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AMD에서는 불도저의 차세대 아키텍쳐인 라이젠의 발매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렇기 때문일까요?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FX CPU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몇년이나 된 CPU인지라 인텔의 현행 아키텍쳐인 스카이레이크나 카비레이크와 비교한다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i3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초중반의 금액으로 8코어의 CPU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인 것도 사실이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구매한 제품이 AMD FX8300 + Asrock 970M Pro3 입니다.
메인보드의 경우 3년이라는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네요.
메인보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박스 뒷면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Asrock 970m Pro3는 AM3+ 소켓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켓 좌측에는 5개의 큐빅타입 전원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MD 비쉐라 카페에서도 이 때문인지 970m Pro3를 많이 권한다고 합니다.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는 2개의 PCI-E 슬롯과
6개 SATA3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USB3.0 헤더 포트가
메인보드 우측이 아니라 건전지 좌측에 위치해 있어 선정리할때 굉장히 불편하네요.
970m Pro3는 기본에 충실한 출력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면에서 8개의 USB포트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내부에서도 3개의 헤더포트를 제공하기 있기 때문에
USB 포트가 모자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FX 8300은 8코어의 3.3GHz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쿨러는 AMD의 레이스 쿨러를 사용했습니다.
요즘에는 레이스쿨러와 함께 파는 패키지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네요.
4개의 히트파이프와 95mm의 팬을 탑재하여
고발열의 FX시리즈의 온도를 잡는데 탁월하다고 하네요.
다만 고 RPM에서는 팬이 시끄럽게 여겨질 수 있는지라,
저 RPM으로 팬을 구동시키거나, 녹투아와 같은 저소음 팬으로 같은 팬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으로 보이네요.
다들 오버클럭을해서 사용하시는것 같은데
기본클럭으로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전압만 1.1v로 조절해서 사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