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리뷰 / 사용기 : 직접 작성한 사용기를 올릴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 중복해서 올렸거나 다른 사이트의 필드테스트, 업체 이벤트 관련 사용기는 홍보 / 필테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삭제 및 글쓰기를 막습니다. 메인 리뷰는 업체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0.JPG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논어 양화편에서 처음 나온 말이나 삼국지연의의 화웅이 했던 말로 더 유명합니다.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는가'라는 뜻이죠. 그리고 이것만으로 스킬 SKIL 8600 송풍기를 가지고 컴퓨터를 청소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설명은 충분히 됐으리라 봅니다.

 

컴퓨터 안엔 복잡한 형태의 전자 부품이 들어차 있고, 이들 부품의 열을 식히기 위한 통풍구나 쿨링팬은 필수입니다. 클린룸에 컴퓨터를 놓고 쓰는 게 아닌 이상 쿨링팬이나 통풍구를 통해 먼지가 항상 들어올 수밖에 없으며, 각양각색의 부품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는 건 피할 수 없습니다.

 

먼지야 털어내면 되죠. 하지만 컴퓨터 부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하나하나 털어내는 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는 방법도 있으나, 작은 먼지까지 깔끔하게 흡입할만한 청소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방법이 강한 바람을 불어내는 공구를 이용해서 먼지를 떨어트리는 것입니다.

 

가장 만만한 방법이라면 먼지제거용 스프레이를 쓰는 것입니다. 한 캔이 몇 천원밖에 안 하는데다,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허나 압축 공기의 양이 은근히 적어서 자주 쓰다보면 금새 떨어지고, 압력도 약해서 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론 그냥 입으로 부는 거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용산 같은 곳에선 컴프레셔를 사용해서 컴퓨터 부품의 먼지를 청소하곤 합니다. 덕분에 어두컴컴한 피씨방에서 니코틴에 타르와 몇년을 뒹군 부품이라 해도, 겉으로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지요. 문제는 돈입니다. 에어탱크가 달린 모델에 에어건, 수분필터까지 다 더하면 아무리 못해도 십만원은 잡아야 하거든요.

 

(소형 컴프레셔를 싸게 구할 방법을 찾다가 저처럼 돈낭비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https://gigglehd.com/gg/93967 )

 

그래서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송풍기입니다. 바람을 한 곳에 몰아서 불어준다는 점에서 선풍기와 다르고, 뜨거운 바람이 아닌 실온 그대로의 바람이 나온다는 점에서 드라이어와 다릅니다. 무엇보다, 불어주는 바람의 세기가 선풍기나 드라이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그래서 먼지도 잘 털어내지요.

 

솔직히 말해서 스킬이란 브랜드가 딱히 고급은 아닙니다. 브랜드로 따지자면 마끼다나 보쉬, 하다못해 계양이 더 윗급이겠죠. 그런데도 숱한 송풍기 중에서 스킬의 SKIL 8600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싸다는 거죠. 먼지제거용 스프레이 10개 값인 26000원이거든요.

 

최대 소비 전력 600W
최대 회전 속도 16000rpm
최대 풍량 3.3제곱m/분
크기 200x430mm
무게 1.7kg
전선 길이

3m

 

1.JPG

 

솔직히 박스를 보고 놀랬습니다. 가격 대비 상당히 포장이 잘 됐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 생각은 박스를 열어보고 나서 바뀌게 됩니다.

 

2.JPG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설명했네요. 여기 사진에 나온대로 작은 먼지보다는 흙을 밀어버리는 게 송풍기의 본분에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만.

 

3.JPG

 

박스를 여니 송풍기가 바로 나옵니다. 스폰지나 스티로폼까진 바라지도 않는데 그 흔한 비닐 한장 쓰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박스는 써야할테고 거기에 그림 넣어 인쇄하는 건 별 일도 아닌데, 화려한 박스를 보고 지나치게 감격했나 봅니다.

 

4.JPG

 

구성품도 별거 없습니다. 설명서와 보증서가 전부. 허나 다른 게 있을 필요는 없겠지요. 오히려 여기에 서비스로 사탕이라도 하나 넣어줬다면 나프탈렌인가?! 하고 그냥 버렸을 겁니다.

