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로 삶은 항상 카페인이 충당해야 합니다.
주인님 "들" 께서 일을 하사 하시면 그것을 위해 밤낮 없이 해야 하는것이 도비에 사명 이지요.
그렇다 보니 카페인은 중요 요소로 도비에게 작용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카페인을 취할수 있는 많은 음식들중 당이 적은 음식은 별로 없습니다.
알약 형태의 카페인은 먹기 깔끔하나 몸이 상하니 넘어가고 (도비로서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요)
뜨거운6 이나 빨간공 같은 놈들은 살이 드럽게 많이 찌기에 본 도비에게는 커피가 아주 적절 합니다.
하루 2~4잔 많을땐 물대신 마시는 통에 자주 사먹으면 주머니가 거덜나기에 고민 끝에 (사실 고민 안함) 연구실에도
네스프레소 기기를 장만 하였습니다. (본래 에스프레소 머신이 연구실에 있으나 거진 청소 안해서 저걸 청소 하고 쓰기엔 시간과 기술이 아까워 그냥 방치하고 제 개인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매 했습니다.)
가격은 7만원으로 독일에서 2주정도 만에 날라왔습니다.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딱히 좋은 기능은 필요 없고 비싼 장비 사도 편의 기능 정도의 차이라 연구실 에서 사용하긴 이게 가장 싸고 적당히 먹히지요.
심지어 어느순간 언론에 대대적으로 때려 맞더니 캡슐값도 많이 착해져
690~900원 사이에 캡슐을 공홈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돌체가 개당 600원 ~660원 인것을 생각하면 매우 착해진 가격으로 캡슐 값도 크게 부담이 없어졋습니다.
캡슐커피중 개인적으로 끝판왕이 네스프레소 아닐까 합니다.
디자인도 그렇고 밀봉 실력도 그렇고 말이지요. 또한 추출 압력도 상당히 높은편으로 압니다.
(본기기 제조사가 드롱기 라서 더욱더 마음에 듭니다.)
개봉하면 별거 없어요 커피 머신이 뭐 있어봐야 뭐가 있을까요...
나름 괜찮은건 14개 캡슐이 시음용으로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저것만 하여도 1만원 정도의 물건이니 기기를 참 저렴하게 구매한게 체감됩니다.
뭐 본채야 특별할것 없죠
대충 기기 사진은 건너 뛰고 기본적 청소만 하고 추출해 봅니다.
총알을 장전 하듯이 캡슐을 넣어주면 되는데 다른 캡슐 커피와 달리 옆으로 향해서 캡슐을 넣어 주어야 됩니다.
가끔 너무 쌔게 넣거나 호환 캡슐은 애매하게 걸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요건 다른것 보다는 살짝 불편한듯 합니다.
추출중인 모습으로 다른 커피와 달리 에스프레소와 롱고만 추출이 가능하며 별도의 카페라떼 같은 캡슐은 없습니다.
이는 본연의 맛을 집중하기 위한 방향으로 돌체구스터와는 정 반대되는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왜 그렇잖아요 왠지 네스프레소는 고급 호텔이나 사무실에 이쁘장 하게 전시되어서 손님에게 내가는 느낌이라면
돌체구스토는 편안한 자리에서 다양한 커피나 말차 홍차등 여러가지 마실수 있는 다재다능한 팔방 미인의 느낌
일리는 여성들이 재미있는 수다를 떨때 분위기 잡으며 추출하여 내가는 그런 느낌(여성 비하 아니에요! 그냥 그런 개인적 이미지 라는게 있다보니..) 이지요. 캡슐 회사다마 추구하는 방향과 맛이 다르지만 원두 본연의 맛은 네스프레소가
매우 상위권 임은 개인적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뭐 이런저런 잡소리가 많았습니다.
위는 연구실 개인자리에 설치하고 뽑아마시는 중인 사진 으로서
커피맛은 무조건 쓰다고 알고 있던 후배들이 오 정말 맛있어요! 두눈 번쩍을 하며 캡슐을 한두개 뽑아가는
그런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 참 너무 장점만 이야기 했는데 이니시아는 단점이 좀 있습니다.
우선 컵을 거치할수 있는 높이가 낮아서 위와같은 텀블러 에넌 사용이 힘듭니다.
그래서 받침대를 위로 저치고 사용해야 하는데 이게 물이 떨어질때 바닥에 떨어지거나 받침대가 고정되지 못하여 종이컵을 처버리면 땅바닥에 추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좀 많이 아쉬운 부분 입니다만
원래 네스프레소가 한잔의 에스프레소나 롱고를 뽑기 위한 기기이니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이 롱고나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이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사람보다 적으니...뭐
다만 정품 캡슐은 그렇게 가져가면 답이 없으니 가져가는놈 죽인다는 엄포를 두어 가져가는 애들은 없지만요.
대신 홈플러스에 파는 개당 300원 정도의 캡슐은 뿌려 주었습니다.
-> 이것도 나름 가성비 매우 좋더라구요. 향이나 이런건 좀 떨어지지만 구수하고 특히 롱고를 아메리카노 마셧을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에 매우 가깝습니다.
다만 에스프레소는 일반적으로 마시는것 보다는 아포카토 또는 라떼에 사용하기 좋은맛 이였구요.
결론적으론 정말 저렴히 잘샀으며 캡슐값도 많이 저렴해 져서 살만해 졋지만
도비의 지갑은 남아나지 않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심지어 후배중 몇명이 돈모아서 캡슐 사겟다고 하네요... 갸들 분명 이거 사기 전까지 아메리카노 못마셧는데.......)
ps 이글쓰고 있는 지금 아직 연구실에 있습니다. 혼로... 꺄르 !
ps2. 다다음주 시험이지만 캡스톤 과 과제 R&d 때문에 요즘 7시 나가서 00시에 들어 옵니다.
ps3. 내 핼스비...OTL...
ps4. 어째서 다른 교수님이 여기서 꺼내주신다고 하는데 자기 연구시에 넣으려 하시네요? 거긴 돈도 안나옵니다.
ps5. ................양말!!!!!!!!!!!!!!!!!!!!!!!!!!!!!!!양말!!!!!!!!!!!!!!!!!!!!!!!!!!!!!!!!!!!!!!!!!!!!!!!!!!!!!!!!!!!!!!!!!!!!!! 나 취업 할꺼야!!!!!!!!!!!!!!!
ps6. 아... 아직 3학년 이지...OTL.................................................
ps7. 배드쇼파는 사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