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T나 미러리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기글에 꽤 계신걸로 압니다
하지만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하는게
백팩이던 슬링백이던 숄더백이던 일단 전부 카메라를 넣고 빼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것이죠...
아무리 숙달되도 일단 그 과정자체가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이것!
픽디자인에서 출시한 캡쳐클립 프로 라는 홀스터입니다
백팩 숄더 허리띠 기타등등 너무 두껍지만 않으면 어디든 장착할수 있죠!
원래는 산악사진가를 위해 개발된 하드코어 용품이라네요
...전부터 이게 사고싶어 미치겠는데!!
가격이 국내기준 13만원입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제품을 찾아보니 빌트록스에서 판매하는 VX-10 이라는
거의 비슷 (사실 디자인만 약간 차이가 날뿐 기능은 똑같습니다)한 제품을 팔고있더라구요
해외가격으로 16~20달러정도 합니다 국내에는 안파네용..
물론.. 마감은 좀 떨어집니다..
요런 녀석이에요 솔직히 봐도 크게 차이없죠?
저는 똑같은녀석인데 빌트록스 로고가 없고 EMS무료배송으로 보내주는 원본짭퉁(?)을 선택했어요 (3일만에 받았어요 헤헤 국.제.특.급!)
요렇게 요렇게 생겼어요
너무 두꺼운 가방끈이 아닌이상 거의 대부분 장착이 되고 두꺼운 가방끈들도 보통 눌러지기 때문에
힘으로 끼워넣으면 들어가긴합니다...
플레이트는 전방향 스트랩고리를 지원하며 범용 도브테일 Arca swiss 규격을 지원합니다(이게또 상당히 편합니다)
지지하중은 20kg 까지 실제 써보니 상당히 무거운것도 잘버팁니다
일단 20kg이 문제가 아니라 어께가 먼저 부셔질거 같아요
구성품은 이렇게
상단부 하단부 플레이트 손나사? 두개 입니다
하단부엔 오목하게 상단부엔 볼록하게 요철이 있어 가방끈을 되게 강하게 잡아줍니다
(갑자기 상단부에 엄청난 상처들이 생긴 이유는 잠시후에 나옵니당..)
사용법은
요렇게 하단부를 가방끈이나 허리띠에 대고
상단부 우측나사를 조금만 잠궈준후
동영상에 나오던 간지형님들 처럼 착! 하고 반대쪽을 끼워주세요
그다음 손나사 두개를 마저 잠궈주면 끝납니다!
플레이트를 찰칵!
다시 뺄때는 좌측에 튀어나온 버튼을 누르면서 빼면 빠집니다
간단하게 대충 아파트 계단에서 폰으로 찍어봤어요 ㅠㅠ
영상이 좀 그렇긴한데.. 그냥 대충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일단 한번 찰칵 하고 걸리면 버튼누르기 전까진 무슨짓을 해도 안빠집니다 ㅇㅇ
자 그럼.. 처음엔 없던 엄청난 상처가 생긴이유!
처음에 뭔가 되게 뻑뻑하길래 뭐지? 불량인가? 싸구련가? 싶어서 찾아보니
버튼쪽 고정부가 거칠거칠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처음엔 플레이트가 원인인줄알고 좀.. 갈았습니다..
진짜 원인은 저 고정부라 좀 다듬다 보니 주변에 상처가 너무 생겨버렸어요.. ㅠㅠ
일단 구글을 뒤져보니 제꺼만 그렇...
판매자한테 문의 메일을 넣어보긴했네요 ㅠㅠ
이런분에게 추천!
1. 카메라를 넣고빼는게 너무나 불편하신분
2. 카메라를 넣고빼느라 찍을상황을 놓쳐 화나신분
총알이 많고 디자인이 먼저다! -> 픽디자인 캡쳐클립프로
총알이 없고 기능만 있으면 된다 -> 빌트록스 VX-10 (단 배송이 상당히 느림)
총알도 없고 기능, 초고속배송 -> VX-10의 원본제품(로고X)
이런분에겐 비추천!
1. 세로그립 일체형이신분
2. 세로그립이 없으면 안되시는분
3. 500mm 같은 슈퍼망원을 매달고 다니시는분
세로그립은 너무 높아서 장착시 기이해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