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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완벽한 제품으로 모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제품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완벽한 제품 그 자체를 만들기 힘들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제품이 아닌 다른곳, 소비자의 취향에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에 갖춰야 할 다양한 가치 중에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가르는 기준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용하는 환경이 다르고, 필요한 기능이 다르며, 요구하는 성능이 제각각입니다. 


그래픽카드를 봅시다. 어떤 사람은 미니 ITX에 넣을 정도로 작고 얇은 제품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은 최고의 성능과 최저의 소음을 동시에 만족시킨 카드를 원하며, 다들 가격은 저렴할수록 좋다고 말합니다. 이런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엔지니어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디자이너의 컨셉이나, 어떻게든 회사나 제품을 흠집내려는 진상의 심술궂은 요구 속에나 존재합니다. 이게 현실로 다가오려면 물리와 경제 법칙을 타파할 파격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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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GPU는 같아도 이를 탑재한 그래픽카드의 종류가 다양한 이유입니다. 모든 조건을 맞추려고 무리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그래픽카드로는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다양한 수요와 상황에 맞춰 많은 제품을 내놓고, 그 선택은 소비자의 몫으로 돌리는 게 더 좋은 일이죠.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그래픽카드에만, 특정 제조사에만 한정된 이야기도 아닙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춘 다품종 생산 체제는 이제 지극히 당연한 일이 됐지요.

 

그러나 이 방법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제품의 종류가 하도 많다보니 무엇이 자신에게 알맞는 제품인지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죠. 제품 종류가 한두가지면 찍기라도 할텐데, 그것도 아니니 뭐 하나 사기 전부터 진지한 조사와 공부가 필요할 지경입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아이폰 플러스는 그냥 아이폰보다 좋은게 아니라 큰 제품이란 의미고, 다이슨 청소기는 앞에 붙은 모델 넘버는 물론이고 앱솔루트, 모터헤드, 플러피의 차이점을 공부해야 실패하지 않는 지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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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거 사면 된다고요? 일단 가장 좋은 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해야 하며, 가장 좋은 건 대게 가장 비싼 편입니다. 지갑 사정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 다음은 자연스레 가성비 좋은 모델로 이어지는데, 이 역시 어떤 모델이 가성비를 위한 제품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 가성비는 단순히 가격과 성능의 비율일 뿐,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나 폼펙터 같은 조건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그래픽카드에 이런 노력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GPU만 맞추고 나머지는 싹 다 빼버린 후, '가성비'라는 단어로 포장하는 중저가형 그래픽카드 전문 유통사의 제품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공부까지 필요할 만큼 제품의 종류도 많지 않거니와, 한가지 모델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지도 않거든요. 하지만 나름의 브랜드와 긴 역사를 지닌 전문 제조사의 제품이라면 이야이가 다릅니다. 용도와 목표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군으로 나뉘며, 지금도 나중에도 계속해서 나올 겁니다.

 

여기에선 대표적인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MSI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판왕: 라이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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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eForce GTX 1080 TI LIGHTNING 

 

서열 정리를 확실하게 해두고 시작합시다. 아래에서 분명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다'고 말하겠으나, 거기서 뭐라 하건 한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으니, 그 중 제일은 라이트닝이라는 겁니다. 라이트닝은 최고이며, MSI에 이보다 더 좋은 그래픽카드는 없습니다. 현 단계에서 MSI가 넣을 수 있는 기술과 기능은 다 부어넣고, 전원부나 쿨링 구성은 그냥 호화로운 수준을 넘어서 이걸 다 쓰기는 하냐고 의문이 들 정도로 아낌없이 넣습니다. 다른 제품에서 그렇게 하면 낭비겠지만, 라이트닝은 그래도 되며, 또 그래야 합니다. 

 

다른 라인업은 새로운 GPU의 출시와 함께 등장하지만 라이트닝은 예외입니다. 심혈을 들여 준비하는 제품이다보니 그만큼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가 발표됐는데 아직 라이트닝이 나오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지요. 또 아무 GPU에나 다 라이트닝 버전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한 세대에서 명백한 최상위 트림의 GPU에만 라이트닝이 붙습니다. 멀리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지포스 GTX 1080이 나왔을 때 숨을 죽이다가 지포스 GTX 1080 Ti에서야 비로소 라이트닝이 출시됐었지요. 이렇게 까다로운 제품이다보니 항상 파는 것도 아닙니다. 생산 수량이 정해진 한정판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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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라이트닝의 노란색 디자인

 

