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냉 쿨러를 왜 쓰느냐는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수냉 쿨러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공냉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공냉 쿨러에 비해서 불편한 점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워터 블럭과 라디에이터를 분리하면서 꾀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 하이엔드 공냉 쿨러에 비해 비교적 덜한 편인 케이스 호환성, 무게를 분산시킴으로서 메인보드나 케이스가 받는 부하를 줄일 수 있다는 것 까지. 이 모든 걸 한마디로 줄이면 '수냉 쿨러를 쓰고 싶어서 쓴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사실 수냉 쿨러를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수냉 쿨러 그 자체의 품질 개선보다도 다른 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가격이지요. 최근 유행하는 일체형 수냉 쿨러는 가격이 제법 저렴해져, 공냉 쿨러보다 그리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일체형 수냉 쿨러는 조립 편의성은 물론이고 누수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 관리의 부담이 부쩍 줄어든데다, 기성 규격의 제품을 대량 생산함으로서 기존의 수냉 쿨러에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출 수도 있거든요.
ID-COOLING은 중국의 쿨러 제조사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보니 그 존재를 알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3RSYS는 이곳의 일체형 수냉 쿨러를 들여왔는데요. 우선은 호환성이 뛰어나 무난하게 쓸 수 있는 120mm 라디에이터 모델로 시작하며, 어느 시스템에나 잘 어울리는 블랙과 최근 시스템 트렌드에 맞춘 화이트의 두가지 모델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는 거지요. 3RSYS 제품이 늘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
제품명 |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 |
가격 | 58,680원(2016년 10월 18일 기준 최저가) |
라디에이터 크기 | 154x120x27mm |
라디에이터 색상 | 블랙 |
쿨링팬 크기 | 120mm |
쿨링팬 속도 | 800~2000rpm |
쿨링팬 풍량 | 84.5CFM |
쿨링팬 풍압 | 3.2mmH2O |
쿨링팬 소음 | 20~38.2dBA |
쿨링팬 커넥터 | 4핀 |
쿨링팬 LED | 레드 |
워터블럭 크기 | 65x65x32.5mm |
워터블럭 색상 | 블랙 |
워터블럭 LED | 화이트 |
튜브 길이 | 315mm |
지원 소켓 |
LGA 2011, 1366, 115X AMD FMx/AMx 시리즈(AM1 제외) |
펌프 속도 | 2500rpm |
펌프 소음 | 25dBA |
펌프 커넥터 | 3핀 |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는 어떤 케이스건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검은색을 바탕으로 깔고, 워터블럭은 화이트 LED를, 쿨링팬은 빨간색 테두리와 LED로 포인트를 준 120mm 일체형 수냉 쿨러입니다.
박스 주변에는 조림 안내와 함께 제품의 크기, 스펙 등의 설명이 있습니다. ID-COOLING은 중국 회사지만 이들 내용은 전부 영어라서 보는 데 지장은 없으실 듯 합니다.
박스를 열면 라디에이터, 120mm 쿨링팬, 워터블럭, 조립에 필요한 각종 액세서리가 나옵니다. 전부 비닐로 포장했으며 부품의 형태에 맞춘 포장재를 사용해, 운송 도중 각각의 부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120mm 규격의 LED 쿨링팬입니다. 쿨링팬 테두리엔 빨간색 플라스틱을 대서 쿨링팬의 LED 색상과 잘 어울립니다. 나사 고정 부위 안쪽엔 고무 패드를 끼워 진동과 소음을 줄여줍니다.
백플레이트입니다. 소켓에 따라서는 이걸 메인보드 뒷면에 장착해야 쿨러 조립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요. 메인보드와 닿는 부분은 두꺼운 스폰지를 붙여 손상이나 쇼트를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립에 필요한 각종 액세서리입니다. 왼쪽에 있는 나사 봉지는 워터블럭을 메인보드에 고정할 때 쓰는데요. LGA 2011, 1366, 115X는 물론, AM1을 제외한 AMx 시리즈와 FMx 시리즈 소켓을 모두 지원하기에, 각각의 소켓에 맞춰 구성품의 종류가 꽤 다양한 편입니다.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입니다. 워터블럭과 라디에이터를 315mm 길이의 튜브 2개가 연결하고 있네요. 라디에이터는 120mm 쿨링팬의 크기에 맞춰 장착 호환성을 최대한 높였으며, 워터블럭은 동그란 형태입니다.
