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0% 이상의 PC엔 그래픽카드가 없습니다. 플래그쉽 그래픽카드에서 대작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낼지 몰라도, 그 절대적인 숫자는 결코 많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사용자의 숫자와 시장의 규모로 따지자면 내장 그래픽이 그래픽카드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내장 그래픽은 이 막중한 시장을 감당할 능력을 갖췄습니다. 바탕화면 표시가 고작이고 게임이라곤 지뢰찾기가 전부였던 시절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세대를 거듭하며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점점 더 높아졌고, 간단한 3D 게임 정도는 거뜬히 실행할만한 수준에 도달한지도 이미 오래입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AMD가 있습니다. 그래픽 분야에 별 투자를 안하다가-하나 만들려다 포기했다가-최근에서야 다시 시도하는 인텔과 달리, AMD는 ATI 시절부터 쌓아 온 그래픽 기술을 CPU에 접목시켜 APU라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베가 그래픽을 내장한 라이젠 3000 시리즈는 출시된지 1년 가까이 지났으나 여전히 내장 그래픽 분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지요. 여기에 인텔이 새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멧레이크로 말입니다. 제조 공정이나 아키텍처를 전면적으로 손보진 못했으나 CPU 스펙을 업그레이드해 나름대로 성능을 보강한 제품이죠. 그럼 내장 그래픽에선 어떨까요?
AMD CPU 중에서 내장 그래픽을 갖춘 주력 모델은 3000 시리즈에서 찾아야겠지요. 여기에는 라이젠 5 3400G, 라이젠 3 3200G, 애슬론 3000G가 포함됩니다. 3400G와 3200G는 피카소, 애슬론 3000G는 레이븐 릿지에 속하는 제품이며, 아키텍처의 차이 외에도 각 제품마다 CPU와 내장 그래픽의 스펙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라이젠 5 3400G는 4코어 8스레드에 베가 11 그래픽, 라이젠 3 3200G는 4코어 4스레드에 베가 8 그래픽, 애슬론 3000G는 2코어 4스레드에 베가 3 그래픽입니다. 가격에 따라 스펙과 성능이 솔직하게 정비례해서 바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AMD 라이젠 5 3400G http://prod.danawa.com/info/?pcode=8464689
4코어 8스레드, 클럭 3.7~4.2GHz, 베가 11 그래픽, DDR4 2933MHz 메모리, 65W TDP, 최저가 164,980원
AMD 라이젠 3 3200G http://prod.danawa.com/info/?pcode=8460291
4코어 4스레드, 클럭 3.6~4GHz, 베가 8 그래픽, DDR4 2933MHz 메모리, 65W TDP, 최저가 103,200원
AMD 애슬론 3000G http://prod.danawa.com/info/?pcode=9968202
2코어 4스레드, 클럭 3.5GHz, 베가 3 그래픽, DDR4 2666MHz 메모리, 35W TDP, 최저가 60,800원
인텔은 새로 나온 10세대 제품군만 꼽아 봤습니다. 코어 i5-10400, 코어 i3-10100, 펜티엄 골드 G6400입니다. AMD의 내장 그래픽 CPU와 비교했을 때, 코어 i5-10400의 CPU 코어/스레드 수는 더 많지만 그만큼 더 비쌉니다. 20만원이 넘는 CPU를 내장 그래픽으로만 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내장 그래픽이 하위 모델인 코어 i3-10100과 똑같은 UHD 630입니다. 따라서 내장 그래픽을 쓰는 인텔 시스템에서 가장 눈여겨볼 제품은 코어 i3-10100이 될 겁니다. 펜티엄 골드 G6400의 경우 애슬론 3000G와 똑같은 2코어 4스레드인데 가격은 더 비쌉니다. 그럼 성능이 더 높아야 할텐데 테스트에서는 어떨까요?
