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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고의 게이밍 PC 스펙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의 답은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좀 길긴 하겠지만, 하드웨어 매니아들이 답하기 힘든 문제는 아닙니다. 가장 좋은 부품의 이름을 줄줄이 대면 끝이거든요. 그럼 질문의 난이도를 좀 더 높여보죠. 현재 최고 가성비의 게이밍 PC 스펙과, 거기서 가능한 게임의 옵션은 무엇일까요? 아까보단 분명 까다로운 질문이군요. 그러나 평소 기글하드웨어 뉴스를 꼬박꼬박 챙겨보며 최신 벤치마크에 능통한 이들이라면, 현재 가성비를 자랑하는 부품 조합은 무엇이 있으며, 그걸로 어느 게임에서 무슨 해상도로 풀 옵션 몇 프레임이 나오는지는 가늠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질문의 방향을 완전히 돌려보죠. 최고 가성비의 사무용 PC 스펙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거기서 어느 정도의 속도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을까요? 선뜻 답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우선 사무용 PC에서 무슨 작업을 하는지를 알아야 하거든요. 하나하나 따져봅시다. 웹 서핑부터 시작해서 워드와 엑셀 같은 문서 작업이 빠지지 않을테고, 포토샵에서 사진을 만지며 때로는 동영상 편집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은근히 3D 렌더링이 등장할 일이 있습니다. 부품 모델링이나 주택 설계 같은 전문적인 작업도 있겠지만, 이사갈 집의 가구 배치를 그릴때도 등장하는 게 스케치업 같은 3D 렌더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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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무용 P에서 다루는 프로그램의 종류는 많고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높은 성능이 필요할 정도로 무거운 작업을 실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더 이상 사무용 PC가 아니라 동영상 편집 시스템이나 3D 렌더링 시스템이라고 불러야 하겠죠. 사무용 PC는 넓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루지만, 프로그램 각각의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평범한 문서 작업, 간단한 사진과 동영상 편집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사무용 PC로 쓰기에 적합한 시스템 비싸고 고성능인 부품부터 추천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부담없는 가격의 보급형 부품으로만 구성된 시스템도 사무용으로 쓰기엔 충분하다고들 하지요.

 

하지만 저게 답은 아닙니다. 일단 보급형 시스템의 범위가 각양각색입니다. 어느 정도의 보급형 시스템이면 사무용으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내줄까요? 요새 CPU가 많이 발전해서 어지간한 작업은 큰 부담이 없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건 구체적으로 성능이 얼마나 나오느냐는 것이니까요. 그건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겠지요. 이럴 때 필요한게 벤치마크인데, 게임 프레임을 측정한 데이터는 많아도 사무 작업에서 성능을 테스트한 글은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벤치마크를 직접 돌려봤습니다. 철저하게 사무용 PC에 어울리는 작업으로 골라서요.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의 벤치마크를 실행했는지가 중요한데, 이건 결과 부분에서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테스트 종류도 많거니와 흔한 CPU/그래픽카드 벤치마크에서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입니다. 그보다는 어떤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는지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이쪽은 오히려 설명할 게 많지 않습니다. 현재 가격 대 성능비가 가장 좋다는 CPU와, 거기에 어울리는 스펙을 지닌 시스템 한 대로만 테스트를 진행했거든요. 여기에서 사무용 PC에 필요한 벤치마크를 실행해서, 이걸로 충분한지만 따져보면 최고의 가성비 사무용 PC가 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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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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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 3500의 CPU-Z 정보

 

CPU는 라이젠 5 3500을 골랐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이 쌉니다. 쿨러가 포함된 정품이 13만 7천원.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보급형 CPU라 부르기에 충분하겠지요. 여기에 6코어 프로세서입니다. 한두 세대 지난 구형 6코어도 아니고 최신 아키텍처의 6코어 프로세서인데 가격까지 쌉니다. 가장 싸다고 해도 되겠네요. 그래서 인기도 좋습니다. 다나와 CPU 인기 순위 2위네요. 1위부터 5위까지 CPU 중에 하나만 빼고 다 AMD니까, 라이젠 5 3500만 특별하게 인기가 좋다기보다는 그냥 AMD CPU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높다고 말하는 게 맞겠지만, 어쨌든 인기가 좋은 CPU입니다. 사무용 외에 기본 작업이나 3D 게임에서의 테스트는 예전에 올렸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gigglehd.com/gg/618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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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Crucial DDR4 8G PC4-25600 CL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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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2666MHz, 오른쪽은 3200MHz