일체형 수냉 쿨러 중에는 쿨링팬이나 구성에 비해 부피가 커서 조립이 힘든 제품이 간혹 있지만,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는 유별나게 튀어나오거나 공간을 차지하는 부위가 없어, 케이스 호환성이나 다른 부품와의 간섭 문제는 없습니다.
무수히 많은 알루미늄 핀을 접어 넣은 라디에이터입니다. 이 구조는 무게를 줄이면서도 한정된 공간 안에서 공기와 접촉 면적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어, 수냉 라디에이터의 대세로 자리잡았지요. 단점이라면 핀이 조금만 휘어도 눈에 잘 띈다는 거지요.
워터블럭 상단에는 ID-COOLING의 로고와 화이트 LED가 있으며, 펌프와 LED의 전원 공급은 3핀 커넥터로 해결합니다. 튜브는 든든하면서도 꽤 부드러운 편이라 조립할때 편합니다.
CPU 히트스프레더와 맞닿게 될 구리 베이스는 보호용 투명 스티커를 부착했네요. 베이스 양쪽의 나사 구멍에 지지대를 끼워 소켓에 조립합니다. 자세한 조립 과정은 아래에서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ID-COOLING ICEKIMO 120W 3RSYS
제품명 | |
가격 | 79,280원(2016년 10월 18일 기준 최저가) |
라디에이터 크기 | 152x120x27mm |
라디에이터 색상 | 화이트 |
쿨링팬 크기 | 120mm |
쿨링팬 속도 | 800~1600rpm |
쿨링팬 풍량 | 62CFM |
쿨링팬 풍압 | 1.78mmH2O |
쿨링팬 소음 | 18~26.4dBA |
쿨링팬 커넥터 | 4핀 |
쿨링팬 LED | 화이트 |
워터블럭 크기 | 68x68x35.6mm |
워터블럭 색상 | 화이트 |
워터블럭 LED | 화이트 |
튜브 길이 | 315mm |
지원 소켓 |
LGA 2011, 1366, 115X AMD FMx/AMx 시리즈(AM1 제외) |
펌프 속도 | 2500rpm |
펌프 소음 | 25dBA |
펌프 커넥터 | 3핀 |
이제는 하얀 색상의 케이스를 보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화이트 LED는 두말할 것도 없지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따른 일체형 수냉 쿨러가 바로 ID-COOLING ICEKIMO 120W 3RSYS입니다. 쿨러 본체는 물론 박스부터 하얀색이네요.
박스 아래쪽에선 쿨러 구성품의 규격과 제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 이름을 제외하면 모두 영어로 표기했기에 보는 데 지장은 없네요.
왼쪽에서부터 라디에이터, 120mm 쿨링팬, 워터블럭, 호스, 조립용 액세서리입니다. 수냉 라디에이터와 워터블럭은 호스로 연결돼 있으며 따로 분리할 순 없습니다. 일체형 수냉 쿨러니까 당연한 것이지요.
120mm 쿨링팬입니다. 4핀 전원 케이블로 연결하며 하얀색 프레임과 반투명 쿨링팬 날개에 화이트 LED를 달아 튜닝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 쿨링팬도 나사로 고정하는 부위에 고무 패드를 넣어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백플레이트는 위에서 봤던 검은색 모델과 같습니다. 이 말인즉슨 기본적인 고정 방식 자체가 같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두꺼운 스폰지를 넣어 메인보드를 보호하며, 곳곳에는 각양각색의 소켓 규격에 맞춰 나사 구멍을 마련했습니다.
조립용 액세서리의 구성은 다소 차이납니다. 워터블럭의 디자인이 약간 다르기에 고정용 스트립도 다른 걸 씁니다. 다만 워터블럭을 지탱하고 조립하는 나사나, 라디에이터의 조립용 부품은 같은 것을 사용합니다.
워터블럭부터 라디에이터까지 전부 하얀색인 ID-COOLING ICEKIMO 120W 3RSYS입니다. 검은색 케이스에 조립해도 나름대로 잘 어울리겠으나, 하얀색 시스템으로 깔맞춤을 노리는 분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선택이 될 듯 합니다.