 

5.JPG

 

송풍기 자체는 덩치가 꽤 나가지만 꺼내보면 상당히 조신한 자세가 나옵니다. 송풍기의 노즐은 따로 분리된 상태며, 케이블도 잘 감겨서 사이에 끼워져 있습니다.

 

6.JPG

 

노즐을 본체에 끼운 후 돌려주면 체결이 끝납니다. 노즐은 꽤 말랑말랑한 편이라 어디 눌리거나 부딛히는 것 정도로 손상되진 않을 듯. 항상 무언가에 닿게 되는 부분이니 이런 재질을 쓴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 보입니다.

 

7.JPG

 

스킬 8600을 판매하는 곳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가, 흡입구에 노즐을 끼워서 이걸 송풍이 아닌 흡입용으로 쓸 수 있냐는 건데요. 흡입구 안쪽을 보면 얼핏 노즐 비슷한 걸 끼우도록 파낸 흔적이 있으니 이런 오해를 사는 것도 당연합니다.

 

허나 저가형 송풍기인 스킬 8600은 흡입 기능은 없습니다. 당연히 기본 노즐도 여기에 끼워지진 않지요. 흡입 기능을 원한다면 이보다 더 비싼 제품 중에서 찾아보셔야 할 듯.

 

8.JPG

 

노즐의 직경은 2cm 쯤 됩니다. 컴퓨터 부품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청소하기 위해선 이보다 더 작은 노즐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더 작은 크기의 노즐을 원한다면, 노즐을 바꾸기보다는 그냥 컴프레셔를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9.JPG

 

모터와 흡입구, 손잡이가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때문에 차지하는 공간이 은근히 비효율적입니다. 송풍기라는 제품의 특성상 디자인은 어쩔 수 없겠죠. 허나 이걸 사용하지 않을 때 모셔둘만한 장소를 찾기가 아주 쉬운 일은 아닐 듯 합니다.

 

10.JPG

 

케이블은 3m로 짧진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넉넉하다곤 할 수 없습니다. 설마 방 한가운데서 바람과 먼지를 풍풍 날리면서 송풍기로 컴퓨터 청소를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신 분은 안 계시겠지요? 작업하기 괜찮은 곳까지 들고 나가기엔 3m의 케이블은 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JPG

 

무게는 케이블 다 포함해서 1.666kg이 나오네요. 덩치에 비해 무겁진 않습니다. 장시간 손에 들고 쓰긴 좀 힘들겠지만, 어차피 송풍기를 그리 오랬동안 들고 있을 것 같진 않네요.

12.JPG

 

손잡이입니다. 잠금 버튼의 위치를 보아하니 오른손잡이 전용이네요. 조작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송풍기가 작동하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멈춥니다.

 

13.JPG

 

14.JPG

 

전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잠금 버튼을 누르면 송풍기가 작동 상태로 고정됩니다. 계속해서 바람을 불어줄 필요가 있을 땐 이 기능이 유용하겠네요.

 

15.JPG

 

16.JPG

 

바람의 세기는 다이얼을 돌려서 조절합니다. 특이하게 7단으로 올릴 때만 딱 하고 걸리는 느낌이 나며, 그 아래에선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어지간하면 7단은 쓰지 말라는 경고일지도.

 

1단은 그냥 장식입니다. 모터가 우우웅 하고 돌아가긴 하는데 바람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1단과 2단 사이 쯤에 두면 바람이 나오기 시작하지요. 역시 저렴한 건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JPG

 

모터에는 제품의 스펙을 알 수 있는 스티커가 있고, 모터 뒷편에는 일자 드라이버로 풀어내는 마개가 있는데요.

 

18.JPG

 

설명서에는 카본 브러쉬라고 나와 있네요. 안에 보이는 건 모터인듯.

 

19.JPG

 

브러쉬의 구조는 스프링과 자석이 다입니다. 청소는 3개월마다 한번식 하라고 하는데, 송풍기를 자주 쓸 일이 없어서 언제나 열어볼지 모르겠습니다.

 

20.JPG

 

강력한 바람을 뿜어내며 먼지를 휘날리는 송풍기를 방 한가운데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런 분들도 소음은 감당하지 못할 것 같네요.