 

그 다음은 메모리입니다. 인텔과 AMD의 차이점은 아키텍처부터 제조 공정에 어쩌면 CEO의 역량까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메모리 지원 규격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인텔은 비싼 하이엔드 프로세서도 DDR4 2666MHz까지 지원하나, AMD는 라이젠 5 3500 같은 보급형에서도 DDR4 3200Mhz를 정식 지원하지요. 얼마 전에는 정규 클럭 3200MHz로 작동하는 메모리가 등장하면서 3세대 라이젠의 완전한 성능을 이끌어내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아래 벤치마크는 3200MHz의 메모리를 사용해서 테스트하되, 아직까지 보급율이 높은 2666MHz도 함께 넣어서 테스트했습니다. 라이젠 5 3500에서 2666MHz 메모리와 3200MHz 메모리의 성능 비교는 전에 진행했으나 https://gigglehd.com/gg/6477440 그 때는 게임 위주고 이번에는 사무용 PC 테스트니 내용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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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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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A320M-A PRO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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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A320M-A PRO 메인보드와 지포스 GT 1030의 CPU-Z 정보

 

게이밍 PC에선 CPU 못지 않게 그래픽카드가 중요하겠으나, 사무용 PC에서 그래픽카드의 연산 성능을 발휘할 여지는 상당히 줄어듭니다. 대부분의 계산은 CPU가 수행하며 다른 부품은 CPU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칩니다. 간혹 GPU 가속을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그 분야는 매우 한정적입니다. 사장님 몰래 게임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모를까, 절대 다수의 사우묭 PC에 비싼 그래픽카드는 사치입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는 본격적인 3D 게임과는 거리가 아주 먼 지포스 GT 1030을 썼습니다. 이보다 더 저렴한 제품을 썼어도 테스트 결과에는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 같네요.

 

메인보드도 CPU와 가격을 맞춰야지요. MSI의 보급형 AM4 소켓 제품인 A320M-A PRO로 골라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SSD는 평범한 SATA 6Gbps 제품으로, 쿨러도 저가형인 3RSYS Socoool RC100 RGB https://gigglehd.com/gg/6119394 를 사용해서 테스트했습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버전에 최신 업데이트인 1909, OS 빌드는 18363.657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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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마크 10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 영상 회의, 웹 브라우징, 워드, 엑셀, 사진과 동영상 편집 등의 다양한 분야를 테스트해 점수를 매기는 벤치마크입니다. 이 점수를 기준으로 줄을 세우기는 편한데, 이 점수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는지는 살짝 알기 어렵지요. 그래서 방대한 벤치마크 결과 중에서 몇 개만 원본 데이터를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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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 3500에서 간단한 작업은 0.1초로 컷해버리고, 상대적으로 연산량이 많은 이미지 편집이나 스프레드시트(엑셀) 연산의 경우도 2~3초 안에 끝냅니다. 이 테스트에서 다루는 파일의 용량이나 작업의 복잡도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보통의 연산에서 이 만큼 부하가 걸리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1~2초 안에 정리된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용량이 GB 단위인 괴물같은 엑셀 파일이 아닌 이상, 평범한 워드나 엑셀을 다루는 사무용 PC에선 거창한 CPU까진 필요 없습니다. 작업 자체가 워낙 가벼운 편이라 3200MHz 메모리에서 극적인 변화까진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2666MHz보다는 분명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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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포토샵 테스트입니다. 포토샵 벤치마크를 검색하면 Puget Systems의 스크립트가 많이 나오던데, 정작 그걸 써서 테스트한 곳은 피젯 시스템밖에 보질 못했네요. 용량이 2GB가 넘는데 스크립트에선 PSB가 아닌 PSD로 지정해서 저장도 안되고요. 그래서 테스트 프리셋을 직접 만들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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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 파일은 소니 a7R2 카메라로 촬영한 용량 33MB, 해상도 7952x5304짜리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대상으로 포토샵 하면 바로 떠올릴만한 기능들을 하나씩 쓰면 오른쪽 사진처럼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밝기와 컬러 밸런스를 조절하고, 리퀴파이를 몇 바퀴 돌리고, 삐딱하게 회전하고 일정 부분을 잘라낸 후 800x480의 해상도로 리사이즈했습니다. 대용량 이미지를 다루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크롭과 리사이즈를 가장 나중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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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오는 미러리스나 DSLR 카메라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대상으로, 포토샵의 대표적인 작업을 수행했을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33MB 짜리 이미지 파일보고 작다고 하실 분은 안 계시겠지요. 그런데도 7초 대에서 끊습니다. 파일의 숫자를 늘려도 전반적인 처리 속도는 여전합니다. 똑같은 해상도에 비슷한 용량의 파일을 520MB, 1GB, 1.99GB로 늘려서 자동 스크립트를 실행해 봤는데요. 520MB는 1분 42초, 1GB도 3분 25초, 2GB 가까운 용량도 6분 48초에서 끝납니다. 3200MHz 메모리를 조합하면 처리해야 할 용량이 늘어날수록 속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요. 