라이트닝은 한동안, 보다 정확히 말하면 지포스 GTX 980 Ti까진 육중한 노란색 방열판을 사용했습니다. 번개에 색을 입힐 때 무심코 노란색을 고르는 것처럼 말이죠. 실제 번개의 색은 파란색부터 빨간색까지 다양한데 말입니다. 그러다 지포스 GTX 1080 Ti부터는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라이트닝의 진짜 의미는 노란색이 아니라 번개와도 같은 빠른 속도라고 판단한 듯 합니다. 물론 노란색도 남아 있습니다. 번개를 형상화한 방열판 커버 표면의 무늬에 하얀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까지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스티커를 입힐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신 유행에 뒤지지 않는 RGB LED, 묵직한 백플레이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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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X 1080 Ti 라이트닝의 쿨러 

 

지포스 RTX 2080 Ti에서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릅니다. 사실 나올지 안나올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건, 새 라이트닝이 나온다면 겉모습 못지않게 안에도 힘을 잔뜩 줄 겁니다. 지금까지 라이트닝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가장 최신인 지포스 GTX 1080 Ti 버전의 라이트닝은 3개의 Tortx 2.0 쿨링팬마다 2개의 볼 베어링을 넣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부하가 낮을 때 작동을 정지하는 제로 프로져도 빠지지 않았고요. GPU는 당연히 8mm 히트파이프를 섞어 써멀 그리스로 마무리하고, 전원부와 백플레이트에도 전용 히트파이프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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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X 1080 Ti 라이트닝의 기판 구성

 

그 아래엔 60A의 전류량을 허용하는 DrMOS와 디지털 PWM 컨트롤러를 필두로 밀리터리 클래스 4를 준수하는 부품을 넣었습니다. 기판은 자체 설계입니다. 레퍼런스 기판도 분명 나쁘지 않지만, 강화된 전원부 설계와 오버클럭을 위한 온도 모니터링, 테스터기를 직접 연결해 전압을 측정하는 V-체크 포인트를 넣기 위해선 비 레퍼런스 기판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같이 평범한 사용자들이 쓸 일이 있을지 의문이 드는 기능들이죠. 액체질소를 들이붓어 오버클럭을 한다면 모를까. 그래서 LN2 스위치를 넣어 극한 오버클럭이 한결 쉬워지도록 돕습니다.

 

 

수냉: 시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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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eForce GTX 1080 30th Anniversary Edition. 30주년 기념 한정판입니다.  

 

전자 제품은 물과 친할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는데 물이 닿으면 고장나기 십상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의 유혹에 넘어가는 부품들이 있는데, 그건 쿨러입니다. 물을 사용해 온도를 낮추는 수냉 쿨러는 바람을 불어 열을 식히는 공냉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MSI의 트윈 프로져 쿨러 쯤 되면 굳이 물의 힘을 빌지 않아도 그래픽카드 하나 쯤은 충분히 냉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수냉 쿨러가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소음을 최대한 낮추고 싶거나, SLI 등의 구성으로 공냉 쿨러가 제 효율을 100%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시스템 안의 쿨링을 모두 수냉으로 통일하고 싶거나, 흔한 공냉보다는 더 화려해 보인다는 이유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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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꽤 전부터 수냉 쿨러를 장착한 고급형 그래픽카드를 출시해 왔습니다. 사진은 지포스 GTX 980 Ti.

 

그래서 MSI도 수냉 쿨러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 종류가 아주 많진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쿨링팬 2개도 남아 돌아 1개로 줄여도 될것 같은 등급의 GPU에 수냉 쿨러를 붙인다면 누가 살까요? 수냉 쿨러 모델은 기본적으로 하이엔드 모델에 한정된 이야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MSI의 수앤 쿨러 모델은 일단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서 한가지 모델이 확정이 됐고, 기존 제품에서 지포스 GTX 1080과 1070, 980, 라데온 베가 64와 R9 퓨리 X까지, 이름만 봐도 후끈해 보이는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로만 출시됐습니다. 

