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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큰 전자상가는 서울 용산이며, 일본에서 가장 큰 전자상가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습니다. 그럼 중국은? 행정 수도인 베이징이나 경제 도시인 상하이가 아닌 선전(심천)의 '화창베이'에 있습니다. 왜 중국의 숱한 도시를 제쳐두고 선전인가? 그건 선전이 1980년대 중앙 정부의 개혁 개방 정책에 따라 경제 특구로 지정돼, 외국의 숱한 전자 회사들이 진출해 공장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전자상가가 공장 근처에 세워진 것이죠. 

 

그래서 화창베이 전자상가는 중국 최대를 넘어, 감히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가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이런 곳을 제대로 돌아보자면 최소 일주일은 잡아야 되겠지만, 촉박한 일정 때문에 수박의 겉을 핥아도 이보다 더 정성스럽겠다 싶을 정도로 대충 보았습니다. 허나 그것만으로도 화창베이 전자상가가 어떤 느낌인지 파악할 정도는 됐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리지만, 실제 화창베이 정자상가는 아래 사진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규모가 크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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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곳부터. 화창 전자세계입니다. 화창베이에서 딱 한 건물만 들어가겠다면 여길 추천합니다. 우선 규모가 큽니다. 바로 옆의 플라자 호텔에서 묵었는데, 이 전자 상가가 호텔을 둘러싸는 형태더군요. 그리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아래에서 보겠지만 다른 건물들은 태블릿 전문, 스마트폰 전문 등 역할이 나뉘어져 있는 반면, 여기는 층별로 다른 제품들을 취급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명이 그나마 밝은 편이며,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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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반겨준 건 대형 3D 프린터입니다. 요새 한물 갔다고는 하나 그래도 꾸준히 수요가 나오는 물건이죠. 가상화폐나 VR HMD는 화창베이에서도 구경하기가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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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분위기는 이런 식. 나름 통로도 넓고 분위기도 밝습니다. 굳이 용산이랑 비교하자면 선인상가.. 아니 이 건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라리 테크노마트나 국제전자상가에 가깝다고 봐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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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가게들은 소매보다는 총판이나 도매에 가깝습니다. 매장에선 인터넷으로 받은 주문을 포장해서 보내는 일을 주로 하지요. 그래서 호객이 거의 없어 구경하기 편하고, 무슨 물건이건 저렇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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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취급하는 상가지만, 각각의 가게는 그 전문성이 매우 뚜렷합니다. 여기는 콘센트와 스위치만 취급하네요. 중국은 110V, 220V, 그리고 3극 플러그를 모두 사용하는 곳이기에 콘센트 모양도 다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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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케이블. 가격을 물어보면 한 근에 얼마라고 답해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꽤나 개성 있는 케이블을 쌓아놨네요. 흔해빠진 검은색 피복 케이블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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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대충 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국전이나 테크노랑 비슷하다는 말을 이제 이해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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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메모리카드, 액션캠을 파는 가게입니다. 한국 노래는 저 마이크에 있을 리 없으니 넘어갑시다. 물어보면 분명 어디서 구해다 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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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넥밴드, 아무리 봐도 짝퉁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농후하다 판단되는 닥터 드레 헤드폰. 그러고보니 요새는 닥트레 헤드폰의 인기가 예전만큼 높지 않군요. 한참 그게 유행할땐 참 참기 힘들었는데요. 앞에 쌓인 개대가리 모양의 물건은 스피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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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쪽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Feiyu의 짐벌. 근데 왜 한국에선 저걸 '페이유'라고 표기하는거죠? 발음이 그게 아닌데. 하기사 그렇게 따지면 화폐 단위 '위안'부터 마음에 안들어요. 중국식 병음 표기를 왜 한국식 영어 발음으로 읽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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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G의 역사. 역대 파나소닉 루믹스 미러리스 카메라를 다 전시해 놨습니다. 저 정도 전시 규모는 일본에나 가야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중고로 대충 구입해서 깔아두면 크게 돈이 들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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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피처폰의 종류가 많습니다. 이런걸 보면 피처폰을 새로 개발해서 저가형 시장에 푸는 게 이해가 되네요. 중국이 전자 결재를 하도 많이 쓰다보니, 그게 불편해서라도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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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도 살아남은 그라디에이션 필터. 서랍 속에 짱박힌 코킨 그라디에이션 필터가 생각나는군요. 이건 굳이 안 올려도 되는데 '나는 그라디에이션 필터도 갖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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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필름 부착 전문, 스크린 교체 수리. 중국에서도 보호 필름 예쁘게 붙이긴 어렵고, 화면이 가장 잘 망가지는 부품인가 봅니다. 이런 광고 문구들은 앞으로 숱하게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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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라이카. 비싼 라이카를 싸구려 부품하고 동급으로 취급할 순 없으니, 당연히 유리 찬장 안에 넣어 잘 잠궈놔야죠. 