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제품의 체급 선택이지요. 그 범위는 넓습니다. 자동차부터 메인보드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거든요. 자동차부터 볼까요. 풀 옵션 중형차와 깡통 옵션 대형차 중에 무엇을 고르겠습니까? 풀 옵션의 기능들이 얼마나 유용한데 그게 빠지면 불편하다와, 대형차와 중형차 사이의 넘어설 수 없는 크기 차이야말로 가잔 큰 옵션이라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둘 중 무엇이 진리라고 단정지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중형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던 사람들도, 생각외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며 한번 쯤은 윗 등급을 보지 않았을까요?
메인보드 시장도 딱 이렇습니다. AMD는 그나마 300 시리즈 고급형이 정리가 좀 됐어요. 하지만 인텔은 안 그래도 라인업이 적지 않은데 Z390을 끼얹으면서 더 복잡해졌지요. 가장 저렴한 것만 찾는 분들이야 예나 지금이나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좀 돈을 좀 들여서 더 괜찮은 걸 찾는 게 어떨까 하고 마음먹은 분들은 고민이 더해집니다. B360으론 양이 차지 않고 H370은 여러모로 애매하고 Z370은 분명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지금은 '하이엔드였던 것' 취급을 받으니까요. 그렇다고 Z390을 덜컥 지르기엔? 기능에선 트집 잡을 게 없겠지만 왠지 가격이 많이 비쌀 것 같은 이름이군요.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Z390 칩셋 메인보드 중에는 끝판왕 이름값을 하느라고 까마득히 비싼 것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가 MSI MEG Z390 Godlike https://gigglehd.com/gg/3633607 지요. 그러나 모든 Z390 칩셋 메인보드가 다 비싸진 않습니다. 플래그쉽만큼 과한 기능들로 꽉꽉 채우진 않았지만, Z390의 이름값을 하기 충분한 기능들을 넣었으면서도 가격은 Z370과 비교해도 될 그런 메인보드들이 분명 있습니다. MSI 메인보드 중에선 퍼포먼스급 라인인 MPG, 거기에서도 20만원 중반을 넘기지 않는 가격의 게이밍 엣지 AC 모델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제품명 |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
| CPU | 인텔 코어 9000 시리즈, 8세대 코어, 펜티엄 골드, 셀러론 프로세서 |
| 소켓 | LGA 1151 |
| 칩셋 | 인텔 Z390 |
| 메모리 |
DDR4-4400Mhz x4. 최대 64GB, 듀얼채널/XMP 지원 |
| 확장 슬롯 |
PCI-E 3.0 x16 3개(x16/x4/x4, x8/x8/x4) PCI-E 3.0 x1 3개 2웨이 SLI, 3웨이 크로스파이어 지원 |
| 스토리지 |
SATA 6Gbps 포트 6개(레이드 0/1/5/10) M.2 2개(옵테인 지원, 키 M, 레이드 0/1, SATA 6Gbps와 PCI-E 3.0 x4 지원. 2242/2260/2280/22110) |
| 내장 그래픽 출력 |
HDMI 1.4 1개. 4096x2160 @ 24Hz DP 1.2 1개. 4096x2304 @ 60Hz |
| USB 포트 |
USB 3.1 Gen2 포트 3개(백패널 타입 C 1개/타입 A 1개, 타입 C 내부 핀헤더 1개) USB 3.1 Gne1 포트 6개(백패널 타입 A 2개, 내장 핀헤더 4개) USB 2.0 포트 6개(백패널 타입 A 2개, 내장 핀헤더 4개) |
| 오디오 |
리얼텍 ALC1220 코덱, 7.1채널, S/PDIF |
| 네트워크 |
인텔 와이어리스-AC 9462. 802.11 a/b/g/n/ac MU-MIMO Rx, 2.4GHz/5GHz 344Mpbs 블루투스 2.1, 2.1+EDR, 3.0, 4.0, 5 인텔 I219-V 기가비트 이더넷 |
| 백패널 포트 |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1개, USB 2.0 타입 A 2개 DP 1.2 1개, HDMI 1.4 1개 USB 3.1 Gen2 타입 A 1개, 타입 C 1개 기가비트 랜 포트 1개, USB 3.1 Gne1 포트 2개 무선 안테나 연결 포트 2개 3.5mm OFC 오디오 5개, S/PDIF 광출력 1개 |