 

다만 그래픽카드에선 수냉보다는 공냉이 더 흔합니다. 그래서 MSI는 공냉 쿨러를 개선하는데 엄청난 투자를 했으며, 이는 트윈프로져 V에 이어 트라이 프로져로 이어지는 공냉 쿨러의 발전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을 그리 많지 않은 수냉 쿨러까지 이어 나가기엔 부담이 크니, MSI는 그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이미 정평이 난 수냉 쿨러 전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죠. 그 대상은 커세어와 EK 워터블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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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HAWK 

 

커세어의 수냉 쿨러를 사용한 모델은 시호크란 이름이 붙습니다. 그래픽카드 본체에 1개의 블로워팬이 달려있어, 얼핏 보면 레퍼런스 디자인의 그래픽카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허나 여기에 달린 블로워 팬은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을 할 뿐, 쿨링의 주인공은 두 개의 호스로 이어진 라디에이터와 워터블럭입니다. GPU 위에 장착된 워터블럭은 마이크로 핀 구조의 구리 베이스로 냉매의 접촉 효율을 높였으며, 여기서 나온 냉각수는 호스를 통해 대형 라디에이터로 전달돼 대구경 쿨링팬으로 열을 식혀줍니다. 그래픽카드 하나에 워터블럭, 라디에이터, 쿨링팬, 보조 냉각 시스템까지 다 구축돼 있으니 수냉이라 겁 먹을 필요 없이 그냥 사서 쓰면 끝입니다. 측면 LED와 백플레이트가 있으니 튜닝가지 해결됩니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로도 이미 나올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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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HAWK EK

 

보다 본격적인 수냉 시스템을 원한다면, 그러니까 형광색 액체가 투명 배관을 따라 흐르고 번쩍번쩍 요란하게 빛나는 시스템을 쓰고 싶다면, 그리고 거기에서 그래픽카드라는 예외를 두고 싶지 않다면 다른 선택이 있습니다. EK 워터블럭의 제품을 사용한 시호크 EK가 그것이죠. 이쪽은 그래픽카드에 오직 워터블럭과 백플레이트만 달려있어, 배수로나 라디에이터, 쿨링팬은 사용자가 직접 구성해야 합니다. 나만의 수냉 시스템을 맞추겠다면 오히려 이쪽이 맞겠지요. 수냉 전문 회사인 EK답게 워터블럭의 성능과 디자인은 모두 최상급입니다. 기판 전체를 덮는 워터블럭 안에 내장된 수로는 GPU와 메모리, 전원부를 거쳐 흘러나가고, 아래로는 구리 재질의 니켈 도금과, 위로는MSI 게이밍 시리즈의 드래곤 도안으로 마무리합니다.

 

 

간판 모델: 게이밍 트윈프로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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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EFORCE GTX 1080 Ti GAMING X 11G

 

MSI의 그래픽카드는 많지만, MSI 하면 떠오르는 그래픽카드는 게이밍이며, 그 중에서도 트윈 프로져 6은 MSI 그래픽카드 그 자체를 대변하는 모델입니다. 라이트닝이나 시호크가 그 정도 제품은 아니죠. 분명 플래그쉽으로서의 위엄, 수냉 모델로서의 희소가치는 있으나 대표적인 모델은 아닙니다. 도산대로를 지나가는 슈퍼카처럼 엄연히 실존하지만 직접 접해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제품이거든요. 그에 비해 게이밍은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품이며, 트윈프로져 6까지 발전한 쿨링 시스템은 MSI가 하이엔드 모델에서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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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MSI 게이밍 트윈프로져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

 

MSI 말고도 그래픽카드를 잘 만드는 회사는 있습니다. 어쩌면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MSI 게이밍 트윈 프로져만큼 강렬한 이미지로 게이머들의 머리 속에 각인된 그래픽카드는 없습니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습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이 반씩 자리잡은 방열판 커버, 순한 용용이가 아니라 판타지 속 드래곤의 발톱을 형상화한 LED, 2개의 대구경 Torx 쿨링팬을 보는 순간, 그 누구라도 MSI, 게이밍, 트윈 프로져의 이름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덕분에 게이밍 트윈프로져는 MSI를 대표하는 간판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시작일 뿐입니다. 강렬한 디자인이 브랜드와 이미지 구축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임엔 분명하나, 단지 외모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합니다. 실력이 뒷받침되야죠. 그래픽카드의 실력은 곧 성능입니다. 그리고 높은 게임 성능을 달성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른 그래픽카드와 같은 GPU를 쓴다는 전제 하에) 더 높은 클럭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면 됩니다. 그러려면 고클럭을 뽑아낼 수 있는 튼튼한 기판 설계와, 이를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우수한 쿨링 성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게이밍 트윈프로져는 이 모두를 다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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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프로져는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버전 6까지 나왔습니다.

