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엔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올리는 수령/사용기네요.
컴퓨터가 갑자기 살아나서 새벽에 세팅하고 급히 올려봅니다.
우선 수령/사용기에 사용될 컴퓨터의 환경 및 테스트 프로그램입니다.
오버클럭하고 나서 리얼벤치 결과도 올리려고 했는데 저장도 안하고 재부팅을 해버렸지만 온도차가 크지않아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28일 저녁에 도착했었는데 이틀이나 늦었네요. 하!여!튼! 컴퓨터도 부활했겠다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박스가 커서 방에 들어오다 문에 딱콩했네요. 박스 테이프가 신기해요
'PC는 달라도 CPU는 라이젠' 이라니 테이프 탐나네요.
완충...제가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쿨러박스도 생각보다 컸어요.
커세어 감성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커세어의 수냉식 쿨러Corsair Hydro Series H100i v2 입니다.
케이스도 그렇고 쿨러도 그렇고 본의아니게 기글이벤트로 다 당첨되서 받네요. 충성충성충성
사실 쿨러에 AM4 나사가 없으면 어쩌지 고민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였네요.
무려 AM4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워런티가이드, 사용설명서, 쿨러, 팬(120mm) x 2, 인텔용 나사, AMD(AMx)나사, AM4전용나사등이 들어있습니다.
AM4 스탠드오프의 경우엔 이렇게 따로 동봉되어 있습니다만 브라켓은 기존 동봉된 AMD용 브라켓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탠드오프를 그냥 손으로 돌려 끼워주시고
선 장착되어있는 브라켓을 밀어 돌려 해체해주신 후 AMD 전용으로 갈아끼워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쿡 끼워넣고 나사로 조여주시면 되는 아주 쉬운 방식입니다.
쿨러를 장착하고 나니 후면쿨러에 닿는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이게도 그러진 않네요.
선정리는 모태요...
이제 성능을 알아볼건데 저로썬 당연히 게임보단 작업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작업용으로 자주 쓰는
프리미어 프로 CS6를 이용해 성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CPU를 더 갈구면 좋겠지만 평소에 GPU랑 같이 갈구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기존 셋팅을 유지한채로 인코딩을 진행하겠습니다.
약 16분짜리 FHD영상입니다. 자세한 설정은 빨간 네모칸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CPU 점유율이나 인코딩 시간은 쿨러 성능을 보는데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온도만 들고왔습니다.
CPU는 대략 55~60%정도를 유지했으며 인코딩 시간은 약 15분가량이였습니다.
최대 온도를 보더라도 3.8GHz로 오버클럭 한것에 비해 상당히 정숙한것을 볼 수 있네요.
이대로 끝내기도 아쉬우니 간단하게 시네벤치 결과를 보도록 합시다.
리얼벤치 결과가 없는건 아쉽지만 시네벤치보다 약 3~5도정도 높았던걸 감안하면 굳이 올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네벤치 스코어는 1619점이 나왔습니다. 프로그램 일부를 종료하지 않고 나온 결과라 더 높아질 수 있는 점수지만 만족할만한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비록 CPU를 갈구는 정도가 여타 벤치프로그램에 비해 소프트하다곤 하나 그래도 꽤나 정숙한 환경을 유지해줍니다.
왜 사람들이 커세어 수냉을 그렇게 칭송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이네요.
다시 한 번 좋은 이벤트 당첨 감사드리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수령/사용기 물러가겠습니다.
컴퓨터도 부활했겠다 얼른 작업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