하얀색 고무 호스는 꽤 부드럽고 말랑해 큰 무리 없이 휘어집니다. 당연히 색상은 하얀색이지요. 수냉 호스와 라디에이터, 워터블럭과와 연결 부위는 든든하게 고정돼 누수를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디에이터의 핵심인 알루미늄 핀입니다. 얇은 알루미늄 핀이 촘촘하게 배열돼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함으로서, 수냉 효율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핀이 워낙 얇아서 약간만 눌러도 휘는 건 다른 수냉 쿨러 라디에이터도 마찬가지니, 조립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은색 모델의 워터블럭이 동그란 형태인데 비해, 하얀색 모델은 네모난 모양을 한 워터블럭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크기도 다르지요. 다만 사용 가능한 소켓의 종류나 호환성은 똑같습니다. 가운데의 ID-COOLING 로고에는 화이트 LED가 들어갑니다.
구리 베이스를 단단하게 밀봉한 조립 나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트 스프레더와 접촉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구리 베이스 표면은 매끄럽게 가공됐으며, 표면엔 보호 스티커가 부착됐습니다.
조립
두 쿨러의 조립은 기본적으로 같으며, 워터 블럭의 고정 방식만 약간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하얀색인 ID-COOLING ICEKIMO 120W 3RSYS부터 보도록 하지요. 쿨링팬을 라디에이터에 고정하고, 라디에이터는 케이스에 고정합니다. 이건 딱히 설명할 것도 없을 듯.
여기에선 LGA 115x 계열 메인보드에 수냉 쿨러를 장착하려고 하는데요. 쿨러 고정 홀의 위치에 맞춰서 백플레이트에 길다란 고정 나사를 4개 꽂아줍니다.
그리고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꽂아줍니다.
메인보드 위쪽에 와셔를 하나씩 끼워줍니다. 그래야 혹시 있을지도 모를 쇼트에서 메인보드를 보호할 수 있거든요.
나사 기둥에 지지대를 돌려서 끼워줍니다. 지지대는 손으로 돌려 끼워야 하지만, 미끄러지지 않도록 기둥을 가공했기에 조립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백플레이트와 고정 지지대가 완벽하게 조립됐습니다. 백플레이트 안쪽의 스폰지가 메인보드 뒷면을 보호하고, 지지대 기둥 아래의 와셔가 메인보드 위쪽을 보호해 줍니다.
워터블럭 베이스에 부착된 보호 스티커를 떼어내고 CPU에 써멀 그리스를 도포합니다.
그리고 손나사를 이용해서 4개의 기둥에 워터블럭을 고정하면 조립은 끝납니다. 손나사 위쪽에는 일자 드라이버로 돌릴 수 있도록 홈이 파져 있으니,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더욱 든든하게 고정하길 권장합니다.
워터블럭과 라디에이터 쿨링팬의 전원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사용할 준비가 끝납니다. 메인보드에 따라선 연결 단자의 쿨링팬 회전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줘야 할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이번엔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를 보시죠. 쿨링팬을 장착하고 라디에이터를 케이스에 조립하는 것과, 워터블럭을 고정할 연결 기둥을 메인보드에 세우는 것까진 조립 과정이 모두 같습니다.
다만 워터블럭의 장착을 위한 스트립을 조립하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이것도 어려울 건 없네요. 워터블럭 측면의 홈에 맞춰 스트립을 끼우고, 바닥에 나사 두개를 사용해 고정하면 됩니다.
다른 과정은 같습니다. LGA 115x 소켓이라면 말이죠. LGA 2011이나 LGA 1366, AMD FMx 시리즈나 AMx 시리즈 같은 다른 소켓의 경우 설명서에 나온 조립 방법을 참조하세요.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입니다. 워터블럭과 쿨링팬에 모두 화이트 LED를 넣어 튜닝 효과를 냅니다.
ID-COOLING ICEKIMO 120W 3RSYS입니다. 워터블럭은 하얀색, 쿨링팬은 빨간색 LED를 달았습니다.
성능
테스트에 사용한 CPU는 코어 i5-4670입니다. 기본 클럭인 3.4GHz에서 테스트했으며 터보 부스트와 각종 절전 기능을 모두 꺼 클럭이 유지되도록 설정했습니다. 다른 시스템 환경은 MSI Z97 MPOWER 메인보드, MSI 지포스 GTX 970 아머, 쿨러마스터 사일런트 프로 골드 1000W 파워입니다.
아이들 시 온도/소음 측정은 부팅하고 10분이 지난 후, 풀로드 테스트는 OCCT로 CPU에 20분 동안 로드를 걸어 진행했습니다.