인텔 코어 i5-10400 http://prod.danawa.com/info/?pcode=11308551
6코어 12스레드, 클럭 2.9~4.3GHz, UHD 630 그래픽, DDR4 2666MHz 메모리, 65W TDP, 가격 205,500원
인텔 코어 i3-10100 http://prod.danawa.com/info/?pcode=11405337
4코어 8스레드, 클럭 3.6~4.3GHz, UHD 630 그래픽, DDR4 2666MHz 메모리, 65W TDP, 가격 139,900원
인텔 펜티엄 골드 G6400 http://prod.danawa.com/info/?pcode=11405214
2코어 4스레드, 클럭 4GHz, UHD 610 그래픽, DDR4 2666MHz 메모리, 65W TDP, 가격 79,900원
메인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 보드 사이의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지만,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으니 상관 없겠지요.
인텔: MSI MPG Z490 게이밍 카본 WiFi https://gigglehd.com/gg/7201821
AMD: MSI A320M-A PRO https://gigglehd.com/gg/6477440
CPU 기본기
내장 그래픽 성능을 알아보는 게 이 글의 목적이지만, CPU의 기본 성능은 짚고 가야겠죠?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1년 전에 나온 라이젠 3000G 시리즈와 똑같은 수준이라면 큰일 날 일입니다. 다행이도 CPU-Z나 시네벤치 R20 같은 연산 성능 테스트에서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의 성능이 조금 더 높게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 컴퓨터 활용해서 마주하게 되는 상황 위주로 구성된 PC마크 10에서는 AMD의 성능이 훨씬 높습니다. 점수놀이가 목적이라면 단순 연산만 반복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더 높은 성능이 나오는 CPU가 필요하겠죠. 그러나 생산적인 일을 하려면 다양한 조건을 조합한 PC마크 10 테스트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CPU가 더 유용하지 않을까요?
메모리는 각 CPU에서 공식 지원하는 최고 클럭에 맞췄습니다. 라이젠 5 3400G와 라이젠 3 3200G는 2933MHz고 나머지는 전부 2666Mhz로 설정했습니다. 인텔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메모리 지원을 강화했다고 하지만, 그것도 상위 모델에 한정된 이야기고 하위 모델은 여전히 2666MHz입니다. AMD 3000 시리즈 APU는 마티스 CPU보다는 클럭이 낮으나 그래도 인텔보다는 높습니다. 그래서 메모리 대역폭은 AMD가 인텔보다 더 높게 나옵니다. 20만원 짜리 코어 i5-10400과 6만 원자리 애슬론 3000G의 결과가 같은 것도 지원 클럭이 2666MHz로 똑같아서입니다.
CPU-Z의 내장 벤치마크입니다. 코어 i5-10400의 멀티코어 성능이 가장 높았는데요. 가격이 가장 비싼 만큼 코어/스레드 수가 가장 많아 그렇습니다. 똑같이 4코어 8스레드 구성을 사용하는 라이젠 5 3400G와 코어 i3-10100은 비슷한 성능이 나왔지요. 가격은 라이젠 5 3400G가 좀 더 비싸니까 코어 i3-10100이 낫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래 벤치마크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게 될 겁니다.