 

포토샵은 여러 작업을 한번에 몰아서 처리하기보다, 결과를 봐가면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젠 5 3500 정도의 CPU면 포토샵 작업 정도는 충분해 보입니다. 어도비 소프트웨어는 일부 기능에 그래픽카드 가속을 제공하지만, 이 정도 작업이면 거창한 그래픽카드 없이 CPU 성능으로도 처리해낼 수준은 된다고 보입니다. 실제 작업에서는 하드웨어보다도 오히려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놀림이나 단축키 숙련도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봐도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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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입니다. 동영상 편집에는 자막이나 색 조정, 클립을 따서 붙이는 등의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지지만, 이를 한데 모았다가 마지막에 완성본으로 내보내기를 할 때 모든 결과를 취합해서 저장하지요. 그래서 3840x2160에 재생 시간 3분 18초, 용량 1190MB짜리 HDR 영상을(https://4kmedia.org/samsung-x-redbull-see-the-unexpected-hdr-uhd-4k-demo/ ) 720x480 해상도로 변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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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gglehd.com/gg/6705383 이 75인치 TV 리뷰에 넣은 원본 동영상 전부를 다 합쳐도 1GB가 안 됩니다. 1.2GB 짜리 영상이라면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라는 소리죠. 이 영상을 처리해서 내보내는 시간은 6분 41초 쯤 됩니다. 3200MHz 메모리에선 처리 시간이 4초 정도 더 빨라집니다. 어느 쪽이 됐건, 결코 작지 않은 용량의 영상인데 10만원 초반대의 CPU에서 저 정도의 속도로 처리해낼 수 있다는 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 아닐까요? 어지간한 영상이면 작업을 걸어두고 양치 한번 하고 오면 끝나 있겠군요. 이 이상의 용량과 처리 작업이라면 사무용 PC가 아닌 영상 편집용 시스템의 영역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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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X.264와 X.265 동영상 인코딩 벤치마크에서의 처리 프레임입니다. 영상 처리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가 필요해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습니다. 1080p 해상도의 경우 1초에 36프레임 이상은 나와 줍니다. 물론 스레드리퍼 를 비롯해서 더 상위 모델의 CPU에서는 더 빠르게 처리해낼 수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이건 13만 7천원짜리 CPU에서 나온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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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캐드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오토캐드 차례입니다. 오토캐드가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있어도, 오토캐드라는 이름은 다들 들어보셨겠지요. 컴퓨터를 사용한 도면 설계나 3D 오브젝트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선 오토캐드 2020 버전에 Cadalyst의 시스템 벤치마크 2015 v5.5 버전을 https://www.cadalyst.com/benchmark-test 설치해서 진행했습니다. 온갖 3D 오브젝트와 기판 설계 등의 작업이 슝슝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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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alyst 벤치마크는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기존에 나온 다른 벤치마크 결과와 직접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이 벤치마크는 오토캐드 2000부터 2019 버전까지 지원하지만 여기에선 최신 버전인 오토캐드 2020에서 실행했으며, 벤치마크 스크립트도 2018년 7월에 배포된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진행한 벤치마크는 다들 구버전 뿐이더라고요. 하지만 이 점을 감안하고 벤치마크 결과를 비교해도 하이엔드 CPU+GPU에 비해 크게 뒤지는 숫자는 아닙니다. 