빨간색에 검은색 조합이란 점에서 인테리어 점수도 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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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매장을 발견했습니다. 거대한 기계가 돌아가고 있었고, 응대하는 사람과 찾아온 고객 모두 표정이 전반적으로다가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인즉슨 여기가 세무서이기 때문이죠. 상가 건물에 세무서가 입점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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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으로 올라가니 컴퓨터 가게들이 보이네요. 돈 많은 회사들이 홍보에 돈 발라서 셋팅해둔 구역들도 제법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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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유통사라고 명패를 세워둔 가게들도 은근히 있습니다. 구석의 인텔 말고 정 중앙의 MSI를 부각하기 위해서 찍은 사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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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채굴기를 파는 가게도 있네요. 아무리 이 상가를 성의없이 돌았기로서니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곳은 여기 한곳밖에 못봤습니다. 다른 건물에 몰려 있던가, 아니면 양쯔강 온도를 재러 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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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마운트와 스탠드를 파는 가게. 화면이 크면 무겁고, 크고 무거우면 지탱하기 힘드니, 어딜 가든 이런 스탠드는 디자인이 비슷해질 수밖에 없겠죠. 스탠드를 혁신적인 모양으로 만들면 모니터도 혁신적으로 뒤집어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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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 회사 중에는 ASUS가 가장 많이 보였는데, 그건 업계 순위만 봐도 그럴 수밖에 없는 사실이고.. 그 다음은 MSI도 적잖게 보였습니다. 이 매장은 체리 키보드와 레이저의 주변기기도 같이 취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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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코의 액세서리로 벽을 채운 매장. 하도 근본 없는 업체들이 난립하다보니 오리코 정도면 그나마 괜찮지 않냐는 평을 듣고 있지만, 순수하게 품질로 승부했다기보다는 포장이 반 먹고 들어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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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비자들이 분노를 금치 못할 사진 한장 들고왔습니다. 용산에서 메인보드를 파는데 저런 식으로 테이핑해서 보내면 이건 온갖 커뮤니티에 도배되고도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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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회사의 박스가 쌓여있네요. 한국은 B360 정도 메인보드가 잘 나가지만 중국은 아주 저가형이 많이 팔린다고 들었어요. 그래봤자 판매량으로 따지면 어느 세그먼트건 중국이 한국보다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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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를 복사해주는 가게입니다. 소니와 파이오니어의 드라이브를 달았네요. 예전에 CD 라이터 하나로 한시간동안 굽던 시절이 생각나지만, 그때가 딱히 그립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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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커스텀 수냉 PC. 그 옆의 기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커스텀 수냉 PC도 그리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컴퓨터보다는 다른 종류의 부품들이 있는 코너를 많이 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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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시의 빨간 박스는 전시해두기 딱 좋은 색상 조합이죠. 쿼드로를 전시해 둔건 좀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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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파져있고 그 주변에 상가가 있습니다. 이래서 테크노마트와 국전 이야기를 한거죠. 여기에 연결된 건물이 다 그렇진 않고, 다른 형태를 띈 곳도 있는데 일단 여기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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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으로 올라가니 조명 코너로 바뀝니다. 용산도 전자랜드 본관 앞으로 보면 조명 가게들이 쫙 깔아져 있잖아요. 그거랑 같은 맥락인가 봅니다. 사진의 조명은 해상도라고 해야하나 선명도라고 해야하나, 유독 가독성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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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푸드코트. 밥 때가 아니라서 매장은 한산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선 콧 속 점막과 코털을 간지럽히는 강렬한 중국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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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조명들이 펼쳐진 가게들. 그냥 등기구보다는 LED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형광등이 슬슬 한물 간 제품 취급을 받고 있으니 당연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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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만 보아보면 나이트클럽.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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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불이 들어온 곳은 사진 찍기가 사나와서 꺼진 곳으로 찍었습니다. 하얀색 조명은 굳이 불을 켜둘 이유가 줄어들지요. 벽에 쌓여있는 릴을 다 펼치면 평범한 집 한채는 조명으로 도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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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LED는 전원 콘센트에 바로 꼽지 못하니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어댑터의 종류도 제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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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만들 때 많이들 쓰는 조명이네요. 