| 폼펙터 | ATX. 24.3x30.4cm |
| 참고 | http://prod.danawa.com/info/?pcode=6508252 |
| 가격 |
240,900원 |
확장성의 ATX에 Z390을 채우다
지금 가장 인기가 좋은 폼펙터는 마이크로 ATX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만족하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확장성입니다. 비록 마이크로 ATX에 달린 기능도 다 못 채우고 업그레이드할 운명이라 해도, 혹시 모르니 확장 슬롯과 스토리지 포트는 넉넉히 마련해두고 싶은 게 사람 마음입니다. H310 같은 저가형은 말할 것도 없고, B360만 되도 가격 대 성능비면 족하지 ATX까지는 필요 없다고 하겠으나 명색이 하이엔드인 Z390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정도 급의 칩셋을 쓰는 분들이라면 ATX 폼펙터의 넓은 확장성을 온전히 활용할 가능성이 분명 더 높아지겠지요. 그러니 하이엔드를 위해 Z390를 선택했다면, 앞날을 위해 세 개의 PCI-E x16 슬롯과 6개의 SATA 포트, 2개의 M.2 슬롯으로 시작하는 ATX를 잊지 말아 주세요.
Z390에 ATX씩이나 넣었다면 묵직한 방열판과 요란한 RGB LED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메인보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싼 값을 하려면 그런 튜닝 요소를 잔뜩 넣어주는 게 맞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화려함이 부담되는 분들도 있겠지요.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적당한 선에서 외모의 치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열판은 분명 전원부의 열을 식혀줄 크기지만 케이스나 쿨러 호환성을 걱정할 정도로 거대하진 않습니다. RGB LED는 메인보드 뒷편에만 넣어 존재감은 드러내되 눈이 부셔 메인보드를 똑바로 보지 못한다는 불평은 나오지 않도록 자제했습니다. M.2 방열판이나 메모리 슬롯 보강 처리야 있으면 좋겠지만 이건 더 상위 모델을 위해 양보했습니다. 그래도 확장 슬롯의 스틸 아머는 2개의 주요 슬롯에 모두 들어갑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제품명 위주로 디자인한 박스.
박스 아래쪽은 더 화려합니다. 메인보드 사진을 중심으로 메인보드의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스 첫번째 칸은 메인보드.
그 아래는 액세서리가 들어 있습니다. 우선 매뉴얼과 케이블에 붙일 설명서, 드라이버 CD, 잡다한 종이들.
M.2 슬롯 고정 나사 2개, SATA 케이블, RGB LED 케이블, 백패널, SLI 브릿지, 무선랜 안테나, 게이밍 엠블럼입니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NVLink로 건너갔으나 기존 제품의 연결에는 여전히 SLI HB 브릿지가 필요하지요.
두 개의 무선랜 안테나. 스탠드 없이 메인보드에 바로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케이스 뒤로 안테나가 나오긴 하지만 차지하는 공간은 크지 않습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메인보드입니다.
플래그쉽 메인보드들은 기판을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방열판을 써서 가득 덮는 추세이나,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그 정도로 묵직한 방열판은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디에 무슨 부품이 있고,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일목요연하게 드러나는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사용합니다.
크기는 24.3x30.4cm, 폼펙터는 ATX, 조립 전에 케이스 폼펙터를 확인하세요.
두 덩어리의 방열판을 장착한 CPU 전원부, 그 아래엔 CPU 소켓이 있습니다.