ID-COOLING ICEKIMO 120W 3RSYS의 아이들 시 온도
ID-COOLING ICEKIMO 120W 3RSYS의 풀로드 시 온도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의 아이들 시 온도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의 풀로드 시 온도
두 쿨러의 구성이나 기본 스펙이 비슷하고, 똑같은 120mm 쿨링팬과 라디에이터를 사용하기에 성능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시 39도, 풀로드에선 62도 쯤 나옵니다.
녹투아 NH-D14 아이들 시 온도
녹투아 NH-D14 풀로드 시 온도
하이엔드 공냉 쿨러인 녹투아 NH-D14의 온도입니다. 온도는 녹투아 NH-D14 쪽이 조금 낮으나 온도 하나만으로 쿨러의 성능을 평가할 수는 없지요. 소음이나 호환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그런 쪽에선 120mm 일체형 수냉 쿨러가 더 낫지요.
인텔 정품 쿨러 아이들 시 온도
인텔 정품 쿨러 풀로드 시 온도
CPU를 사면 끼워주는 번들 쿨러에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순 없겠지요. 인텔 정품 쿨러의 아이들 시 온도는 ID-COOLING 120mm 라디에이터 일체형 수냉 쿨러의 풀로드 시 온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의 풀로드 시 이미지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ID-COOLING ICEKIMO 120W 3RSYS의 풀로드 시 이미지입니다.
둘 다 열 분포는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냉 쿨러는 CPU 소켓 쪽에 별도의 쿨링팬이 없어, 공냉 쿨러에 비해 전원부 온도가 높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한 온도에선 그리 높지 않은 결과가 나왔네요.
소음은 온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어지간한 쿨러라면 조용한 시스템을 포기하고 팬 회전 속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낮출 수 있을 테니까요. 조용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온도를 낮춰야만 정말로 좋은 쿨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풀로드 시 소음은 50dBA 정도. 쿨링팬과 워터블럭의 펌프 모두 소음은 크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시와 비교해도 별다른 소음 변화가 없네요.
위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인텔 정품 쿨러는 풀로드 시 52.5dBA, 녹투아 NH-D14는 57dBA에 육박하는 소음이 났습니다. 따라서 일체형 수냉 쿨러가 온도와 소음에서 모두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와 ID-COOLING ICEKIMO 120W 3RSYS는 120mm 쿨링팬을 사용한 1열 라디에이터 기반 일체형 수냉 쿨러로, 라디에이터가 크지 않아 케이스 호환성이 좋고 다른 부품과의 간섭이 적습니다. 성능의 경우 어지간한 하이엔드 공냉 쿨러와 견줘도 꿀리지 않을 낮은 온도를 달성하면서, 작동 소음은 공냉 쿨러보다 조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일체형 수냉 쿨러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허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워터블럭과 라디에이터의 구조나 구성은 다들 비슷비슷한 편이며, 실제로 성능에서도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만큼 발전된 기술이 널리 보급됐다는 것인데, 성능이 같다면 디자인이 예쁘거나 A/S를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 혹은 가격이 저렴한 쪽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이런 점에서 3RSYS가 유통하는 ID-COOLING의 일체형 수냉 쿨러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과 하얀색의 두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으며, ID-COOLING의 일체형 수냉 쿨러는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것이나 3RSYS가 지금까지 신뢰를 쌓아 왔으니 A/S도 믿을만 하다고 평가할만 합니다.
거기에 두 모델 모두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ID-COOLING FROSTFLOW 120 3RSYS는 일체형 수냉 쿨러 중 가장 싼 제품과 비교해도 몇 천원밖에 차이나지 않으며, ID-COOLING ICEKIMO 120W 3RSYS는 화이트 컬러의 일체형 수냉 쿨러 중 가장 저렴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가격 대 성능비를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리플 다신 분 중 두 분을 추첨해서 리뷰 작성에 사용한 ID-COOLING 120mm 일체형 수냉 쿨러를 드립니다. 신청하실 분은 [ID-COOLING 120mm 일체형 수냉 쿨러 주세요]라 리플을 달아 주시고, 원하시는 색상을 함께 써 주세요. 접수는 10월 26일까지 받으며,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
이전에 3R에서 나온 커스텀 수냉킷이 정식출시가 되어도 AMD소켓은 제외되어서 참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커스텀 수냉킷은 아니지만. 디자인에서 좀 혹하네요.
결론은.. 검정색이 탐납니다,
올블랙이 아닌 레드로 살짝 포인트를 준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