 

사실 오토캐드 2020의 시스템 요구 스펙 자체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오토데스크의 스펙 요구사항을 보면 3GHz 이상의 프로세서, 16GB 이상의 메모리, 일정 수준의 메모리 대역폭과 비디오 메모리를 갖춘 시스템이면 된다고 하거든요. https://knowledge.autodesk.com/support/autocad/learn-explore/caas/sfdcarticles/sfdcarticles/System-requirements-for-AutoCAD-2020-including-Specialized-Toolsets.html 오토캐드가 코어의 갯수보다는 높은 클럭과 클럭 당 명령어 처리 성능에 영향을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니, IPC에서 경쟁 상대를 따라잡은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라면 충분히 높은 성능을 뽑아내리라 보입니다. 그게 설령 가장 보급형 모델인 라이젠 5 3500이라고 해도 달라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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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3D 작업으로 넘어갑시다. 스케치업은 쉬운 사용법 덕분에 3D 모델링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습니다. Crowd Test를 https://3dwarehouse.sketchup.com/model/cfc7e504ac291f92146cf456ae7b2215/Crowd-Test-Measures-the-speed-of-SketchUp-on-your-PC 실행해서 가장 부하가 높은 씬 11로 전환해서 평균 프레임을 측정하고, 회전, 시점 이동, 줌인/줌아웃 등의 조작을 진행하면서 프레임을 다시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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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오브젝트를 시스템에 띄우고, 이를 지속적으로 그려내야 하니 그래픽카드의 영향도 분명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포스 GT 1030 같은 저가형 그래픽카드에서도 줌인/줌아웃에서 10프레임은 평균적으로 뽑아냅니다. 한 순간이라도 놓치면 바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3D 게임도 아니고, 3D 모델링에서 프레임에 목숨을 걸 필요성은 크지 않을 겁니다. 라이젠 5 3500의 기본 성능으로도 여기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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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은 모델링 프로그램이지 렌더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렌더링까지 원한다면 V레이 같은 플러그인을 써야 하는데요. V레이는 몹시 친절하게 벤치마크도 제공하고 https://www.chaosgroup.com/kr/vray/benchmark 벤치마크 결과도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https://benchmark.chaosgroup.com/next/cpu?maxScore=6641&minScore=111&page=2 그러니 결과를 비교하고 싶으시다면 위 링크에 들어가 보세요. 구체적인 테스트 조건이나 설정에 따라서 점수는 달라지겠지만, 비슷한 점수대에 코어 i5-9600K나 코어 i9-9900K 비싼 제품도 드문드문 보이네요. 이것만 보면 라이젠 5 3600의 V레이 성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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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벤치 R20, 코로나, 블렌더는 모두 잘 알려진 3D 렌더링 벤치마크입니다. 기존의 CPU 벤치마크에서도 많이 등장했으니 굳이 다시 소개할 필요는 없겠지요? 라이젠 5 3500의 6코어에서 나온 멀티스레드 성능과 젠2 아키텍처에서 향상된 싱글스레드 성능이 어떤 결과를 냈는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그리고 2666MHz와 3200MHz의 메모리 클럭 차이는 성능에도 분명한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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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꽤나 오래된 벤치마크인 SPECviewperf 13입니다. 3ds 맥스 06, 카티아 05, 마야 05 등의 오래된 프로그램에서 어떤 성능을 내주는지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이보다 신형인 프로그램도 처리에 큰 지장이 없었는데, 구형 프로그램에서의 결과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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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라이젠 5 3500이 다양한 사무용 프로그램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결론은 사무용 PC에서는 라이젠 5 3500에서도 충분해 보입니다. 비싸고 좋은 그래픽카드를 넣지 않아도 어지간한 작업은 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사무용 프로그램은 CPU 성능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거든요.