네 개의 메모리 슬롯. DDR4 메모리를 4400Mhz까지 오버클럭하며 64GB 듀얼채널 구성이 가능합니다. 물론 XMP도 되지요. 이 슬롯의 스펙을 100% 활용할 메모리를 찾는게 어려울 뿐.
칩셋 방열판과 SATA 포트. 이쪽의 배치는 지난 몇 세대 동안 바뀔 필요가 없었습니다.
PCI-E 3.0 x16 슬롯이 3개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위쪽 슬롯 두개는 스틸 아머로 보강 처리해 무거운 그래픽카드를든든하게 지탱합니다. 가장 아래의 PCI-E x16 슬롯은 보강 처리는 없어도 확장 카드를 빼내기 쉽도록 대형 클립이 달려 있습니다. PCI-E 3.0 x16 슬롯 사이사이에는 3개의 PCI-E 3.0 x1 슬롯과 2개의 M.2 슬롯이 있습니다.
백패널입니다. 왼쪽부터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1개, USB 2.0 타입 A 2개, DP 1.2 1개, HDMI 1.4 1개, USB 3.1 Gen2 타입 A 1개, 타입 C 1개, 기가비트 랜 포트 1개, USB 3.1 Gne1 포트 2개, 무선 안테나 연결 포트 2개, 3.5mm OFC 오디오 5개, S/PDIF 광출력 1개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뒷면입니다. CPU 쿨러의 철제 지지대, 전면에 여백이 없어 미처 넣지 못했던 인증 로고 정도가 눈에 띄는군요.
이제 방열판을 떼어내고 메인보드가 어떤 부품들이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살펴 봅시다.
CPU 소켓과 전원부. CPU 보조전원은 8핀과 4핀의 두개입니다. 4핀 하나로 안 될건 없지만 안정성을 늘려서 나쁠 것도 없지요. 더군다나 인텔 9세대 프로세서에서 코어 수가 더욱 늘었으니 말입니다.
10+1 페이즈 구성의 전원부입니다. 진정한 CPU 전원부라고 해야 할 VCore 부분은 5 페이즈에 더블러를 조합해서 10 페이즈로 구성을 늘리고, 추가 1 페이즈는 내장 그래픽 전용으로 작동합니다.
같은 Z390 칩셋 메인보드여도 MSI MEG Z390 Godlike https://gigglehd.com/gg/3633607 같은 괴물과 비교하면 볼륨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비교할 땐 가격을 생각해야지요. 이게 최고의 구성은 아니어도 필요한 만큼을 감당하기엔 충분합니다.
각 페이즈마다 4C029N 하이 사이드 모스펫과 4C024N 로우 사이드 모스펫이 2개씩 들어갑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내장 그래픽용 페이즈는 로우사이드 2개에 하이사이드 1개의 구성입니다.
전원부 컨트롤러는 uP9521P입니다. 최대 4+3 페이즈까지 감당할 수 있지만 여기에선 메인보드에 맞춰 5+1 페이즈로 작동합니다. VCore의 드라이버 칩은 메인보드 뒷면, CPU 소켓 옆에 부착됐습니다.
메모리 전원부는 메모리 슬롯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부 아래엔 전면 USB 3.1 핀헤더와 ATX 24핀 파워 커넥터, 디버그 LED, 각종 쿨링팬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새 메인보드의 전원을 켤 때에는 저 디버그 LED부터 보는 게 쉽관이 됐네요. 저것처럼 시스템 트러블슈팅이 편한 기능도 없습니다.
메모리 전원부는 Onsemi의 RT8125 PWM 컨트롤러와 4C024N 모스펫을 로우사이드 2개, 하이사이드 1개로 구성합니다. 쿨링팬의 연결 단자는 시스템 팬 외에도 수냉 펌프 전용 커넥터, 커세어 제품 전용 커넥터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합니다.
이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혹은 가장 비싼 부품일 Z390 칩셋입니다.
