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메인보드들은 영역이나 가격대가 다소 겹칠 수도 있으나,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는 MSI 2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중 단연컨데 최고의 제품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호화로운 수준을 넘어 부담스럽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스펙을 갖춘 메인보드지요. 16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와 극한 오버클럭을 위한 전용 대시보드와 기판 설계로 안정성까지 확보했지요.

 

극한 오버클럭을 위한 메인보드라고 해서 다른 기능이 뒤떨어지진 않습니다. 확장 슬롯이나 인터페이스, 사운드와 네트워크 같은 기능도 여느 게이밍 시리즈 제품군 그 이상입니다. 여러 모로 비싼 몸값에 걸맞는 스펙이지요. 하위 모델에 비해 유일하게 부족한 기능이라면 RGB LED 튜닝 기능이 없다는 것이나, MSI 최고라는 상징성을 갖춘 제품에 화려한 조명을 다는 것도 딱히 어울리진 않겠지요.

 

 

제품명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
CPU	인텔 7/6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스카이레이크)
소켓	LGA 1151
칩셋	인텔 Z270
메모리	DDR4 슬롯 4개, 최대 64GB, 듀얼채널, XMP 지원 카비레이크는 오버클럭해서 4000Mhz 스카이레이크는 오버클럭해서 3600Mhz
확장 슬롯	PCI-E 3.0 x16 슬롯 4개 (x16/x0/x0/x4, x8/x0/x8/x4, x8/x4/x4/x4) PCI-E 3.0 x1 슬롯 2개
내장 그래픽 출력	HDMI 4096x2160 30Hz, 2560x1600 60Hz 디스플레이포트 4096x2304 24Hz, 3840x2160 60Hz
멀티 그래픽	NVIDIA SLI 2웨이 AMD 크로스파이어 4웨이
스토리지	인텔 Z270에서 SATA 6Gbps 6개, U.2 1개, M.2 3개. M.2는 PCI-E 3.0 NVMe와 SATA 6Gbps 겸용, 인텔 옵테인 지원 레이드 0, 1, 5, 10 구성 가능 ASMedia ASM1061에서 SATA 6Gbps 2개
USB	인텔 Z270에서 USB 3.1 Gen1 4개, 핀헤더 2개 인텔 Z270에서 USB 2.0 3개, 핀헤더 4개 ASMedia ASM2142에서 USB 3.1 Gen2 타입 A 1개, 타입 C 1개 ASMedia ASM1042에서 USB 3.1 Gen1 핀헤더 2개
오디오	리얼텍 ALC1220 코덱, 7.1채널, S/PDIF
유선 랜	인텔 I219-V 기가비트 랜 인텔 I211AT 기가비트 랜 인텔 랜 티밍 가능
백패널 포트	PS/2 키보드 마우스 콤보, 클리어 CMOS 버튼 USB 2.0 타입 A 3개, USB 3.1 Gen1 타입 A 4개 USB 3.1 Gen2 타입 A 1개, USB 3.1 Gen2 타입 C 1개 RJ45 랜 2개, HDMI 1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 3.5mm 오디오 포트 5개, S/PDIF 출력 1개
내장 커넥터	24핀 ATX 전원, 8핀 보조 전원, 4핀 보조 전원, 6핀 12V 전원 USB 2.0 핀헤더 2개, USB 3.1 Gen1 핀헤더 2개 4핀 CPU 쿨링팬 1개, 4핀 워터 펌프 1개, 4핀 시스템 팬 4개 4핀 RGB LED 커넥터 1개, 전면 오디오 커넥터 2핀 슬로우 모드, 2핀 OC 재시도 점퍼, TPM
폼펙터	ATX
크기	30.5x24.4cm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의 박스입니다. 티타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박스도 은색입니다. 플래그쉽 제품이니 박스의 크기도 제법 크네요.

 

 

뒷면에는 메인보드의 주요 스펙과 메인보드의 부위, 포트별로 기능을 설명했습니다.