 

모델명에 붙은 트윈프로져는 MSI가 이 쿨러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끼는지를 보여줍니다. 사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도 합니다. 대구경 쿨링팬 2개엔 서로 다른 디자인의 팬 날개를 함께 사용해 소음과 효율을 잡았습니다. 그 안에는 더블 볼 베어링을 넣고, 부하가 낮을 땐 팬 회전을 멈추는 제로 프로져로 긴 수명을 유지합니다. 쿨러 아래엔 밀리터리 클래스 4를 준수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부품으로 기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신경을 써, MSI의 튜닝 프로그램인 애프터버너부터 Xsplit Premium, WTFast Premium까지 70달러 상당의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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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정판 트윈 프로져 그래픽카드

 

게이밍 트윈프로져는 MSI의 간판 모델답게 여러 변종이 있습니다. 일단 클럭에 따라 노말, X, Z로 나뉘는 건 라이트닝과 같습니다. 은색의 퀵 실버와 티타늄, 사막 위장 도색의 카모 스쿼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의 골든 에디션, 지포스 그래픽카드 1억장 판매를 기념해 내놓은 NVIDIA색의 100ME가 모두 게이밍 트윈프로져 모델을 기반으로 나온 것들입니다. 최신 제품인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서는 트리플 팬이 기본 구성으로 올라오면서 트윈프로져의 이름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MSI의 간판 모델인만큼 어떤 형태로든 다시 돌아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트리플 팬: 게이밍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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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의 대표적인 트리플 팬 모델. GEFORCE GTX 1080 Ti GAMING X TRIO

 

2개의 쿨링팬으로도 충분히 그래픽카드를 식힐 수 있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건, 2개보다는 3개가 더 좋아보인다는 겁니다. 실제로도 그렇죠.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가 더 쉬워지면서 소음이 줄어들고, 각각의 팬이 감당하는 부하가 줄어들면서 내구성이 오를 여지가 생기니까요. 다만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2개의 쿨링팬과 같은 수준의 팬을 그대로 사용하고, 3개의 팬을 전부 넣을만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겁니다. 듀얼 팬이야 어지간한 케이스엔 다 들어가고 하드디스크 베이와 간섭을 일으킬 일이 없지만, 트리플 팬이 달린 그래픽카드는 케이스부터 신경써서 골라야 하지요. 

 

그런 이유 때문에 MSI는 모든 제품에 3개의 팬을 넣기보다는 3개의 팬이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모델을 따로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하이엔드 모델 한정입니다. 저성능 GPU에 쿨링팬을 많이 달아봤자 그걸 어디에 쓰냐고 비웃음만 살 테니까요. 이건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트리플 팬이 적용된 MSI의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080 Ti 정도가 있습니다. 그 전에는 지포스 GTX 980 Ti가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라이트닝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트리플 팬 구성을 사용했으니, 보통의 트리플 팬 모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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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EFORCE GTX 1080 Ti DUKE 11G. 박스 디자인이 아머 시리즈와 닮았네요.

 

게이밍 트리오는 게이밍 트윈 프로져에서 쿨링 성능을 더욱 강화한 모델입니다. 어찌보면 라이트닝의 구매 시기를 놓친 사람들을 달래주기 위해 나왔다고 해도 될 그래픽카드입니다. 라이트닝만의 극한 오버클럭과 모니터링 기능은 없지만, 포스가 넘치는 3개의 Torx 팬과 백패널의 RGB LED 라이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DUKE 시리즈도 있습니다. 해외, 특히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온 트리플 팬 모델인데, 전체적으로는 게이밍 시리즈의 하위 모델에 가까운 구성을 지녔습니다. 쿨링팬의 수만 3개지요. 풍문에 의하면 중국 유저들이 트리플 팬 모델을 내달라는 요구가 워낙 심해서 나온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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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EFORCE RTX 2080 Ti GAMING X TRIO. 중요한 자리에 더 큰 팬을 배치했습니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선 트리플 팬 모델을 접하기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레퍼런스 모델인 파운더스 에디션이 쿨링팬의 수를 1개에서 2개로 늘리면서, 비 레퍼런스 모델들은 덩달아 2개에서 3개로 늘려나가고 있거든요. 이는 MSI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흐르는 분위기입니다. 지포스 RTX 2080과 RTX 2080 Ti은 상당히 높은 오버클럭 마진을 갖고 있어 그만큼 쿨링 성능이 더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MSI가 현재 공개한 지포스 RTX 2080 시리즈는 싱글팬부터 듀얼 팬, 트리플 팬, 수냉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으나 처음으로 출시되는 모델은 전부 트리플 팬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지포스 RTX 2080 Ti와 지포스 RTX 2080에서도 MSI의 트리플 팬 라인업은 여전히 게이밍 트리오와 듀크입니다. 게이밍 트리오는 더욱 화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Torx 3.0 쿨링팬을 처음으로 사용합니다. 3개의 쿨링팬 크기가 서로 다르다는 점도 특징이지요. 상대적으로 더 많은 바람이 필요한 GPU와 전원부 쪽에 큰 쿨링팬을 넣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에는 작은 팬을 넣었습니다. 듀크는 게이밍 트리오에 비해 RGB LED의 사용이 줄었고, 똑같은 크기의 쿨링팬 3개를 사용하지만 많은 수의 히트파이프와 두툼한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채운 구성은 같습니다.  

