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를 기간내 구매하면, 스트랩과 블루투스펜을 단 돈 만원에 살수 있는 쿠폰을 지급합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정가가 5.7만원!!
음 일단 지릅시다 하고 질렀습니다.
상세 스펙은 페이지에서 확인해주시구요~
https://www.samsung.com/sec/mobile-accessories/md-btpenplus/MD-BTPENPLUS/
삼성스토어 답게 바로 다음날 물건이 도착!!
내용물은 펜본체 / 마이크로 5핀케이블 / '많이' 읽어봐야할 설명서입니다.
자 이제 펜을 보죠.
하늘색이 전원버튼입니다. 저 근처에 스피커도 있습니다.
빨간색은 볼륨버튼.
노란색 부위의 고무패킹을 제끼면 충전용 5핀단자.
그리고 볼펜은 앞쪽을 돌리면 나오는 구조.
자 일단 페어링을 해봅니다.
통화가 가능하다고 했으니 통화 오디오로 연결되네요.
아까 위에서 설명서를 많이 봐야한다고 했는데, 자세히 잘 봐야합니다.
크게 기능은 3가지.
1. 전화통화
2. 프리젠테이션 시 리모컨
3. 카메라 작동(노트9의 그것과 같은기능)
아래는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1. 애초에 제가 가지고있는 워치도 통화가 되긴하지만 BT이어폰을 이용하지 않는이상 스피커로 쩌렁쩌렁하게 들리기 때문에 써본적이 없습니다만, 이건 펜을들고 전화 하는 모습이 이상해보일뿐이지 음량은 적절했습니다.
음질도 통화하기엔 나쁘지 않았구요. 그런데 쓸 일이 있을지는...
2. 그냥 프로젝터에 달려있는걸 사용하는게 빠릅니다.
세팅 귀-찮.
3. 이건 꽤 쓸만하더라구요. 볼륨버튼을 꾸욱 누르면 카메라가 켜집니다. 볼륨키로 찰칵찰칵 찍을수 있구요.
버튼으로 전후면 카메라 전환도 가능합니다.
노트9의 그것과 같은기능이죠. 근데 이걸 들고 다녀야 해요.
아무튼 평생 셀피를 찍어 본적이 없는 저는 글쎄요입니다.
4. 볼펜은 그냥 일반 볼펜입니다. 필기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구요. 볼펜심은 별도로 구매해서 교체가능.
5. 배터리가 부족하면 LED가 번쩍번쩍 거리고, 경고음이 울립니다.
따로 배터리의 용량은 어디에도 써있지 않지만, 충전시간 2.5시간 연속통화 4시간, 대기시간 1,608시간
총평
1. 헐 이게 5.7만원? 절로 나올 퀄리티
2. 이벤트용으로 제조 한게 아닐까?
3. 해당 상품 평점 1.7 / 5
결론은 '이벤트 상품은 싸도 의심해보자'
스트랩이나 하나 더 사게 해줬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근데 삼성조차도 똑같은 수법을 쓸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