 

21.jpg

 

사실상 송풍기 구실을 못하는 1단이 70dBA며, 실질적인 사용 범위의 시작인 2단은 93dBA입니다. 4단부터는 모터가 고속으로 돌아서 그런지 웨에에엥하는 소리는 귀에 거슬리는데 소음 측정기에서 인식하는 값은 별 차이가 없네요. 사실 100dBA건 105dBA건 장시간 들을만한 수준이 아닌 소음이라는 점에선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요.

 

컴퓨터에서 70dBA가 나면 이거 엄청 시끄러운 물건이구나 할 겁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진공청소기나 드릴하고 해야 겠네요. 잠깐잠깐 먼지를 털어내는 거라면 몰라도 장시간 사용할 거라면 귀마개는 꼭 있어야 할 겁니다.

 

22.jpg

 

전력 사용량. 1단이 정말 무쓸모인건 맞나 봅니다. 22W밖에 안 먹으니까요. 하지만 송풍기 구실을 하는 2단은 107W로 치솟더니 이후론 100W씩 꼬박꼬박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전력 사용량 측정계를 쓰면서 610W를 찍는 건 처음 봤네요. 물론 송풍기를 계속 틀어놓고 쓸 일은 없을테니, 실질적인 전력 사용량은 아주 많다고 하긴 힘들 듯.

 

23.JPG

 

그래서 과연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느냐? 사용 중이던 메인보드를 끄집어 냈습니다.

24.JPG

 

위에서 보신대로 전력 사용량과 소음이 워낙 무시무시한지라 2단까지만 사용했으며, 송풍기로 먼지를 불어낸 것 외에 다른 청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25.JPG

 

메인보드 곳곳에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특히 방열판은 그래픽카드에서 나온 먼지가 줄을 지어 자리잡았네요.

 

26.JPG

 

송풍기로 먼지를 털어내니 메인보드 위에 쌓여있던 먼지는 많이 줄었습니다. 방열판 위에는 자국이 좀 남아 있었는데 손가락으로 한번 문질러 보니 먼지가 급격히 줄었네요. 따라서 송풍기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다른 청소 방법을 병행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7.JPG

 

인텔 정품 쿨러입니다. 쿨링팬에 붙어있는 먼지도 먼지지만, 안쪽 방열판에 끼어있는 검은색 먼지들을 유심히 봐 주세요.

 

28.JPG

 

쿨링팬 날개 끝부분엔 여전히 먼지가 붙어 있지만, 방열판의 먼지는 깨끗하게 청소됐습니다.

 

29.JPG

 

두번째 실험대상인 그래픽카드입니다. 이것도송풍기를 2단으로 놓고 청소했습니다.

 

30.JPG

 

송풍기로 바람을 쐰 시간은 기껏해봣자 10초 정도인데, 이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변했을까요?

 

31.JPG

 

청소하기 전에는 알루미늄 히트싱크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어 있으며, 플라스틱 쿨러 커버 안쪽과 쿨링팬에도 먼지가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32.JPG

 

청소 후에는 먼지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히트싱크와 커버는 물론 쿨링팬에도 남은 먼지가 없습니다. MSI Torx 팬이 인텔 정품 쿨러보다 청소하기도 더 나은 듯.

 

33.JPG

 

분명 효과는 있습니다. 저 먼지를 일일이 붓으로 털어냈다간 바닥에 쌓인 먼지의 양에 비례해서 짜증이 늘어났을 테고, 먼지 제거용 압축공기 캔은 한통을 다 써도 저 만큼 깔끔하게 끝내진 못했을 겁니다.

 

허나 100dBA에 육박하는 굉음을 내며 몇백W의 전기를 쳐묵쳐묵하는 송풍기까지 동원해서 컴퓨터를 청소하는 것 자체가 너무 스케일이 큰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출력을 가장 약하게 줄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할계언용우도라는 말을 붙인 겁니다.

