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코드리스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애플 에어팟을 시작으로 늘어나고 잇는데
그중 피트니스 트래커 겸 이어폰으로 출시된 삼성의 기어 아이콘x입니다
에어팟에 비해 튀지않는 괜찬은 외형이 장점이죠
(출처 나무위키)
스팩은 이렇고 눈여겨 볼건 3.5기가 밖에 안되는 메모리와 APT-X가 지원 안된다는점
그리고 블루투스가 LE를 지원안한다는 점
본론부터 들어가죠
1. 음질
'음질은 뭐 그냥 그래' 가 대부분의 리뷰에서 하는 소리고 굉장히 모호한 표현인데요
이게 맞습니다 그냥 쿼드비트에서 이어팟 사이?
민감하지않으시다면 들을만 하겟고 민감하다면 쓰레기통에 직행할 소리네요
2. 배터리
배터리가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부족합니다
볼륨 70퍼센트에 피트니스 트래킹 off상태 기준으로
핸드폰과 연동시 1시간에서 1시간반
자체 재생시 2시간반에서 3시간
근데 이거 쓰면서 안건데 사실 음질도 그닥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3시간 이상 들을일이 별로없더군요
저꺼만 그런진 모르겟는데 핸드폰과 연동시 좌우 밸런스가 와장창 무너져서 연동을 잘안해서 쓰네요
3. 피트니스 트래킹
이거 '기어'가 달려잇다고 가지고잇는 기어s2나 s3 혹은 기어핏을 대체 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아주 큰 오산입니다
GPS는 당연히 없고 달리기등 워킹 트래킹도 딱히 폰과 다를거없습니다
배터리는 별로 안먹지만 그래도 배터리 소모하면서 킬가치가 있는 기능은 아니죠
다음작에선 이거 빼서 '기어' 뺴고 아이콘x 2017년 으로 내주기 바랍니다 쓸모없어요 ㅠ
4. 편의성
선이 없다. 간결하다. 경이롭다.
꺼내는 순간 당신의 모든 기기와 사용할 준비 완료. 귀에 꽂기만 하면 바로 연결. 통화를 시작하면 또렷하게 전달되는 당신의 목소리. 바로 AirPods입니다. 간결함과 테크놀로지의 유례없는 만남이 탄생시킨 경이로움 그 자체라 할 수 있죠.
AirPods는 탭 한 번으로 간단하게 설정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켜지고 언제나 연결을 유지합니다.1 사용도 그만큼 쉽죠. 각각의 이어폰이 귀에 꽂혔는지를 감지하기 때문에, 뺄 경우엔 재생을 일시정지시키기도 하죠. 그리고 AirPods는 iPhone, Apple Watch, iPad, Mac, 어느 기기와 함께하든 항상 놀라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5. 충전속도
충전은 꽤 걸립니다 워낙 와트수도 적고 해서 아 암걸려 같을 정도로 느리진 않는데 하여간 느려요
10분 충전하면 10분 약간 못쓴다는점?
6. 용량
한쪽에 3.5기가씩 총 7기가가 있지만 동기화시켜야 하므로 3.5기가죠
노래는 대충 5분짜리 320kb음원 기준 350곡정도 들어갑니다
많진 않죠
결론
1. 뻔히 보이는 다음세대 떡밥 (aptx라던가 용량이라던가 고속충전이라던가)
2. 개선이 필요한 음질
3. 배터리는 이런 형태의 이어폰에서 충분하다 보는데 에어팟이 5시간이니 더 늘려야겟죠
4. 쓸모없는 피트니스 트래킹
5. 너무 편한데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안죽엇으면 좋겟네요
6. 이건 사지마시고 다음세대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