확산판의 크기와 형태가 이렇게 다양한줄은 처음 알았습니다만. 기판이 하얀색이 아니라 녹색이나 빨간색인 건 LED 색에 맞춰서 만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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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모듈을 연결하는 플러그. 광각이나 파노라마로 찍었으면 저런 케이블로 꽉 들어찬 가게를 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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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좀 더 범용의 LED 조명이네요. 저 판이 깔려진 수량을 보세요. 한국도 어지간한 도매 상가라면 이정도 물량은 있겠으나, 어쨌건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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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고 내려가는 동안 발견한 오리. 푸드코트에 저런 게 걸려있으니 왼쪽 콧구멍으로 맡아도 오른쪽 콧구멍으로 들이켜도 중국냄새가 나겠죠. 진짜 맛있는 북경오리는 한국인이 냄새를 맡아도 거부감이 안 나는데, 이건 아무래도 저가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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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 디자인이라는 큰 매장을 발견했습니다. 근본은 중국제인데 대충 보면 일본삘이 나도록 컨셉을 잡은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니소처럼 말이죠. 그래서 디자인이나 아이디어가 괜찮은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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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장이 예쁩니다. 위에서 포장이 절반인 브랜드 이야기를 했는데 여긴 한 2/3 쯤 되지 않았을까요. 저게 흔한 USB 케이블, 이어폰의 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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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지만, 메탈 재질의 박스에 넣은 제품도 많네요. 저러면 괜히 하나 사보고 싶어진단 말이죠. 그 내용물은 별거 없다는거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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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곳곳에 써둔 일본어도 포인트. 저쯤 되면 일본 수출을 어느 정도 노리고 만들었다고 봐야 되겠지요. 패브릭 데이터 케이블, 베 布 지을 製. 한자부터 중국식보다는 일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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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기말 중2병스러운 디자인은 국내에 들여왔다간 용돈으로 샀다가 일진에게 뺏기는 피해 사례가 속출할테니 수입을 삼가는게 마땅한줄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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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모양으로 배치한 콘센트. 신기하긴 한데 220V가 들어가는 구멍이 없어서 한국에선 써먹을 구석이 없습니다. 거기에 계속 보고 있으니 점점 더 촌스러워보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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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떨어졌다. 는 내용입니다. 결론은 보조배터리를 사라. 실제로는 저럴 일이 없죠. 핸드폰을 수시로 들여다 봤으니까 배터리가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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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맥주캔처럼 보이는 건 쿨 타올입니다. 운동과는 비무장 지대만큼 거리를 두고 살고 있으나, 괜히 깡통에 끌려서 하나 살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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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스통 모양의 보조배터리입니다. 호스를 아니 케이블을 꺼내서 충전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저걸 꺼내면 시선을 확 사로잡겠지만, 친구가 없으면 진짜 가스통을 꺼내도 아싸를 면하긴 어렵죠. 디자인은 참 그럴싸한데 고속충전이 안되는 평범한 배터리라서 안 샀어요. 여기 있는 물건들이 다 그래요. 스펙 자체는 그냥 무난해 빠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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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구멍 확장술을 받고 있나 오해를 살법한 짝퉁 에어팟보다는, 기어 아이콘 X 스타일의 무선 이어폰이 더 낫겠죠. 짝퉁 에어팟을 한번 본 뒤로는 길 가는 사람의 귀에 꽂힌 게 진품인지 짝퉁인지 계속 눈이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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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구 전자 스포츠 게임 키보드. 12지구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디자인 괜찮아 보인다고 쌓아왔던 신뢰가 여기에서 와장창 무너지네요. 역시 중국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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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놓고 일본 냄새를 풍기는 선풍기. 하지만 안속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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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버전의 배틀그라운드류 게임을 위한 액세서리. 이런 게임에서 키보드 마우스로 플레이하면 치트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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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로지텍, 레이저 키보드/마우스를 진열해둔 가게. 체리가 요새 은근히 보이기 시작하는데, 스위치를 잘 만드는 것과 게이밍 키보드에 필요한 부가 기능을 갖추는 건 또 별개의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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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로봇 모양의 스피커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기능은 다 거기서 거기죠. 한때의 유행으로 그칠지 유용한 장난감이 될지는... 다만 전에도 이렁 비슷한 물건은 있었고, 요새는 나름 서비스를 확보해서 나온다는 게 다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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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를 잔뜩 파는 가계. 일단 전기를 넣어 작동하는 제품이라면 전자상가에 입점할 이유가 충분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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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칫솔. 