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의 자격요건을 강화해서
[XX님의 채널은 지난 12개월 동안 시청 시간 4,000시간과 구독자 1,000명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고 장황한 메일이 왔습니다.
땅!!땅!!
아니 이게 뭔소리람???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더 이상 수익창출을 할 수 없게 만들다니요.
참고로 제 채널은 딱히 크리에이티브한 채널은 아니고 블로그 여행기에 넣을 영상들을 주로 찍어서 올리는 채널인데
가끔 동물들을 촬영한 영상이 인기가 있어서 구독자가 한 400여명 정도 되고 지난 1년간 시청시간은 8600시간정도 됩니다.
지난 수 년간 광고수익금 두 차례에 걸쳐 20만원 가량 받은게 전부라 큰 타격이 갈 일은 없습니다만(그래도 아깝..),
이걸 굳이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한다는 명목을 뒤집어 씌우는 건 참 웃기네요.
남의 영상 훔쳐서 올리는 채널들 감시나 잘 하지...
구글은 신기술 개발 외에 기존 제품/서비스 쪽에선 뭘 해도 곱게 보이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