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1060 3GB제품이 출시되었지만, 최근 UHD 모니터의 빠른 보급과 고용량 메모리를 요구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어 메모리 용량이 여유로운 GTX 1060 6GB의 제품도 매력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GTX 1060 6GB는 다들 아시듯 3GB의 제품보다 단순히 메모리 뿐만 아니라 스트림 프로세서와 TMU의 갯수도 많습니다.
MSI GeForce GTX 1060 Gaming X D5 6GB 트윈프로저 6는 팩토리 OC 제품으로 ( 좌측 Gaming Mode / 우측 OC Mode ) 레퍼런스 모델이 비하여 3~5%정도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MSI의 상징인 블랙 / 레드 컨셉의 디자인과 서로 다른 두개의 거대한 팬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길이 277mm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미들급 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측면에는 LED가 점등되는 MSI로고가 위치하고 있어, 아크릴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에서 더욱 매력적인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LED는 백색으로 점등되지만,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다양한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히트파이프도 니켈 도금처리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네요.
8핀의 보조전원도 커넥터가 거꾸로 장착되어 있어 케이블을 제거할때 매우 편리해 보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인상 깊습니다.
HDMI 2.0단자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네요.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구성하였습니다.
40인치 모니터로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보니 22인치나 24인치와는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UHD 매우 높음 옵션에서는 50~52FPS수준으로 플레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였습니다. 스킬이 난사되는 경우에는 프레임이 좀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도는 65라는 착한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션을 계속 조정해가면서 플레이 해본 결과
UHD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음 옵션보다는, 높음 옵션을 사용 하는것이 좋아보이며,
추가적으로 안티나 조명과 같은 옵션을 조정한다면 더욱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굳이 UHD 매우높음으로 플레이를 해야겠다 생각한다면 GTX 1070 트윈프로져를 구매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GTX 1050이나 RX시리즈에 비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인 제품이지만,
전 세대의 하이엔드인 GTX 970과 동급 혹은 그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인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