이 옆에는 왠 치과 의자를 갖다놨더라구요. 치과 의자도 파는건지 아니면 칫솔을 파는 곳이라 강조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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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총을 사오면 공항에서 괜히 귀찮을것 같으니 참았어요. 아래는 장난감용 VR HMD도 있군요. 한 2년 전에 왔으면 HMD 종류가 엄청 많았을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싹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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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주스 믹서기.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선 없어도 될 제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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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스탠드. 이제 스탠드라고 하면 무조건 LED지요. 형광등을 쓰는 스탠드는 못본지 오래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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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셀만 파는 가게. 색상별로 스펙이 다르겠지요. 이런 가게에서도 전자결재를 받는다고 QR코드를 올려뒀습니다. 한국 전자상거래의 시작이 공인인증서+핸드폰 본인인증이라면 중국은 이런 페이 종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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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만 파는 가게. 개인적으로 저 나무 무늬는 좀 촌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수요가 많은가봐요. 시계+온도계는 기본 구성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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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드론을 파는 가게. 영상 촬영에 쓰는 드론과 조이패드로 조종하는 드론은 엄연히 용도가 다르니 분류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카운터에 앉은 분은 고무 롤 피아노로 곡을 하나 치고 계시던데, 저거 파는 곳에선 꼭 저렇게 연주하는 분들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음악에 관심이 있어서 저런 물건을 들여놓은건지, 아니면 기왕 들여놓은거 연습하다보니 실력이 늘어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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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케이스만 쌓아둔 매장. 랙부터 시작해서 미니 ITX, 외장하드 케이스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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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부품을 파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캐패시터 저항 뭐 이런 부품들의 사진은 굳이 찍을 필요는 없겠죠. 무라타를 저렇게 쓴다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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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칩 콘덴서를 만드는군요? 컴퓨터 부품 쪽에서는 어째 삼성 제품이 들어간걸 본적이 없어서... 물론 들어갔다 하더라도 그 자그마한 칩을 보고 구분이 딱딱 되기도 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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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서 다른 매장으로 갔습니다. 오포 파인드 X 플래그쉽 스토어가 있길래 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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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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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팝업. 지이이잉 하고 올라가는데 그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도록 만드는 데엔 성공했네요. LG가 한동안 이걸 못했어요. 동세대의 갤럭시 S와 LG G를 비교하면 G가 딱히 나쁜 건 아닌데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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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비싼 앰프를 전시해놨습니다. 오포 제품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렇겠지만, 왜 이게 여기에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쪽에는 구형 콘솔도 있던데, 게임 그래픽 성능이 그 수준은 된다는 의미로 갖다 놓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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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의 다른 건물로 움직여 봅시다. 장난감이 나옵니다. 여기가 전자상가가 맞는가 슬슬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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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작은 핸드폰같은 물건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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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블루투스 이어셋이었습니다. 위에 달아둔 버튼과 LCD가 장식인지, 아니면 정상 작동하는 물건인지 모르겠네요. 전화번호부 기능이 있고 거기에 정상 작동한다면, 통화 자주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지 않을까요? 요새는 음성 비서한테 전화 걸라고 시키는 추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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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 충전기가 그득합니다. 저 중에서 과연 몇 개나 진짜일까요? 이건 그나마 포장이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아래에 가면 누가 봐도 짝퉁일수밖에 없는 물건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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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화장품 가게가 나왔습니다. 화창베이가 전자상가 외에도 명품이 즐비한 백화점이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남는 자리에 야금야금 이런 가게들이 들어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화장품 취급하는 건물들이 제법 있습니다. 장난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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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물로 이동합니다. 추위 로고가 있지만 딱히 눈길을 끄는 제품은 보이지 않는군요. 