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장점 : ★LED FREE★, 120mm 3개 기본제공, 전면흡기, 상단파워장착, 쌈
단점 : 존재의의가 궁금한 상단타공.
케이스갈이 시즌이 와서 케이스를 보던중
제가 원하는 3요소 모두 충족이 되는터라(아크릴X, 흡배기, LED최소화)바로 구매했습니다.
구매일이 상당히 지난다음에 뜯은게 함정
디자인의 경우 로고 하나를 빼고나면 누가봐도 사무용피시라고 생각될법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동종모델로 Z사의 T6가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상단 5.25도 라인이 그어져있어 약간 의심해볼만(?) 한 구석이 있는데, 마침 오피스 모델은 5.25베이는 민짜로 만들어놔서 그런 의심을 1도 하지 않도록 해놨습니다. 이거완전 힘을 숨긴...
다만 밋밋함을 노리는건 좋았는데 5.25베이가 2개 처럼 만들어놔서 낚이시는 분들이 생길수도 있을거 같네요.
검은색보다 누런흰색으로 나왔으면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을지도...
케이스 내부입니다.
팬 기본제공이라고 밑줄씩이나 그어 놨는데 팬이야 해봐야 천원 남짓이긴 하지만 안주는데도 많으니...
팬은 전면 120mm 4pin(IDE 12V) 2EA, 후면 120mm 3pin(보드) + 측면샤시 120mm 1ea
장착부는 5.25인치 1개, 3.5인치 1개, 2.5 4개입니다. (측면 2, 3.5베이쪽 1, 바닥 1)
5.25와 3.5베이의 위치조절로 조립성 및 그래픽카드길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3.5의 배치가 꽤 마음에 답니다. 다른 2만원 초반의 케이스의 경우 세우거나 5.25랑 같이 붙이거든요.
상단 타공의경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호인게. 어차피 상단파워라서 팬을 달수 없다면, 후면배기도 있겠다 차라리 뚫지 않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열 방출되는것 보다 먼지유입이 더 잘될것같습니다.
먼지필터를 놔뒀다고는 하지만, 사무실 기준으로는 오히려 해가되는게. 자력이 너무 약해서(...) 샤시 옆판도 쿨링한다고 열어놔서 심심하면 없어지는게 현실이거든요.
상단타공된 샤시를 재활용한거 아니냐-라고 보기에는 팬을 달수있는 나사홀이 없습니다.
그래도 근성을 발휘하면 어찌어찌 120mm한개는 달수있을꺼 같긴한데 말입니다.
여담으로 측면팬은 이렇게 붙습니다.
LED팬 붙여봐야 이렇게밖에 안보임 ^^ 이라고 하는것같은 상품페이지.
우측도 요즘케이스답게 조립하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비록 사무용 케이스지만, 쿨러교체하느라 보드 떼지 마시라고 시원하게 뚫어놨습니다.
이외에 특이할거라고 하기엔, 이걸 의도하고 만든지 모르겠는데, 전면팬과 패널사이에 갭에 전면패널 선을 뭉쳐서 끼우니까 딱맞아 떨어지네요. 이렇게 정리할수 있는 케이스는 꽤 있었지만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덕분에 쑤셔넣어서 최소한 전면 패널 만큼은 여지껏 조립했던 제품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조립했습니다 -_-b
여튼 결론적으로 적당히 싼 케이스를 찾으시는 분들중 정신나갈거같애서 LED를 최소화 하고싶으시면서 전면흡기가 가능한 분들을 위해서라면 상당히 괜찮은 케이스입니다.
아니면 모종의 사유료 힘을 숨길수 있는 케이스를 찾으시는분들에게도 꽤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PS
로고 탈부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