 

현재 라이젠 5 3500의 가격은 14만원 수준으로, 현재 시장에 출시된 CPU를 통틀어서 가장 저렴한 최신 아키텍처의 6코어 프로세서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우수한 스펙을 지녀 가성비 게이밍 PC에서 인기가 높았는데요. 그 인기는 사무용 PC 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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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2.25 22:26
    https://gigglehd.com/gg/review/5933681# 여기에 3500x 한게 있으신데 PC마크10 가니 캐쉬메모리빨인가요.. 3500 3500x 점수차 크게 나네요..
  • profile
    낄낄 2020.02.25 22:44
    1. pc마크의 총점에는 게이밍 점수가 들어갑니다. 거기엔 그래픽카드 영향이 크지요.

    2. 3500x는 3200MHz로 오버클럭한 튜닝 메모리가 들어가고, 이건 순정 클럭 3200Mhz 메모리를 사용해서 레이턴시가 다릅니다.

    3. pc마크 점수 정렬 방식이 다릅니다. 이건 사무 관련 항목만 뽑아냈습니다.

    4. 말씀하신 캐시 메모리 차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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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베르그 2020.02.25 22:33
    갓띵작 3500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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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kkkkk 2020.02.25 22:37
    사무용은 그런것도 필요 없어요. i5 2500이면 넉넉하고, 3570이면 수퍼컴퓨터 급입니다.
  • profile
    catdaddy 2020.02.26 02:50
    사무용으로 4790으로 동세대 최고급인 CPU를 쓰고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에요
    사무직 중에 문서 기안정도로 쓰고 단순 일매출 계산만하는 컴퓨터라면 그렇겠지만..
    저희쪽이 설계쪽인 것도 있지만... 작업용 엑셀같은 것도 안에 서식 많이 걸리고 외부 참조 많이 들어가면 꽤 연산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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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0.02.26 12:19
    뼈저리게 인정합니다. 현재 메인이 3570인 저로써는 엑셀 파일 열때만 해도 3570이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 profile
    낄낄 2020.02.26 03:16
    최신 소프트웨어를 안 써보셨거나, 최신 하드웨어를 안 써보셨거나, 이 글을 안 읽어보셨나 봅니다. 3570이 슈퍼컴퓨터라니 언제적 이야기인가요.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20.02.26 12:02
    구글 오피스를 병용하는 순간 i5-2500, i5-3470으로 사무 못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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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외자 2020.02.26 12:21
    저희 회사도 컴퓨터 참 안 바꿔주는데,

    drkkkkk 님 회사도 그런가 보네요.

    다들 컴퓨터 느려터져서 불만은 많지만 어차피 회사가 돌아는 가니 그럭저럭 맞춰 씁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2.26 13:53
    저희도 그렇게 버티다가 직원들 불만 대폭주해서 결국 어느날부터는 최신형 i7에 SSD달고...
  • profile
    title: 몰?루Loliconite      POMF =3 2020.02.25 23:13
    매트랩 벤치마크 돌려주세요!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0.02.25 23:47
    인텔 쪽은 메인보드가 구하기 어려운데

    위 사양 중 그래픽만 1650 슈퍼나 노멀로 해서 누나컴을 맞춰주고 싶어요
  • profile
    catdaddy 2020.02.26 22:26
    그렇게 자꾸 누나만 자꾸 쳐다봐주고 그러면 장가 못가요
    주위에 많고 많은 처자들에게 눈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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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인 2020.02.26 00:19
    이것과 다른제품이긴 하지만 3500u만 되어도 4코어 8스레드라 노트북으로 솔웍도 수월히 돌아가는거 같더군요. 하나 사고싶긴한데..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20.02.26 02:17
    교육 단계라면 충분하죠. 밥벌어먹고 살려면 그걸론 부족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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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인 2020.02.26 08:44
    대형 어셈블리는 안되도 몰드설계정도는 되더라구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2.26 15:17
    그게 의외로 사무용 피씨가 클럭보다 쓰레드가 중요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무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그라운드에도 이것저것 돌고 포그라운드에도 프로그램창 몇개씩 열고 그렇게 되잖아요.. 4쓰레드 쓰다가 피씨 바꿔줘서 SMT 8쓰레드 쓰는데 그렇게 쾌적할 수가..
  • profile
    레이첼로즌 2020.02.26 03:29
    이제 사무용도 4코어 8스레드 / 6코어 6스레드의 시대로 접어드는군요. 업무효율은 늘리면서 고용량의 캐시보단 적은 비용을 추구한다면 가용할 만한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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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조 2020.02.26 09:36
    6코어도 내장그래픽 탑재된 애 나오면 더 좋을것 같아요
    3400G도 분명 괜찮지만서도 좀 아쉬움이 있음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2.26 11:19
    사무용도 사무용 나름대로 용도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본문에 나오는대로 간단한 작업도 포함하는 사무용은 3500이 좋구
    일반적인 학교,회사에서 사용하는 사무용은 제가봐도 2500이면 충분하겠더라구요
    2500보다 훨씬 낮은 성능의 노트북을 메인 작업용으로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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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렉터즈컷 2020.02.26 14:04
    그게 기업규모나 환경따라 좀 달라요.. 회사가 커질수록 그룹웨어상에서 클라이언트에 요구하는 스펙이 상승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보안 DRM 자산관리 모니터링 사내파일전송체계 등 트레이도 터지고 메모리도 터지고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대역폭도 터지고 한번씩 지연시간 체감되면 제 울화통도 터지죠