6개의 SATA 포트와 USB 3.1 전면 핀헤더입니다. SATA 포트는 전부 눕히는 쪽으로 통일했으나 USB 3.1 핀헤더는 세워서 1개, 눕혀서 1개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하단의 핀헤더 커넥터. 종류도 많고 수도 많습니다. 오디오나 USB 같은 핀헤더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고, RGB나 레인보우 등 튜닝을 위한 핀헤더도 여기에 있습니다.
7개의 확장 슬롯. 이 각도에선 슬롯 고정 장치의 클립 손잡이가 얼마나 넓은지가 잘 보이지요.
M.2 슬롯은 PCI-E 확장 슬롯 사이에 있습니다. 2개 모두 PCI-E 3.0 x4와 SATA 6Gbps 연결을 지원하며, 2242/2260/2280/22110까지 다양한 크기를 커버합니다.
백패널의 출력 단자. 우리 중에 스파이가 하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인텔 WiFi AC 모듈은 사실 따로 독립된 부품이지요.
오디오 부스트 커버 아래에 리얼텍 ALC1220이 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니폰 케미콘의 오디오 캐패시터와 분리된 오디오 회로가 보입니다.
왼쪽은 Onsemi의 NB7NPQ1004 듀얼 포트 USB 3.1 10Gbps 리드라이버. 오른쪽은 Nuvoton NCT6797D. 오랫동안 쓰여온 슈퍼 I/O 칩입니다.
GL850G는 USB 2.0 허브. nuvoton NUC126 arm Cortex 컨트롤러는 RGB LED 컨트롤을 담당합니다.
인텔 I219V 기가비트 랜 PHY. UART/시리얼 포트 커넥터 인터페이스인 AZ75232GS.
ASMedia ASM1460. PCI-E 3.0 퀵 스위치. ASMedia ASM1480 PCI-E 3.0 멀티플렉서.
메인보드 뒷면에서 눈에 띄는 것들. 지지대 경고문, 메인보드를 둘러 싼 RGB LED, SLI와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한 로고.
칩셋 방열판. 써멀 패드로 부착하고 두 개의 나사로 고정합니다.
좌측 전원부 방열판. 두께가 제법 묵직합니다. 백패널 일부를 덮는 형태라서 백패널 높이만큼 방열판이 두껍습니다.
상단 전원부 방열판. 여기에는 MSI MPG 제품군의 로고가 있습니다.
전원을 켜니 보이는 것들
Z390 같은 하이엔드 칩셋에서 오버클럭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드웨어는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고, 소프트웨어도 결코 그냥 넘어가선 안됩니다. 하드웨어는 위에서 소개했으니 여기에선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해 봅시다. 메인보드 설정의 첫 관문인 바이오스는 MSI 클릭 바이오스 5를 사용합니다. 많은 기능을 다 활용하느냐가 문제지 필요한 게 없다는 불평이 나올 일은 없지요. 복잡한 설정에 적응이 힘들까봐 게임 부스트나 XMP같은 간단 오버클럭 버튼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빼놨고, 아예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는 이지 모드를 따로 제공합니다. 바이오스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겁이 난다면 드래곤 센터가 있습니다. 이쪽에선 오버클럭부터 시스템 모니터링까지 성능 최적화되 관련된 기능들만 쏙쏙 빼놨습니다.
Z370에 인텔 무선랜을 더해서 Z390이 됐는데, 당장 무선랜을 안 쓰더라도 이 기능이 빠지면 좀 허전한 감을 피할 수 없습니다. 802.11ac 무선랜과 블루투스 5를 커버하는 인텔 와이어리스-AC 9462가 있으니 무선랜 안테나만 연결하면 됩니다. 물론 이 말이 유선 네트워크를 빼도 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폭발적인 성능은 아니어도 안정성 하나는 탁월한 인텔 랜을 사용합니다. 한국처럼 인터넷 환경이 좋은 곳이라면 이쪽 조합을 반길 분들이 많겠지요. MSI 드래곤 센터의 최적화 기능을 통해서 게이밍 랜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7.1채널의 리얼텍 ALC1220P 코덱입니다. 이쪽은 MSI 게임 메인보드가 늘 그래왔듯 나히믹 3 사운드 프로그램과 조합해 사용합니다.