 

 

가성비: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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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의 대표적인 가성비 그래픽카드, 아머

 

이런 글에서 개인 취향을 드러내는 게 썩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MSI 그래픽카드 중에 아머만큼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보다 더 좋은 제품도 많고, 더 싼 제품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느 것 하나도 특출난 구석이 없는 제품이 아머입니다. 하지만 성능부터 가격, 구성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요소를 다 따져 평균 점수를 내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아머만큼 괜찮은 제품도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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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프로져를 비롯해 트윈 프로져 쿨러의 장점을 그대로 갖췄습니다.

 

현행 아머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트윈 프로져 5 쿨러를 씁니다. 그 이전 세대는 트윈 프로져 4였죠. 게이밍 시리즈와 비교하면 1세대씩 늦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걸로도 그래픽카드 쿨링은 충분합니다. 동 세대의 게이밍 시리즈와 GPU 온도를 비교하면 아머 시리즈가 결코 뒤지지 않지요. 특히 트윈 프로져 5를 쓴 아머 시리즈의 기능이 출중한 편인데, Torx 쿨링팬과 더불어 부하에 따라 작동을 멈추는 제로 프로져 기술을 지원합니다. 아머보다 아래 등급으로 내려가도 여전히 GPU 냉각에 필요한 쿨링 성능은 제공하겠지만, 이런 부가 기능은 없습니다. 

 

기판 설계도 아머의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사용하는 GPU나 라인업에 따라서 구성에 다소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아머 중에서도 상위 모델은 게이밍 시리즈와 같은 기판을 쓰거든요. 이런 제품은 게이밍 시리즈와 동급의 품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설령 보급형 아머라 해도 이 장점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밀리터리 클래스 4 등급의 부품과 커스텀 기판의 채택은 그대로거든요. 원가 절감이나 작은 크기가 목적이 아니라, 레퍼런스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품질을 위한 커스텀 기판은 딱 아머까지라고 보면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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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아머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흑백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디자인은 쿨러가 결정하고, 아머 시리즈의 쿨러는 게이밍 시리즈에도 들어가는 트윈 프로져지만, 색상 조합을 흑-적에서 흑-백으로 바꾸고 용 발톱 무늬 대신 다른 장식을 넣으면서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MSI 티타늄이나 아틱 실버를 비롯한 은색-하얀색 메인보드에 아머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튜닝 창이 달린 화이트 케이스에 넣으면, 게이밍 시리즈와는 또 다른 느낌의 튜닝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흑백이나 화이트 컨셉의 튜닝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은 일부러 게이밍을 제치고 아머를 선택할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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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과 잘 어울리는 색상 조합의 MECH 2

 

아머의 변종이라 할 만한 모델들도 있습니다. 라데온 그래픽카드 전용으로 나온 아머 MK2와 MECH 2가 그것입니다. 둘 다 2개의 Torx 2.0 쿨링팬과 제로 프로져 기술을 지원하니 현행 아머 시리즈와 발을 맞추는 모델로 봐도 되겠지요. 아머 시리즈만의 흑백 조합 대신 게이밍과 같은 블랙-레드 구성으로 돌아왔으나,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라면 빨간색을 더 선호하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MECH 2는 아머 MK2에서 디자인을 더욱 강렬하게 손본 모델입니다. 한동한 뜸했던 AMD 진영에 새로 나타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기도 합니다. 

