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를 바꾸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마침 브라보텍에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특가를 진행해서 고민없이 샀습니다
쓰고있는 l520이 불편한건없지만 상단 280이 안된다는것이 너무 단점이였습니다 ㅠㅠ
맨처음 수냉쿨러를 살때만해도 전면으로 써도 상관없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한게 원인이였습니다
cpu온도는 낮으나 내부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 이것저것 불편한게 많았습니다
사설은 여기까지하고 케이스를 사고 박스를 뜯으면 거대한 200mm 팬 2개가 저를 반겨줍니다
전면은 풀매쉬로 내부쿨링에 상당히 도움될꺼같습니다만 이 케이스의 가장 큰 문제점이 하나있습니다 그건 밑에서 다루겠습니다
찌그러짐이나 도장벗겨짐 같은건 없이 상당히 퀄리티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강판도 저가형 케이스와는 다르게 상당히 두껍고 무게도 꽤나 무거웠습니다 (7.5kg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다만...
하단 파워를 넣는곳을 보시면 마감이 그렇게 좋지는않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좋아보였으나 이부분은 저가형 케이스들과 다를빠없을정도입니다
특가해서 79000원 정가는 108000원입니다 경쟁상대는 쿨러마스터의 h500 , 써멀테이크 c33 인데 경쟁상대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200mm의 팬을 달고 막상 바람이 들어가는쪽은 120mm 구멍으로 뚫어놨습니다 그리고 전면에 140mm팬을 지원을 안하죠 200mm를 달아두었으나 효율은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팬을 다시 조립하던중 문뜩 생각난게 전면에 120mm 팬 3개와 200mm팬 2개가 같이 돌면 좋겠지? 라고 생각해
전면에 팬3개를 추가로 달았습니다 기본 200mm만 달려있을때와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상당히 풍량이 많이느껴집니다
각설하고
전면부가 120mm로 뚫려있어 많은사람들이 구매를 꺼려하는걸 보았습니다
다음에 만들땐 이런부분 개선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선정리부분인데 맨처음 뒷판을 열었을땐 상당히 힘들어보입니다만 뒷판 공간이 넓어서 의외로 선정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프렉탈디자인 메쉬파이s2,쿨러마스터h500, 3rsys l520 등과 비교해서 말이죠
그리고 컨트롤러가 달려있는데 5v rgb 컨트롤러입니다 메인보드에 5v가없으면 케이스자체로 달려있는 버튼으로 색상 변경 할수있습니다
조립 완료후 책상아래에 넣고 한컷찍었습니다
총평은
저렴한가격(특가기준)에 200mm 팬이 달린 케이스를 써볼수있는 케이스입니다 만.... 여기저기서 부족한부분이 눈에 띄고 특가 가격이 아닌 정가가격으로 산다 그러면 굳이 이가격에 이 케이스를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케이스입니다
+ 추가
추가하는게 단점밖에없어서 슬프긴한데 설계를 왜이렇게 했나 궁금하긴합니다
전면에 280mm 수냉을 못다는건 이해할수있습니다만(다른분들은 이것도 큰 문제)상단에 수냉쿨러다는것도 꽤나 제한이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와 팬 을 합친두께가 52mm를 넘어가면 장착이안됩니다
보통 제가쓰는 clc280이나 커세어 제품들은 여기(라디+팬=52mm이하)에 해당이됩니다 ( 물론 저는 p14로 팬갈아서 쓰다가 간섭으로 다시 에브가 기본팬으로 바꿔달았습니다.. )
그런데 브라보텍에서 나오는 x62가 라디에이터 + 팬 합쳐서 55mm 인걸로 압니다
자사에서 유통하는 수냉쿨러는 안달리고 타사에서 유통하는 쿨러가 잘달립니다 왜 이렇게 설계를 했나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