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99.15 빌드가 RTM 후보군에서 RTM으로 확정되서 어차피 업데이트될것 미리 설치해봤습니다. 버전은 1607에서 1709로 올라갔고, RTM으로 확정됨에 따라 Insider Preview 딱지가 없어졌네요. 정식배포는 10월 중순에 이뤄진다고 합니다.

 

느낌상 RS2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부팅속도나 사용간 드라마틱한 속도차이는 없는것같고, 대신 UI쪽이 소소하게 정돈되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과연 정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알림박스가 우측에서 밀려나오는 애니메이션이어서 우측끝에 붙어있는 모양이었는데, 이젠 플로팅알람처럼 온전한 사각형 형태입니다. 또한 알림바 트레이도 자세히 보시면 번호를 감싸는 원에 그라데이션이 들어갔습니다.

 

시작메뉴는 배경에 약하게 그라데이션이 들어갔습니다. MS의 디자인철학이 반영된 그라데이션이라고 하더라고요. 빨간색 하이라이트박스는 스크롤바입니다. 마우스가 시작메뉴 위에 없을때는 숨겨지고, 목록위에 위치하면 저렇게 표시됩니다. 스크롤바에 올라가면 넓어져서 컨트롤하기 쉬워지고요.

 

이제 알림바에 표시되는 알람 위에는 어떤 프로그램에서 알림을 보냈는지 표시됩니다. 아래 버튼은 변화가 없네요.

 

음향 우클릭 메뉴에 공간 음향이 생겼습니다. Windows Sonic은 가상 채널옵션인데 이건 RS2부터 있었죠. Dolby는 유료입니다. 30일 트라이얼은 가능하네요.

 

시작메뉴 검색창은 애니메이션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시작메뉴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결과 목록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애니메이션이 보이며, 과거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60프레임을 꽉 채워주는 느낌이네요.

 

이해가 안되는부분은 엣지와 익스플로러의 창 부분입니다. 그라데이션이 들어갔는데 전부 플렛할때보다 훨씬 촌스럽습니다. 윈도우 10 최초버전(10240 빌드) 때에는 전부 플렛하게 구성해서 모던한 느낌을 줬었는데, 위 두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그라데이션은 일부분만 들어가서 통일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능상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이는 변화는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