 

 

기본기: 윈드스톰/스톰/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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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맨이 추천하는 윈드스톰, 스톰 시리즈

 

지금까지 했던 말들이 크게 와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트윈 프로져가 좋다는 것도 알고, 개성 넘치는 라인업이 즐비하다는 것도 알지만, 가장 중요한 통장 잔고가 부족하다면 어쩔 도리가 없지요. 플래그쉽이니 하이엔드 모델은 인터넷에서나 보는 물건이고, 지금 당장은 어떻게 해야 GPU를 한 등급이라도 올릴 수 있을지, 그 이전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 수나 있을지를 고민해가며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를 결코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MSI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그래픽카드 라인업도 준비해 뒀습니다. 이제 윈드스톰과 스톰, 에어로 모델이 나올 차례가 됐군요.

 

윈드스톰과 스톰은 제법 단단해 보이는 검은색 커버 위에 은색 선을 넣어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그래픽카드입니다. MSI가 자랑하는 트윈프로져 쿨러와 Torx 쿨링팬까지 넣을만한 가격의 모델은 아니며, 그 대신 기본적인 쿨링팬과 간단한 구조의 알루미늄 방열판을 사용해 가격을 낮췄습니다. 그래서 상위 GPU로는 나오지 않고 지포스 GTX 1060 이하의 메인스트림 라인업으로만 출시됩니다. 제로 프로져 같은 기능도 기대할 순 없지만 MSI의 기본인 밀리터리 클래스 4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굴맨이 추천하니 안심하라구!'라며 자신있게 추천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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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쿨링팬을 장착한 윈드스톰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쿨링팬의 갯수입니다. 윈드스톰은 듀얼 팬, 스톰은 싱글 팬이죠. 여기에 맞춰서 기판 크기도 달라집니다. 윈드스톰은 좀 더 여유 있게 기판 공간을 설계하고, 스톰은 싱글팬에 맞춰서 최대한으로 크기를 줄였습니다. 그래서 선택 방법도 간단합니다. 쿨링 성능이 중요하면 윈드스톰을 쓰세요. 미니 ITX까진 아니더라도 그래픽카드 크기를 줄여 작은 마이크로 ATX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스톰 모델을 고르면 됩니다. 

 

7-3.png

 

에어로는 '저가형'이 아니라 '기본형'입니다. 지포스 GTX 1080 Ti가 저가형일리가 없잖아요.  

 

에어로는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에서 가장 범위가 넓은 모델입니다. 심지어 게이밍 트윈 프로져보다도 더 취급 범위가 크죠. 위로는 지포스 GTX 1080 Ti부터 아래로는 지포스 GT 1030까지 에어로 모델이 존재합니다. 지포스 GTX 1080을 비롯한 상위 모델 중에는 싱글 블로워 팬을 사용한 에어로 그래픽카드가 있습니다. 레퍼런스 그래픽카드의 상징과도 같은 블로워 팬을 썼으니 안정성은 보장한다고 봐도 됩니다.

 

7-4.png

 

지포스 GTX 1070을 미니 ITX로. 에어로 ITX.

 

지포스 GTX 1070부터는 대구경 쿨링팬 한개를 장착한 에어로 그래픽카드가 있습니다. 이 에어로의 특징은 미니 ITX에 맞춰 기판 길이를 줄였다는 데 있습니다. 스톰도 나름 짧은 편이나 에어로 ITX처럼 미니 ITX에 맞춘 수준까진 아닙니다. MSI 그래픽카드 중 유일한 미니 ITX 모델이란 점에서 에어로 ITX는 보급형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봐도 될 겁니다. 에어로 ITX는 지포스 외에 라데온 모델도 존재합니다. 

 

7-5.png

 

이것 외에도 MSI의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더 있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 레퍼런스 모델은 다른 회사도 다 내놓는 것이니 굳이 따로 소개할 필요가 없겠죠. 타이탄처럼 레퍼런스로만 나오는 모델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국내에 게이밍과 가성비 모델 위주로 들어와서 그렇지 MSI의 전체 그래픽카드 라인업에는 LP 타입이나 팬리스 모델도 있습니다. 지포스 GT 1030 쯤 되면 LP 타입 쿨링팬, LP 타입 방열판, 일반 방열판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14.png

 

