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에 사용할 S PEN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노랭이가 정말 이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3번의 배송지연으로 주문한지 약 일주일 만에 배송 받은게 함정 이지요.
[하지만 아직도 받지 못한 키커에 비하면..]
2020 버전으로 파랑 노랑 초록? 색상이 출시되었고 기존과 다른건 0.7mm 팁이 적용된 정도 입니다.
즉 기존 버전과 색상과 팁 정도만 달라진 제품 이라는것 이지요. 하지만 노란색 이잖아요?
라미 의 색상은 다양하지만 노란색은 정말 이뻣습니다. 이런 플라스틱 팬에 4만원이나 써야 하나 싶다가도 ...
팬 가격을 보면 싼건가? 싶기도 한 그런 제품 입니다.
무려 메이드인 져면! ~ 입니다.
개봉해 보면 딱히 특별할거 없이 대충 상자에 담아주고 팁좀 2개 껴주는 그런 구성입니다.
팁 또한 구석에 쳐박혀 있어서 잘못하면 버릴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노란색은 정말 이쁩니다. >.<
(사진 색상이 이상한건 ... 셋팅 귀찮아 대강 찍어서 그럽니다.)
라미 팬 자체를 보면 항상 뭔가 이쁘기도 하면서 저렴해 보이는 느낌이 강합니다.
만년필 자체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지만(악필이라 필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보다보면 이뻐지는 그런 느낌 인거 같아요.
라미 라미~
팬을 개봉해 보면 상당히 만년필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검정색 부분에 보면 팬 커맨드를 사용할 버튼이 위치해 있구요.
다만 별도의 배터리가 장착되지 않기 때문에 에어액션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오직 필기만을 위한 기능이 작동되기 때문에 에어액션을 사용할 분들은 기존팬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기존팬과 비교하면 상당히 두깨가 있는편으로 잡았을때 정말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DSLR 들고 한손으로 찍느라 사진 초점이 이상하지만 정말 편합니다.
필기감 자체는 기존 S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립감이 상당히 (개인적 의견)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이쁘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제품인듯 합니다.
다만 그립감 하나을 위하여 4만원을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S펜 가격 생각하면 그리 비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