AVX는 AMD CPU에서도 지원하는 명령이지만 CPU-Z의 AVX 벤치마크는 전통적으로 인텔 쪽의 성능이 더 높게 나옵니다. 펜티엄 골드 G6400은 빼고요. 이건 AVX를 지원하지 않아 테스트를 실행할 수 없거든요. 이런 곳에 인텔의 급 나누기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시네벤치 R20입니다. 혼자 6코어 12스레드인 코어 i5-10400은 일단 접어두고, 똑같은 4코어 8스레드 쪽에서도 인텔 코어 i3-10100이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최신 프로세서가 1년 전에 나온 CPU보다도 성능이 못해선 안될테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걸로 코어 i3-10100이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판단해선 안됩니다. 아래 벤치마크부터는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CPU-Z나 시네벤치 같은 특정 분야에 편중된 단순 연산이 아니라, 실제 컴퓨터 활용해 가까운 조건으로 테스트하는 PC마크 10입니다. 여기에선 AMD 쪽의 성능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어느 프리셋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건 인텔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더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PC마크10의 세부 점수입니다. 어느 한 가지 항목에서 특별하게 높은 성능이 나온 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전부 AMD가 높은 성능을 내 주었습니다. 문서 작업이나 웹, 컨텐츠 제작 분야까지 어떤 항목이던 AMD 애슬론과 라이젠 프로세서를 쓰는 쪽이 가격 대비 효율은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내장 그래픽 테스트
이제 본격적인 그래픽 테스트입니다. 어떤 테스트건 결과는 대체로 비슷한데요. 우선 펜티엄 골드 G6400은 혼자서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탑재된 인텔 UHD 610 그래픽이 바탕화면 표시기 수준은 절대로 아닙니다. 대신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은 쳐다봐도 안 됩니다. 옵션과 해상도를 타협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닙니다. 안 되는 건 안 됩니다. 8만원 짜리 CPU로 롤 외에 다른 게임을 하려고 했던 당신은 양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코어 i3-10100과 코어 i5-10400은 거의 같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다 UHD 630 그래픽을 쓰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코어 i3-10100은 4코어 8스레드고, 코어 i5-10400은 6코어 12스레드니까 CPU 빨이라도 받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버워치의 일부 조건을 제외하면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CPU에 업혀 가기에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너무 빈약하나 봅니다. 어쨌건 이 두 CPU는 펜티엄 골드 G6400보다는 낫습니다. 오버워치까지는 어떻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도 옵션 타협하면 됩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 테스트에서 가장 저렴한 CPU는 6만 원짜리 AMD 애슬론 3000G입니다. 그런데 그 성능이 비범합니다. 게임 성능만 따지면 20만 원의 코어 i5-10400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입니다.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라는 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똑같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쾌적한 프레임을 뽑아주며 무엇보다 가격이 훨씬 쌉니다. 내장 그래픽으로 롤만 되는 게임 시스템을 만들겠다면 다른 CPU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라이젠 3 3200G와 라이젠 5 3400G 쯤 되면 차원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롤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시간이 아까우니까요. 오버워치도 최고 옵션에서 평균 30프레임이 나오고, 옵션을 낮추면 최저 프레임 60fps 사수도 가능합니다. 배틀그라운드도 욕심을 버리면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는 게임이 최고 배틀그라운드 선에 머물러 있는데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애매한 CPU와 애매한 그래픽카드를 조합하느라 무리하는 것 보다 라이젠 3000G 시리즈 하나로 끝나는 게 낫습니다.
테스트는 3D마크 타임 스파이,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레인부우 식스: 시즈에서 진행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경우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뜨지만 그래도 실행은 가능합니다.
콜 오브 듀티: 워존도 테스트해보려 했으나 인텔 내장그래픽에서는 거절당했습니다. 게임 갯수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 1920x1080과 1280x720, 최고 옵션과 최저 옵션까지 모두 4가지 조합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로 시작해 봅시다. 내장 그래픽에서 타임 스파이 급의 다이렉트 X 12 게임을 플레이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구분하는 지표로는 쓸 수 있겠죠. 6만 원자리 애슬론 3000G가 20만 원짜리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랑 똑같은 물에서 놀고 있습니다. 2개의 라이젠 프로세서는 브실골을 쳐다보는 천상계 수준으로 점수가 다르네요. 펜티엄은 아이언도 안 될것 같고요.
