓰는 거..
그래서 이들 제품 사이의 동기화가 필요한데, 안드로이드는 홈 화면에서 바로 봐야 하니 위젯이 필요하거든요. 윈도우에서도 위젯이 있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지 되는 서비스/프로그램은 못 찾았고요.
결국은 Google Keep에 정착했습니다. 구글이 언제 서비스를 접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지나치게 구글 종속적이지 않나 싶어서 어지간하면 구글 서비스는 잘 안 쓰려고 하는데 대안이 없군요.
스티키 노트처럼 데스크탑에 띄워둘 위젯이 하나 있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데... 그냥 크롬에서 접속해 보는 걸로 만족해야 되겠네요. 다른 사람한테 공유하는 기능도 좋지만, 자주 옹유하는 사람은 아래에 목록을 띄워주면 안되려나. 볼드나 이텔릭, 취소선 정도는 넣어줘도 될것 같은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동기화 하나만으로 편해서 쓰게 됐네요.
구글 서비스에 워낙 무게가 많이 실리니 2단계 인증도 켰습니다. 귀찮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죠. 비밀번호만 믿고 쓰기엔 불안하니까요.
그러다가 발견한 제품. 나머지는 다 알겠는데 내가 왜 픽셀 2 XL을 갖고 있다 나오는건지 혼돈 중. 이게 무슨 작업 하다가 픽셀 2 XL로 설정된 것 같은데, 2월 4일자 일기를 봐도 별 내용이 없단 말이죠. 일단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