한국에서 추위가 흥했던 것도 벌써 제법 오래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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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태블릿과 그 액세서리만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파는 태블릿이란 일단 미디어텍 프로세서가 들어가야 하고 제조사가 수상해야 하며 구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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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위기도 좀 음침하더군요. 조명들이 어두워놔서. 아까 갔던 전자세계 건물이나 오포 매장과는 영 딴판이었어요. 한 동네에 있는,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도 분위기가 이렇게 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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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태블릿을 파는 중. 10인치, 10코어, 적당한 메모리/스토리지, 그리고 4G 네트워크 지원. 스펙은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사실 들어간 칩이나 구성도 다 비슷비슷할거에요. 미디어텍에서 제공하는 설계 그대로 만들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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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터치스크린만 도매하는 가게. 어이쿠 베젤이 저렇게 두꺼운걸 보니 대충 가격대가 짐작이 되는구나. 근데 뒤에 써진 글자를 보면 애플, 삼성, 화웨이, 레노버까지 비싼(?) 브랜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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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앱 회사로 출발해서 이제는 지극히 중국스러운 스마트폰을 파는 메이투의 서비스 센터. 마침 셔터가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4시 반인데 셔터를 내리다니 주 52시간 같은 기준에 충실한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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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건물들 상당수가 2층까지만 운영하고, 3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저렇게 지옥의 문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시기가 겹쳐서 그런건지, 여기도 거품 같은게 빠지는 분위기라 그런지는 오래 보면서 조사를 해봐야 알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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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케이스를 빼놓을 수 없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쫙 깔리는 싸구려나, 국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일단 만원이 메겨질 듯한 케이스들이 그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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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라면 이어폰과 케이블부터 꼽아야겠죠. 일정 갯수대로 크게 포장해놨습니다. 이런 곳에서 전자결재를 하는 사람들은 이어폰 100개씩 사서 어디에 쓰려는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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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달린 태블릿 케이스. 유행 자체가 좀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액세서리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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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님 여기에요 여기에 캐릭터들이 있어요! 어서 법무팀을 보내주세요! 앵그리버드랑 헬로키티도 마찬가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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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물로 옮기면서 본 플래시 광고. 고독스가 이제는 TTL 플래시까지 내놓는군요. 하기사 중국산 AF 렌즈도 나오는 마당에.. 융누오나 메이케 매장을 찾아보지 못한 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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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취급하는 건물로 갔습니다. 좀 오래됐다 싶은 건물들은 저마다의 전문 분야가 따로 정해져 있더군요. 아까 본 건물은 태블릿, 여기는 스마트폰,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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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팟, 충전기, 라이트닝 케이블로 꽉 채웠습니다. 정품을 저렇게 취급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정작 짝퉁 에어팟은 못봤네요. 그건 나름대로 하이테크(?) 아이템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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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형색색의 물건들은 접이식 터치 펜입니다. 저렇게 쌓아두니 좀 징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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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갤럭시의 점유율이 낮다고 하던데, 백패널이나 배터리 같은 부품은 심심찮게 보이네요. 하기사 비율로 따져서 낮은거지, 절대적인 판매량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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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SD 카드와 USB 메모리입니다. 마이크로 SD에 써진 로고는 다들 샌디스크지만, 샌디스크 정품이 저렇게 나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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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를 파는 가게인데 카운터 위에 심히 중국스러운 조형물이 있습니다. 저렇게 현대적으로 만든 플라스틱 인형에 금색 페인트를 칠하면 과연 영험함이 있을지 의문. 뭐 제대로 수작업으로 만들어 진짜 금칠을 해도 적중률은 고만고만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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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겹쳐놓은게 모두 스마트폰 기판입니다. 신제품인지 아니면 폐급에서 빼낸건진 모르겠네요. 오른쪽 아래의 주사기는 도대체 왜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접착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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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곳. 