리플 다신 분 중 3분을 뽑아서 MSI 용용이 USB를 드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접수는 9월 16일까지, 발표는 9월 17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 (추석 연휴 관계로 발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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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글므시 2018.09.12 11:52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2080Ti 라이트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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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 2018.09.12 12:01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760 아머제품을 꽤 오랫동안 썻었는데 말이죠, 아머 시리즈는 가성비로 괜찮은 제품인거 같아요
    20시리즈에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게이밍 시리즈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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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동 2018.09.12 12:02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트윈 프로저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그래픽 카드 쿨러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YJ80dB      Howdy! I'm FLOWEY. 2018.09.12 12:02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특유의 팔각형 모양이 예쁘네요
  • profile
    Hack 2018.09.12 12:28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메인스트림 제품군에서도 라이트닝 나오면 좋을텐데
  • profile
    하드매냐 2018.09.12 12:48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낄댄의 필력때문에 정독했네요. ㅋㅋ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09.12 12:49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네요..
    하나 갖고 싶기는 한데 주머니 사정이..ㅠ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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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팡팡! 2018.09.12 12:49
    허태재정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a.k.a.QB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면 곧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갈 것이다 2018.09.12 13:0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서열 정리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그래픽카드는 지금까지 죄다 트윈프로저 아니면 아머만 사용해왔더라고요. 언젠간 라이트닝도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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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메스 2018.09.12 13:14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니 정말 좋네요. 이들중에
    괜찮은 걸로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 profile
    conix 2018.09.12 13:15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라이트닝이 멋진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언제나 Pass하게 되네요.
    싸고 멋진 모델도 많이 출시함 좋겠습니다.
  • ?
    gri. 2018.09.12 13:32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대형투팬이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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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nam21 2018.09.12 13:57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다 좋은데, A/S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타 사이트에서도 비판의 말이 많은 사후지원 때문에 구입하기가 껄끄러운건 사실이거든요.
  • profile
    훅크선장 2018.09.12 14:5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제 첫 피씨가 유니텍에서 유통한 msi보드였죠 msi는 항상 꾸준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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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IT아재 2018.09.12 14:52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사실 MSI 는 보드라고 생각해서 그래픽카드는 써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산다면 아머가 아닐까 싶네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8.09.12 14:54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너굴맨이 함께 하니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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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인 2018.09.12 15:3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제가 라이트닝을 처음 접한게 gtx580 라이트닝이었는데 받아보고 모니터만한 케이스를 보고 놀란적이 있었네요. 페이즈도 그당시에 드물었던 초대형이었고.. 그뒤론 트윈프로저를 종종썼었는데 요샌 아머가 가격도 싸고 쿨링성능도 좋아서 아머를 쓰게 됩니다. 라이트닝이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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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망콤 2018.09.12 16:35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그래도 트윈프로져가 제일 이뻐보이는... 익숙하면서도 제일 맘에든달까....
  • profile
    쿨러는녹투아 2018.09.12 17:0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생각보다 라인업이 다양하네요.. 이번에 나오는 지포스20 시리즈에서는 쿨링과 소음이 얼마나 개선되었을지 궁금해지네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8.09.12 17:07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므시의 검빨디자인이 정말 므시의 아이덴티티인것 같아요 제일 맘에 듭니다 ㅎ
  • profile
    준여니 2018.09.12 17:47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지포스 GTX 1070 에어로 ITX도 좋아보이네요!ㅋ
  • ?