시스템 모니터링과 옵션 확인을 위한 EZ 모드.
본격적인 튜닝과 복잡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모드.
바이오스 메뉴 상단의 게임 부스트를 누르면 CPU 절전 기능을 해제하고 쿨링 팬을 최고 속도로 올려 CPU가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도록 풀어주며, XMP를 누르면 메모리 XMP 프로파일에 맞춰 클럭과 레이턴시를 최적화합니다.
메뉴 상단 우측에는 시스템의 기본적인 정보와 부팅 순서를 설정하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기능을 설정하는 셋팅 메뉴. 여기에서 제공하는 하위 메뉴를 하나하나 다 들여다보다간 한도 끝도 없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메뉴의 수로만 따지면 MSI의 순위가 꽤나 높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버클럭킹 메뉴. 간단한 구성의 노말과 싶도 깊은 옵션을 제공하는 익스퍼트의 두 개로 나뉩니다. 현재 시스템을 구성하는 CPU와 메모리의 상세 정보도 여기에서 확인 가능.
그 외에 다른 기능들. SSD의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시큐어 이레이즈,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한 M 플래시, 메인보드에 장착된 부품을 확인하는 보드 익스플로러, 시스템 온도와 쿨링팬의 회전 속도를 확인하거나 설정하는 하드웨어 모니터입니다.
바이오스까지 들어가기 귀찮은데 모니터링이나 시스템 튜닝이 필요하다면 드래곤 센터를 실행하세요. MSI 메인보드에서 모니터링은 이거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을까 싶습니다.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게이밍 랜 매니저. 작업마다 우선권과 대역폭을 설정하고, 무선 랜의 안테나 신호 세기를 파악합니다.
미스틱 라이트의 조명 설정. 메인보드에 연결된 RGB LED 지원 제품을 이 프로그램에서 통합 관리합니다. 발광 패턴과 색상, 밝기, 속도도 조절 가능.
오디오 출력의 가상 서라운드와 마이크 입력의 노이즈 제거를 비롯한 여러 기능들을 제공하는 나히믹.
MSI 게이밍 시리즈 스타일의 GPU-Z. 코어 i5-8500과 DDR4-3000Mhz 메모리를 장착하고 테스트했습니다.
CPU-Z
시네벤치 R15
CPU 레이턴시
wPrime
WinRAR
7-Zip
시스템 전체 전력 사용량
스토리지 성능. 왼쪽부터 삼성 970 EVO, 크루셜 MX500, 옵테인 메모리.
번들 쿨러를 사용해 1시간 동안 풀로드 테스트했을 때 메인보드 전체와 칩셋 방열판 온도.
번들 쿨러를 사용해 1시간 동안 풀로드 테스트했을 때 CPU 소켓 주변의 온도.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Z390 칩셋은 인텔 하이엔드 메인보드의 필수 조건입니다. Z390의 기능을 남김 없이 활용하려면 Z390에서 추가된 새로운 무선 랜 기능을 더하고, 다양한 확장성을 확보할 ATX 폼펙터가 필요합니다. 그 조건을 충족하는 메인보드는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메인보드는 단 하나,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뿐입니다. 플래그쉽까지는 필요 없으나 그렇다고 칩셋만 Z390인, 하이엔드 흉내만 낸 메인보드는 사절하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은 메인보드입니다.
리플 다신 분 중 1명을 추첨해 리뷰에 등장한 MSI 플라스틱 용용이 인형을 드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이벤트 신청]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1월 2일까지, 발표는 1월 3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
Kylver
아라
AZUSA
Moria
DoTheJih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