여기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호객이 제법 있습니다. 바로바로 핸드폰을 개통하는 분위기라 떠들썩하구요. 그리고 담배 냄새도 더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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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중국에선 이미 아이폰 XS, XS 맥스, XR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이라 해서 딱히 가격이 저렴할 이유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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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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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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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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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출구 옆에 있던 수리 센터. 제조사 불문하고 다 수리합니다. 검사는 무료, 스크린을 빠르게 교체, 특히 물 먹고 안 켜지는 기계 잘 고침. 수리비는 모르겠으나 여기서 처리하는 물량은 어마어마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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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샤오미 스토어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런 작은 가게밖에 못 들어갔네요. 여기보다는 차라리 공항에 있는 곳이 더 크고 전시해둔 물건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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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탈것들. 뒤에는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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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많았지만, 지금은 미 믹스 3가 나오면서 옆으로 한칸씩 밀려났을 것 같네요. 샤오미 스마트폰이야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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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우산. 버튼을 누르면 펼쳐지고, 거기서 다시 버튼을 누르면 우산이 접힙니다. 이런 구조의 우산은 대만에서도 봤는데, 한국에서는 쓰는 사람을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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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주제에 안 맞게 비싼 이어폰을 한번 산 뒤로는, 이런 물건들을 봐도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지름은 일단 한방에 큰걸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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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북. 가격이 괜찮아 보이지만 굳이 한국까지 사다 나르기엔 조금 애매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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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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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구식이 된 미 믹스 2S. 이렇게 보니 베젤이 정말 얇군요. 국내 제조사들도 어중간하게 줄이지 말호 확 티나게 줄인 물건을 하나 내놓긴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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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가격에 이 성능이? 싶은 제품 위주로 나와서 일단 사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은근히 비싼 제품도 나오고 있어서 부턱대고 사긴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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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고 싶었던 샤오미 로봇. 사봤자 갖고 놀 시간이 없으니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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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샤오미 TV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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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부분을 만져보니 잘 만들었다고 탄성이 나오더군요. 중국에서 잘 팔릴수밖에 없구나 싶었습니다. 국내에서 저 가격을 맞추려면 물량을 얼마를 동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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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샤오미 미8의 투명 커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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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이건 그냥 가짜인데, 뭐하러 이런걸 넣어서 무게는 늘렸을까요. 가짜 기판을 넣으려면 진짜 칩처럼 보이는 걸로 채워 넣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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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전자상가는 아니고 공항에서 본 dji 매장입니다. 드론계의 애플이라고 하던데, 그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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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인스파이어. 딱 봐도 예뻐 보이지 않습니까? 가격표는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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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 2. 드론을 전혀 몰라도 아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었더라구요. dji가 다 이런 것만 취급하는 건 아니고, 더러는 저가형 제품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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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모 모바일 2.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려면 비싼 짐벌과 조명이 필요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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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나 DSLR도 마찬가지죠. 오히려 더 큰 카메라를 지탱해야 하니 스테빌라이저도 크고 우람해집니다. 사진은 로닌-S.

