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필요했었습니다.
다음날엔 그런 걱정 안해도 됬지만요.
급하게 오므쨔응을 만나 초밥초밥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잠깐 눈독 들이던 그 것을 주문하여
오늘 손에 넣었습니다.
제가 사본 어느 것 보다도 우람한 덩치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itx..란 말인가
evolv itx도 써봤지만, 그래도 이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네.
itx네요.
제 생각은 착각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사진이 뒤집혔지만 원래 그런겁니다.
pc-o5s는 케이스의 이름
w는 화이트 임을 나타냅니다.
맞겠죠?
개★봉
받침대와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반겨줍니다.
왜 케이스가 먼저가 아니지..
백개는 족히 될 듯한 나사들과
선정리용 클립, 버저, 하드디스크 커버가 들어있습니다.
다시 잠글 수 없는, 일회용 봉투들입니다..
환경을 사랑합시다.
받침대의 길이를 대략적으로 알기 위해 찍었습니다.
면봉은 귀를 자주 파는 저에겐 필수템이죠.
받침대가 들어있던 상자를 걷어내니 케이스가 드러났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생각한건
"생각보다 크다...환불하고싶다"
이미 개봉한 건 하자가 있을 시에만 환불되므로, 당초 계획대로 쭈욱 써야겠습니다.
어디 하자가 없을라나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금방 뽑아냈지요.
하메옹이 걱정했던 도장 부분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스틸 케이스에서 보던 화이트 도장과는 뭔가 다릅니다.
물론 긁히면 장사 없을 것 같네요.
시스템을 옮겨야 하는데. 막막해보여서 찍어봤습니다.
물론 제 방에서 더러운건 책상 뿐입니다. 네.
진짜라니깐요,
내부 상단엔 쿨러가 2개 있습니다.
o5는 저 공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공간이 더 적어져서 이쁜데 화이트가 안나온대요.
왜
손나사가 겁나게 많습니다.
뭐 정말 작은 볼트 빼고는 다 손나사로 바꿀 만큼 여분도 되는 것 같으니깐요
140mm 쿨러가 장착 가능한 후면.
커버가 나사 4개를 분리해도 손톱으로 빼지 않는이상 잘 안 떨어집니다.
물론 흔들면 잘 빠집니다.
언제 이렇게 많이 먹었지..
8장이니까 두마리만 더 먹어야 겠습니다.
아 빼기 진짜 귀찮다.
결국 학★살
앙상해진 q19는 제 주인을 찾아 갈 겁니다.
이자리를 빌어 샹옹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오매불망 기다리셨을 텐데, 제 게으름으로 이렇게 시간이..
gen3 라이저 카드는 총 4군데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흐릿해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전 잘 보였으니까 괜찮습니다.
볼트 2개로 고정되고, 움직이려면 케이스 하판을 떼어내야 합니다.
귀찮으니 두번은 하지 않게 최대한 고민 해보고 해야겠습니다.
gen3 라이저 케이블은 겁나 안 휩니다.
이러다 단선되면 어쩌지 라는 마음때문에 더더욱 안 휘나 봅니다.
결국 우격다짐으로 해결했습니다. 잘 되길.
메인보드도 손나사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손의 힘으로는 완벽하게 조여주진 못하겠죠.
왠지 잘 안 찍힌 것 같아 다시 찍어봤는데
잘 찍혔네요. 베가 아이언 치고
메인보드는 연결 하였고,
이제 파워를 연결하고 있는 찰나
결국은 상판까지 떼어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 이리도 귀찮은가..
결★착
이제 글카도 달고, 쿨링도 비주얼을 좀 추가 해야겠네요..
원랜 뒤편 선정리 한 사진이 있었는데
너무 흔들려서 안 넣었습니다.
혹시나 정말로 막 뒤 선정리 한게 보고 싶으시면 연락 주세요.
눈이 나빠진게 아닙니다. 사진이 흔들린겁니다.
케이스 옆에 있던 두꺼운 판.
뭔지 궁금할 필요도 없이 그거네요
강화유립니다.
떨구면 팝콘마냥 박살이 난다는데,
치울 용기와 지갑의 얇음으로 차마 실행해보진 못했습니다.
모니터 속 인물은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원랜 강화유리 장착하는것도 찍었어야 했는데.
넘나 더운 관계로 그냥 스피드하게 해버렸습니다.
나름 o시리즈 케이스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전자제품은 흰색에 환장하는 제가 이걸 구매 안할수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깔끔하게 보이는 케이스는 처음 사봤으니, led바도 붙여보고 난리를 쳐봐야겠네요.
조립하고 글 쓰고 하다보니 4시가 넘었습니다. 이제 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