    포인트 팡팡! 2018.09.12 17:47
    준여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스맛트한남자 2018.09.12 17:55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그렇게 많고 다양한 그래픽카드를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트윈프로저가 그중에서 가장 조용하고 디자인도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 profile
    난젊어요 2018.09.12 18:15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아머가 쿨링이 안좋다고 오해하고 있었는데 전세대 트윈프로저를 적용하는 거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항상 msi는 트프만 봤는데 다음에는 아머도 고려해야겠네요
  • profile
    Astro 2018.09.12 19:06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GTX680이랑 7970에 사용되었던 라이트닝 쿨러가 디자인과 성능 모두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까지 사용중인) Z77 Mpower 메인보드도 같은 노란색 테마로 깔맞춤되어있어서, 그 디자인의 라이트닝 그래픽카드만 총 3개를 사서 썼더랍니다.
    그 뒤로 몇 세대가 지나서는 덩치도 불어나고 디자인도 과격해져서 더이상 그때 느낌은 안나지만, 그래도 그나마 메이저 그래픽카드 제조사들 중에서는 MSI가 디자인이 준수한 편인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 쿨러 디자인을 할때는 깔끔함, 날카로움, 슬림함에 비중을 좀 둬서 디자인을 다시 살려줬으면 좋겠네요.
    GTX 780 이후로는 레퍼의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레퍼만 사용했는데, 이젠 못생긴 쌍팬으로 바뀌니 다시 써드파티를 구매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p
  • profile
    title: 야행성PARK_SU      모두 건강하세요 2018.09.12 19:21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라인업이 정말 다양하네요. 다음 제품은 뭐로 살지 고민됩니다.
  • profile
    이루파 2018.09.12 20:07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성능도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미려하군요.
  • ?
    해악사마 2018.09.12 22:05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제가 라이트닝 써본 바로는 진짜 최고 진성 좋은 놈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쿨링만 생각한다면 그냥 트윈프로저로도 충분합니당~~ 믿고쓰는 트프~
  • ?
    HD9990 2018.09.12 23:13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MSI 7950 라이트닝 썼었고 지금은 1060 아머 쓰는데 역시 디자인들이 전작과 비슷하면서 더 발전해서 나오네요.
  • profile
    블루베리2      해피라이프 2018.09.13 00:06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갓용이♡
  • profile
    mc곰탱 2018.09.13 03:51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2080Ti 라이트닝을 달라!
  • profile
    오맹꽁 2018.09.13 11:29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처음보는 MSI 의 모든제품라인을 보니까,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으셔서, 매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최상위 그래픽라인이 무엇인지도 파악이 되었구요.
    평소에도 관심있게 흩어는보고있었지만, 정말로 많은 정보를 본거같네요.
    새로나올 RTX 버전의 MSI 모든제품들도, 선전하시길 기원할게요.
    MSI의 밝은미래가 있기를.
  • ?
    에스와이에르 2018.09.13 14:5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그래픽 카드를 중고로 팔고 내장그래픽으로 살아온지 언 4년째입니다... LOL이나 겨우 돌아갈까
    배틀그라운드 , 트리플A급 타이틀 게임은 꿈도 못꾸죠. 므시므시한 MSI사의 GEFORCE RTX 2080Ti Lightning 이 출시된다면
    편돌이 봉급 n(n=1보다 큰 자연수) 개월 모아 구매하여 장착할 것입니다.
    제품 다각화로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가고자하는 MSI의 노력, 응원합니다!
  • ?
    삼치구이엔청하 2018.09.13 22:11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윈드스톰 짱짱맨입니다! 가성비동급 최강, rtx 나오면 무조껀 지릅니다!
  • profile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8.09.14 08:0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트윈후로쟈도 살짝 뚱실해진 거 같아양..
    최애듸쟈인인데.... 그래도 투팬으로 타사 3팬같은 굄흘같은 성능을 내주겠지양?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18.09.14 08:48
    제목이 게시물을 끌어들여서 읽게하는....
  • ?
    므시므시      닉네임만 이렇지 MSI와 별다른 관계는 없습니다(핳핳) 2018.09.14 09:3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흑 백 조 아
  • profile
    skytag 2018.09.14 17:16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역시 MSI 그래픽카드하면 트윈프로져죠...
    한정판 제품은 처음봤는데 굉장히 특색있고 멋지네요
    이걸 일반모델도 커스텀 튜닝화 할수 있게 만든다면 대박날거 같은데....
  • ?
    알론소 2018.09.14 17:24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라이트닝 넘나 써보고 싶습니다!!
  • profile
    Dhelggig 2018.09.14 21:28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라인업이 다양해서 좋네요. 마치 걸그룹 같은 느낌? ㅎㅎ
  • ?
    포인트 팡팡! 2018.09.14 21:28
    Dhelggig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Nexus 2018.09.14 23:44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제 컴퓨터의 그래픽 카드가 GTX 750이라 바꿔야 하는데 이왕 바꾸는거 저것 중에 하나로 바꿔야겠습니다.
  • ?
    title: 흑우피자피자 2018.09.15 13:52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MSI는 쿨러 디자인이 참 이쁜 것 같아요.
  • profile
    타로      yo!!! 2018.09.15 23:59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역시나 msi 그래픽카드는 므시므시하네요. 특히 상위 제품들은 디자인도 멋져요.
  • ?
    MUSCLE 2018.09.16 13:30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대충알고는있는내용이긴한데 역시나 글쓴이분을생각해서 거의다읽엇네요 ㅠㅠ ㅎㅎ

    개인적으로 MSI 를처음접한건.. 트윈프리져1이었는데.. 벌써 6까지? 나오는군요... 라이트닝이나 한번 기대해보려고

    합니다.. 머 트윈프리저 시리즈 초반제외하곤 전부 라이트닝으로 접했던지라...;
  • ?
    Hwan 2018.09.16 23:14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벤트 신청]
    아머시리즈의 흑백디자인 멋있네요.
  • profile
    낄낄 2018.09.17 01:47
    https://gigglehd.com/gg/3517808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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