내장 그래픽에선 타임 스파이보다 좀 더 현실적일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입니다. 하지만 CPU들의 점수 사이에는 여전히 비현실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숫자의 규모가 더 커졌을 뿐, 각 CPU의 수준 차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VR 마크의 결과도 비슷합니다. 펜티엄 골드 G6400은 저 아래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애슬론 3000G와 동급. 라이젠 3200G와 3400G는 저 위에서 따로 놀고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의 대명사,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여기에선 펜티엄 골드 G6400같은 저성능 CPU도 충분히 활약할 공간이 있습니다. 프로 게이머들 중에는 캐릭터 윤곽선이 더 잘 보이게 할려고 일부러 그래픽 옵션도 낮추고, 화면 가운데에 집중하려고 창모드로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렇게 안 해도 됩니다. 프로 게이머가 아니잖아요. 풀 HD 해상도에 최고 옵션으로 설정해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CPU 사이에 엄청난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펜티엄은 풀 옵션에서 평균 60프레임 사수가 불가능하지만, 라이젠은 120프레임 이상을 유지합니다.
롤에서 등급을 많이 올려서 오버워치입니다. 요새 예전같지 않아서 이걸 테스트에 넣어야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이걸 빼도 딱히 넣을 게임이 없더라고요. PC방 인기 순위는 여전히 높은 편이고요. 위 테스트는 전부 렌더링 스케일 100%를 맞추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인텔은 풀 HD에 풀옵션에서 어느 CPU건 처참합니다. AMD는 라이젠 3000G 시리즈의 경우 30프레임은 넘볼 수 있네요. 그리고 옵션을 낮추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해상도보다는 게임 옵션이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데요. 코어 i5-10400은 1280x720에 최저 옵션에서 갑자기 프레임이 치솟았습니다. 저 조건으로 게임을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지만요. 그리고 그래봤자 애슬론 3000G와 비슷한 수준이라 게임 때문에 선택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배틀그라운드입니다. 풀 HD 해상도에 풀 옵션은 어느 CPU건 무리지만, 옵션을 타협하면 라이젠 3000G 시리즈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저격보다 존버를 택한다면 라이젠 내장 그래픽으로도 불편함 없이 게임이 됩니다. 인텔은 옵션과 더불어 해상도도 1280x768로 낮춰야 평균 30프레임이 나오는데, 그 조건에서 AMD는 가장 싼 애슬론 3000G조차도 인텔보다 더 안정적인 프레임이 나옵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에서 배틀그라운드는 포기해야겠군요.
마지막으로 레인보우 식스입니다. 라이젠 3 3200G와 라이젠 5 3400G는 풀 HD 해상도에 최고 옵션을 줘도 됩니다. 애슬론 3000G는 옵션과 해상도를 대폭 낮추면 평균 60프레임이 나옵니다. 인텔 쪽은 그렇게 해도 절대로 구경할 수 없는 숫자지만요.
10세대가 나와봤자 내장 그래픽은 AMD
인텔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나름대로 CPU 스펙을 보강했지만, 내장 그래픽에서는 여전히 AMD에게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그래픽카드 없이 내장 그래픽만 사용하는 저가형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인텔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비싸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성능까지 떨어지니까요.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만 하겠다면 애슬론 3000G, 그 이상을 원한다면 라이젠 3 3200G, 더 안정적인 그래픽 성능과 더불어 8스레드까지 챙기겠다면 라이젠 5 3400G를 고르면 되겠습니다.
AMD야 APU라인업을 띄우기 위해 내장그래픽에 좀더 신경쓰는 모양새이지만,
인텔은 하스웰에서 조금 신경쓰다가 그뒤론 6세대(HD5xx) 부터 10세대(UHD6xx...라지만 그게 그거) 까지 정체되있는 상태고,
AMD도 르누아르를 보면 클럭은 올렸지만 CU수는 의도적으로 줄인것 같고요.(대역폭 때문?)
(물론 퀵싱크라던가 영상가속 관련 지원은 인텔이 제일 빠른편이긴 합니다.)
대역폭을 위해 EDRAM을 박던 Iris도 램 대역폭의 확대로 사라지고, HBM까지 얹었던 Vega M 같은 변태같은 조합도 더는 없을것 같고,
차세대 내장이라는 인텔의 Xe도 흘러나온 정보만 보면 APU대비 소폭 우위라 게임구동 능력은 그게 그거일것 같고.
내장그래픽이 어디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