 



  • ?
    노란껌 2018.10.29 17:00
    구경 잘했습니다 ㅎㅎ
    매빅 프로 있는데.. 2가 나오다니 크흡 ㅠㅠ
    올해 회사 그만두면 많이많이 날릴겁니다 ㅠㅠ
  • profile
    난젊어요 2018.10.29 17:05
    저런 우산 집에 2개나 있네요. 다이소나 편의점에서 팔더라구요. 탐방기 잘봤습니다.
  • profile
    늘푸른해리      히후미 귀여워요 히후미 2018.10.29 17:07
    사진이 정말 많아서 한바퀴 둘러본 기분입니다.
    재미있어 보이는데 직접 돌아볼 엄두는 안나네요..
  • profile
    title: AMD아즈텍      dc20535 2018.10.29 17:18
    가스통 배터리 웃기네요. 저 로봇 모양 스피커들은 엄청 귀엽네요.
  • ?
    숲속라키 2018.10.29 17:21
    진기한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하드매냐 2018.10.29 17:24
    너무 잘봤습니다.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물씬드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8.10.29 17:34
    중국어를 배워야 해요. 저도 돌아다니며 사고 싶어요.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18.10.29 17:49
    사진만 봐도 정말 재미있네요.
  • profile
    급식단 2018.10.29 18:03
    호엑 동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좋은 글이였습니다~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29 18:17
    저렴한 짝퉁 또는 대륙의 기상 물건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뭣보다도 말이 안통하는군요. 재밋게 잘봣습니다.
  • profile
    준여니 2018.10.29 19:38
    샌디스크 마이크로 SD 카드를 한무더기로(...) 파는군요 ㄷㄷ 그리고 지금 이 정도가 맛 보기 수준이라니 ㄷㄷ 대륙 클래스답습니다 ㄷㄷㄷ
  • profile
    곧미남 2018.10.29 21:15
    잘 봤습니다. 중관촌도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
  • ?
    통신왕네트워킹 2018.10.29 23:02
    고독스 플래시 가성비 깡패지요
  • profile
    VCSEL      in B minor. 2018.10.29 23:19
    잘봤습니다!
    IC같은 전자부품 파는 가게 구경하러 언젠가 꼭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 profile
    플레타 2018.10.30 00:35
    진짜 대륙다운 물량이네요
  • profile
    블루베리2      해피라이프 2018.10.30 00:58
    DJI 매빅2 갖고싶네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8.10.30 01:51
    우와 저기가면 정줄 놓길 딱일듯 싶어요 =.=
  • profile
    title: AMD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8.10.30 09:52
    저게 일부분이란 말이죠? ㄷㄷㄷ
  • ?
    카토 2018.10.30 11:43
    샤오미 우산 괜찮습니다. 제가 쓰고 있었어요.
    지난달에 분실한게 함정
  • profile
    Moria 2018.10.30 20:44
    정말 잘 봤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10.30 20:44
    Moria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크리티컬이 발생했습니다.
    당첨된 포인트의 2배인 총 10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 ?
    염발 2018.10.31 00:12
    대륙 클라스랄까.. 참 여러가지 많이 있군요 ㄷㄷ
    한번 가보고 싶어져요
  • profile
    노노봉 2018.10.31 01:00
    샤오미와 dji는 진짜 전세계인에게 소금같은 존재 ... 가성비 진짜 원탑...
  • ?
    테브리오 2018.10.31 10:04
    뭔가 이것 저것 엄청 많네요.. 역시 대륙의 스케일.
  • ?
    제로 2018.10.31 19:27
    낄님 지적한가지 하자면 첫번째 사진 바로 위 정자상가로 되어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profile
    하늘처럼 2018.11.05 02:45
    재밌게 잘봤습니다.^^
    클라스가 다르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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