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런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사실 A시리즈의 베타테스터같은 작품인 갤럭시 알파는 썩 괜춘한 폰입니다.
조루베터리에 좀 벅찬 메모리용량, 외장 SD 미지원만 빼면요.
여튼 가슴속은 갤럭시 노트7을 지르고 싶었다만 현실은..
"으응? 가난뱅이의 말따윈 잘 안들리는걸?"
흐규..ㅠㅠ
그러니 싼 폰이나 찾아보자고 대륙폰이나 뒤적거리다가
꽤 괜찮아 보이는걸 찾아냈습니다.
원플러스사의 원플러스X (ONEPLUS X)
공식홈페이지 : https://oneplus.net/x
나온지 쪼까 지난폰이고.
만들자마자 몇개월 뒤에 단종시켜버린 버린자식 같은 폰입니다만.
유일하게 5인치 폰이고
외장메모리 사용가능
램3기가
심플함
뭐 선택의 여지가 업으요. 사야지.
구성은
생각보다 매우 괜찮았습니다.
중국산에 대한 삐딱한 시선이 있었는데.. 이거 뭐 앵간한 국내폰보다 구성과 디자인이 알차더군요.
심지어 기본 액정필름과 PVC케이스도 같이 패키지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아이폰이요?
에이.. 뭐 다들 따라하자나요.
유심을 2개 쓸수 있어영!! 듀.얼.유.심.!!
아니면 1개와 SD카드 구성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암만봐도 낮설지 않은 기분..
AnTuTu 벤치결과
대충 LG G3급은 되지않나 시퍼요.
성능면에서 매우 좋다라고 하긴 뭐합니다만.
공홈에서 파는 $199 가격대를 생각하면 꽤 좋은게 아닌가?
그리고 램빨이라 그런가 그동안 버벅거렸던 게임들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는게 만족스럽네요.
사진을 찍어도 무소음인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사진결과물요? 그딴건 기대하지 마세요.
여튼 처음 사본 중국폰이고
생각보다 매우 만족스럽다는거.
이런 제품이 한국시장에 풀리기 시작한다면 엘지나 팬텍은 긴장꽤나 해야겠다 싶네요.
PS. 통신사 셋팅은 꽤나 애먹었네요. 어휴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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