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7의 쿠거와 쿨러마스터 부스입니다. 우선 쿠거부터.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건 퀀커 케이스였습니다. 강화 유리와 철판을 이용해 상당히 도발적인 디자인을 뽑아냈네요. 케이스가 완전히 닫혀있는 게 아니라 강화유리와 철판 사이에 틈새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백패널은 아예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일반적인 용도의 케이스라기보다는 전시용으로 쓸 케이스라고 봐야겠지요.
팬저 시리즈는 리뷰를 통해서 다룬 적이 있지요.
소형 시스템을 위한 G8X와 대퍼 파워.
쿠거 마우스
매드캣츠가 파산하면서 도발적인 디자인의 마우스를 이제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으나, 쿠거 같은 회사에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마우스를 내놓고 있으니 대용품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저 타입 게이밍 키보드인 VANTAR. 펜타그래프처럼 얇은 키보드가 취향이다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더군요. 만듬새는 괜찮으나 애플 키보드와 비교하면 두께가 좀 있고, 키도 묵직합니다. 평범한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아닌 게이밍 키보드라서 이렇게 만든듯.
기계식 키보드 라인업.
쿨러마스터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제품들을 전시하는 코너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CH-5K11. 199년에 나온 CPU 쿨러인데 최초로 히트파이프를 썼다고 하네요.
2000년에 나온 ATC-1000.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 케이스입니다. 지금 보니 좀 많이 투박하지만.
일체형 수냉은 2004년에 처음으로 나왔군요. 구조 자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데 성능은.. 많이 변했죠.
지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 케이스인 스태커. 13년 전 물건입니다.
쿨링팬을 장착한 노트북 스탠드. 노트북에 쿨러가 필요할 정도로 성능과 발열이 높아진 것도 그렇게까지 오래된 건 아니네요.
여기서부터는 최근 제품과 많이 가까워집니다. 하이퍼 212 쿨러.
실시간으로 파워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리얼파워 550W.
쿨러마스터가 기계식 키보드에 진출한지 의외로 오래됐네요. 트리거 키보드가 2011년에 나왔습니다.
지금 봐도 묵직한 V8 GTS 쿨러.
마스터시리즈 케이스. 이건 기글에 리뷰가 올라왔었지요.
큰 케이스의 대명사인 코스모스.
코스모스의 25주년 기념 케이스입니다.
좌우/패널을 옆으로 열 수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스들.
메인보드 회사마다 제각각 RGB LED 기능을 내세우고 있으니, 쿨러마스터 같은 쿨링팬/케이스 회사는 거기에 맞출 필요가 있겠지요. 메이저 메인보드 회사 제품은 다 지원하네요.
라인업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마스터케이스.
RGB팬은 다른회사들보다 보드업체와의 협력이 많은게 장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