    저희는 이 이슈가 직원간담회 정식건의까지 올라와서.. 몇년 전부터 새로 들어오는 컴터들은 i7 씁니다. 지금 저는 6600논케이에서 램있는 사타 SSD달고서 엑셀 돌리는데 그나마 쓸만해진 정도랄까요..
  • ?
    진외자 2020.02.26 14:32
    엇 부럽네요. 저희는 자료 유출 막는다고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쓰면서 내부 네트웍은 옛날 10mbps짜리에서 업그레이드도 안 해줘서... 생산하는 팀이 아니라 돈도 못 벌고 큰 데이터 안 다루는 팀들이 많아서 별 생각 없이 쓰기는 하시던데들 저희 팀 입장에서는 갑갑해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2.26 15:09
    그게 참 그렇죠.. 저희도 네트워크는 건물 이사하면서 보안클라우드 넣고 그에 맞춰 겨우 업글해서 100메가급 되는 거 같아요.. 그 전 건물은 짤없는 10메가급이었죠 저희도..
  • ?
    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0.02.26 12:20
    i5-3570은 이제 퇴물입니다! 퇴물!
    공공기관에서도 AMD를 썼으면 좋겠네요
    세금도 아끼고 성능은 좋으니깐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2.26 14:01
    허허 저도 AMD빠지만 국내 공공기관 관공서에 AMD는 아직 요원해요.. 기글에 이 떡밥 몇 번 올라왔던 기억이..
  • ?
    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0.02.26 14:26
    앗 그렇군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2.26 15:19
    아쉬운 현실이죠.. AMD 분전을 기대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2.26 12:34
    사무용으로 AMD가 싸고 좋긴 하죠.
    높은 분들이 몰라서 문제지요.
  • profile
    catdaddy 2020.02.26 22:32
    음.. 높은 분들이... 외려 그분들도 자신들이 이런 문제엔 문외한이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때는 곁에 팀장급들이 단합해서 저희가 좀 알아봤는데요, 애들 말대로 힘 좀 실어주시죠 해주면 만사 오케인데...
    팀장님들도 눈치만 보고 그러면 답 없죠 뭐!
  • ?
    고자되기 2020.02.27 01:22
    요즘은 h81에 i5-4560꽂힌 관공서제품도 폐기되서 분해되는 신세라.. 샌디-아이비시절제품이 오피스환경에서 날라다닌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긴하죠.그래서 저는 2200g-2400g라인도 싸서 의미가 있는거지 성능이 충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작년에 2600이랑 3600 동시기에 조립해보니까 둘다 970 evo달아놓고 세팅하는데도 반응속도가 체감이 될 정도로 차이나더군요.
  • profile
    빈손이 2020.02.27 10:22
    군부대는 이번 도입 PC가 i3 8100 입니다.
    문제는 보안 SW때문에 윈도우 10이 느려지는 기염을 토해서 문제죠.(윈10에 파수군은 안따라오지만 그에 대응하는 SW가 오죠)
  • ?
    포인트 팡팡! 2020.02.27 10:22
    빈손이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hqwac 2020.02.29 10:07
    3500이면 진짜 많이 충분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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