 

허나 아무리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기 아깝다고는 해도, 닭 잡는 칼이랑 소 잡는 칼의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면? 굳이 닭 잡는 칼을 살 필요는 없겠지요. 자주 사용할 일은 많지 않겠지만 하나 있으면 분명 요긴하게 쓸만한 물건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컴퓨터 청소에 맞춰 모터 출력과 덩치를 줄인 송풍기가 나와도 괜찮을 듯 합니다. 26000원도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보다 더 저렴한 모델이 나온다면 먼지청소용 압축 공기 캔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 듯.



  • profile
    title: 폭8Henduino      The Power of Dreams. 2016.08.01 17:26
    히익 결국 사셧군요...

    나중엔 머리 식히는 용도로 쓰실수도....
  • profile
    낄낄 2016.08.01 19:24
    드라이어기보다 더 시끄러운지라 절대로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16.08.01 17:27
    결국 사셨네요 ;ㅅ;

    저는 컴프레셔 씁니다. 하하..
  • profile
    낄낄 2016.08.01 19:24
    컴프레셔는 일단 가격 때문에 못 사겠더라구요
  • profile
    쿨피스엔조이      그아아아아앗!! 2016.08.02 17:18
    컴프레셔.. 저도 하나 가지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못사고 있네요.. 먼지 털기는 최고던데 말입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6.08.01 17:27
    위이이이이이이이 쿠와와와와
    송풍기에 바람 세기 조절 레버가 달려 있어서 좋네요.
  • ?
    진외자 2016.08.01 17:32
    저도 예에전에 기르에서 누가 소개하시는 글 보고 샀는데..

    차 청소하려고 샀거든요.

    그런데 연장선이 없어서 한 반년인가 1년인가 차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이번에 릴 사면서 드디어 써먹었습니다!!

    차 청소할 때 확실히 좋아요.

    그런데 고속도로 가면 알뜰휴게소에서 컴프레서와 진공청소기가 무료...oTL
  • profile
    낄낄 2016.08.01 19:25
    고속도로를 자주 안 타신다면야..
  • profile
    무기      헤헤... 기글의 숨은 키보드 빌런 겸 네크로멘서에욧 2016.08.01 18:00
    2단계가 저정도면.... 4~5 단계는 그어버리면??? 청소가 끝나겠네요 ㄷㄷ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6.08.01 18:12
    너무 센 바람으로 청소하다가 작은 소자가 떨어져서 날아가고 그런 글을 본거 같아요.
  • profile
    무기      헤헤... 기글의 숨은 키보드 빌런 겸 네크로멘서에욧 2016.08.01 18:24
    히익... 물론 무기는 뗀 상태로.... 는 그래픽카드는 야카게 청소해야겠지 싶어요...
    저는 반 패시브 쿨링이라 청소빈도가 잦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profile
    낄낄 2016.08.01 19:25
    4~5단계는 절대로 컴퓨터에다 쓰고 싶지 않더라구요... 부품이 못 버틸 것 같아서.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6.08.01 18:29
    결국 사셔시군요...
    노즐이 넓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역시 산앞에 부품들고가서 신발흙 터는걸로 청소하고 와야겠습니다
  • profile
    N.Mirai      7460 2016.08.01 18:33
    카본필터가 아니라 카본 브러쉬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moter+carbon+brush&oq=moter+carbon+brush&aqs=chrome..69i57j69i60l3j69i61j69i65.9179j0j9&sourceid=chrome&ie=UTF-8#q=motor+carbon+brush
    저거 소모품이라 수명 다되면 갈아주라고 되어 있는거에요
  • profile
    낄낄 2016.08.01 19:23
    수정했습니다
  • profile
    쁘띠버섯 2016.08.01 19:08
    사놓고 한번 청소하고는 근 8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송풍기군요.

    컴퓨터 청소용으로는 조금 과할지 모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이다 라는 마음이 절로 드는 물건입니다
  • profile
    낄낄 2016.08.01 19:24
    저도 딱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압축공기캔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샀지만.
  • profile
    Centrair      http://centrair.kr 2016.08.01 21:10
    스탠리는 흡입백을 주고, 노즐을 흡입 쪽에 끼울 수 있어 간이 청소기로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 profile
    그래핀      컴맹이에요...사진 잘 못 찍어요... 2016.08.01 22:26
    빠르게 도착했군요.
    저가 스프레이에 엘피지 같은 게 있는 걸 생각하면 이런 송풍기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 ?
    벨브네꼬 2016.08.02 00:20
    숨은 먼지들이 부들부들 떨고 있을듯~
  • profile
    발암의나라      HP E N V Y x360 2016.08.02 14:16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네요. 컴퓨터청소에도 좋고 이외에도 창틀청소라던지 여러모로 좋겠군요.
  • profile
    쿨피스엔조이      그아아아아앗!! 2016.08.02 17:18
    소음이 꽤 쌔군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6.08.03 15:17
    ...정크렛 무기랑 비슷해 보이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YG300 빔프로젝터 (디자인 + 가격 - 성능 = ?)

    간단한 영상 출력용으로 구매하게된 YG300입니다.     비주얼만큼은 깡패입니다. 자체 디자인이면 대단하다싶을정도. 깔끔한 외형과 작은 사이즈가 매력입니다. 노란색을 골랐는데, 검은색도 괜찮을거 같아요.   다만 바닥부분이 좀 애매...
    Date2018.02.01 사용기 Byyamsengyi Reply18 Views8667 file
    Read More
  2. No Image

    미에어2 일년간 사용한 소감

     사실 예전에 https://gigglehd.com/gg/review/1058393 글을 남겼었습니다. 작년 5월에 쓴 글이지만 2월에 미에어2를 샀으니까 사용한지 얼추 일년이 다되가네요. 저도 공기청정기 구매 전에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있어서 장기적으로 쓴 ...
    Date2018.01.29 사용기 Bytitle: 흑우Moria Reply22 Views26647
    Read More
  3. 내 안에 든 것을 뽐내라. 3RSYS L800 블랙 강화유리

    케이스는 명백히 컴퓨터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이지만, 매년마다 아키텍처나 공정을 바꾸지도 않고 쓰면 쓸수록 수명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인터페이스나 폼펙터가 바뀌지 않는다면 케이스도 변화할 이유는 없지만, 대신 디자인이나 구...
    Date2018.01.28 메인 리뷰 By낄낄 Reply52 Views29210 file
    Read More
  4. 보기 드문 조합. 주연테크 J5

    이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수만큼 다양한 취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취향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없습니다. 제각각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전부 내놓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품의 선택과 구입에선 어느 정도의 타협...
    Date2018.01.23 사용기 By낄낄 Reply63 Views10845 file
    Read More
  5. 가격 빼고 다 만만한. CORSAIR VOID PRO RGB USB

    미니맵 안에 다 보일 정도로 자기장이 줄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사람은 수십명. 위치 선정이 구려 시야 확보도 안되고, 자기장을 맞으면서 버티기엔 도핑할 약이 없습니다. 치킨까진 바라지도 않고 탑텐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는데 이것...
    Date2018.01.19 사용기 By낄낄 Reply35 Views16125 file
    Read More
  6. 잎타임 USB 3.0 유전원 허브 UH503

     서피스에 USB포트가 달랑 하나밖에 없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USB 2.0 허브를 꽂으니 속도가 USB 2.0급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폰이나 하드디스크 같은 전기를 많이 먹는 장치가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iptime 허브로 산 이유는 그냥 상...
    Date2018.01.18 사용기 ByYukirena Reply11 Views3196 file
    Read More
  7.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h.ear go (SRS-HG1) 사용기

      무슨 블투스피커 리뷰를 1주일만에 하나 더 쓰나 싶긴 한데 저번에 muo는 진짜 받자마자 너무 김이 새버렸거든요. 써보고 난 다음 사내포인트 문상으로 바꾸기 신공을 통해서 구매해버렸습니다.   생각해보니 개봉하는 사진을 안 찍었...
    Date2018.01.17 사용기 By케닌 Reply11 Views3702 file
    Read More
  8. 삼성전자 신형 EVO Micro SD 64GB 간단 개봉 + 테스트기

    작년 7월쯤에 렉사 메모리 벤치마크를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https://gigglehd.com/gg/1366227   지금까지 쭉 이 메모리를 사용하다 빠르고, 더 큰 외장 메모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메모리 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삼성 EVO 신...
    Date2018.01.16 사용기 By파인만 Reply8 Views2519 file
    Read More
  9. 2주간의 OnePlus 5T 사용기

    예전에 기글에 폰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올렸던 조건은   0. 플래그십 성능일 것   1. 외장SD 지원이 될 것 (정 안된다면 내장은 64GB 이상)   2. 방수방진이 가능할 것   3. 3.5파이 이어폰잭이 있을 ...
    Date2018.01.15 사용기 By실핀 Reply7 Views5162 file
    Read More
  10. 게이밍 노트북의 시작. MSI GP62M 7REX Leopard

    게이밍 노트북은 비쌉니다. 3D 게임을 즐길 정도의 고성능 부품을 갖춰야 하고, 이를 노트북으로서 휴대가 가능한 부피 안에 넣어야 하며, 그 한정된 공간 안에서 고성능 부품이 뿜어내는 열을 제때 처리하도록 설계해야 하는데다, 키보...
    Date2018.01.15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7 Views13472 file
    Read More
  11. 이제 엑스페리아는 안 써요. 갤럭시 a8 2018 간단 리뷰

      드디어 짜증나는 혐스페리아를 벗어났습니다. 휴대폰 하나 바꾸고 일주일 정도 지내보니까 스트레스가 반 넘게 줄었네요. A8 2018의 소문이 A5 2018으로 돌아다닐 때 부터 기다렸으니 거의 3달간 '존버' 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Date2018.01.14 사용기 By케닌 Reply34 Views18366 file
    Read More
  12. kef 블루투스 스피커 muo 간단 사용기 + fr 추가

    예전에 혐스페리아 XZ를 살때 블투 스피커를 줬었습니다. 근데 그게 정말 아무런 생각 안하고 소리를 들어본거였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좋더라구요?   그랬었는데 그게 딱히 필요는 없어서 그냥 동생한테 처분했습니다. 그러고 있었는데 블...
    Date2018.01.11 사용기 By케닌 Reply22 Views3274 file
    Read More
  13. 디엘티 QHD 27인치 모니터 개봉기 ( MONEX M27QRM)

    신년을 맞이하야...는 아니고 그냥 모니터가 하나 필요해서 샀습니다. 자꾸 모니터만 사는것같네요 흑흑 이번엔 디엘티의 QHD 27인치 모니터를 샀습니다. 디엘티가 어딘지 모르신다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모니터가 컴퓨터 이용 ...
    Date2018.01.07 사용기 Bytitle: 흑우Moria Reply24 Views8852 file
    Read More
  14. 중국의 실력 텐막 트리오

    요즘 꽤나 심심하기도 하고, 만만하게 지를만한것은 보이지가 않으니 지름병을 완화할만할 저렴한 중국제 이어폰이나 질러볼까 하고 알리를 뒤져보길 이주일이 넘었습니다.   요즘 꽤나 많은 스트리머들이 사용하며, 호평하고 있는 텐막이...
    Date2018.01.06 사용기 By우냥이 Reply16 Views5219 file
    Read More
  15. 보안 토큰을 구입했습니다.

      평범한 보안 토큰입니다. 보안 토큰 자체가 평범한 물건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평범하다면 평범한 겁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저 물건이 거의 유일하게 개인이 소매 구입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이 있겠습니다. 요즘에는 은행에서조차 보...
    Date2018.01.04 사용기 Bytitle: 컴맹픔스 Reply18 Views741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06 Next
/ 106

최근 코멘트 30개
린네
02:29
린네
02:24
이수용
02:22
카에데
02:21
별밤전원주택
02:15
린네
02:14
별밤전원주택
02:13
카에데
02:10
nsys
02:09
빈도
01:58
빈도
01:58
마초코
01:41
이계인
01:40
이계인
01:38
세라프
01:37
냥뇽녕냥
01:36
세라프
01:34
세라프
01:31
니즛
01:31
파팟파파팟
01:30
세라프
01:29
유지니1203
01:29
니즛
01:27
니즛
01:27
포인트 팡팡!
01:19
白夜2ndT
01:19
미야™
01:17
유지니1203
01:17
고자되기
01:13
유지니1203
01:11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MSI 코리아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