 

 

박스 겉 커버가 바깥으로 열립니다. 왼쪽 날개에는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의 대표적인 특징을 정리했고, 오른쪽에는 게이밍 시리즈의 방패 로고에 맞춰 투명 창을 냈네요.

 

 

액세서리부터 봅시다.

 

 

설명서와 빠른 가이드, 케이블 정리용 스피커, I/O 실드, 드라이버 CD, SATA 케이블 6개입니다.

 

 

SATA 케이블은 메인보드 색상에 깔맞춤한 은색입니다. 케이블이 평평하지 않고 두 가닥이 크게 두드러져 보이는 것도 인상적이네요.

 

 

SLI 브릿지 커넥터, RGB LED 확장 Y 케이블, OC 대시보드 케이블, 전압 체크 케이블 6개, USB XPander와 케이블, 게이밍 시리즈 엠블럼, 조립용 나사와 와셔입니다.

 

 

퀵 가이드의 메인보드 설명입니다. 메인보드에 달린 커넥터와 포트가 워낙 많고 다양하다보니 이런 가이드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입니다. 고급형 메인보드답게 I/O 패널 커버와 대형 방열판이 모두 달려 있는 건 물론이고, 이들 구성 요소와 기판의 색상을 모두 은색으로 맞춰 티타늄이란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폼펙터는 ATX로 메인보드 크기는 30.5x24.4cm입니다. 고급형 미들타워 케이스라면 충분히 장착 가능합니다.

 

 

16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입니다. 히트파이프로 연결된 2개의 방열판을 전원부의 주요 부품 위에 부착했습니다. 전원부의 규모에 비해 방열판이 크진 않은데요. 최근 메인보드 전원부의 트렌드가 발열이 낮은 고효율 부품 위주의 구성이라 그렇습니다.

 

 

24핀 ATX 전원 포트 외에, 전원부 상단에 4핀과 8핀 보조전원 포트가 달려 있습니다. 극한 오버클럭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전원 공급이 되길 원한다면 두 보조전원 포트에 모두 연결하면 좋겠지요.

 

 

Z270 칩셋 위에는 게이밍 시리즈 로고를 그린 방열판을 부착했습니다.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은 전부 스틸 아머를 둘러 안정성을 보강했습니다.

 

 

4개의 PCI-E x16 슬롯과 2개의 PCI-E x1 슬롯, 3개의 M.2 슬롯입니다. PCI-E x16 슬롯 사이에 M.2 슬롯을 넣어, 듀얼 슬롯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공간이 넉넉하게 나옵니다.

 

 

메인보드 아래에는 케이스 전면 포트에 연결하는 각종 핀헤더와 오버클럭 스위치, 디버그 LED가 있습니다.

 

 

SATA 6Gbps 포트 6개와 U.2 포트, USB 3.0 핀헤더가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백패널의 I/O 포트입니다. VR을 위한 USB 3.1 포트와 3.5mm 사운드 포트는 금으로 도금했고, USB 3.1의 속도를 내는 USB 포트는 빨간색이라 구분이 쉽습니다.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도 있어 내장 그래픽 출력이 가능하고, 2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와 CMOS 클리어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방열판과 I/O 실드 커버를 떼어냈습니다. 메인보드 곳곳의 주요 구성을 보다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Z270 칩셋입니다.

 

 

방열판은 4개의 나사로 고정되며, 써멀 그리스 주변에는 칩셋의 다이를 보호해줄 가이드를 부착했습니다.

 

 

16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입니다. 16개의 티타늄 초크가 CPU 소켓 주변을 둘러쌌네요.

 

 

티타늄 초크 위에 인피니언 IR3555가 줄지어 붙어 있습니다. 드라이버, 다이오드, 컨트롤 MOSFET, 동기 MOSFET을 통합한 칩입니다. 전원부의 구성 요소를 하나의 칩에 통합했기에 메인보드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효율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전원부 방열판입니다. 통합 MOSFET 드라이버에 맞춰 써멀 패드를 부착해 방열판으로 열을 전달합니다. 두 개의 방열판은 히트파이프로 연결해 공기와 접촉 면적을 늘렸습니다.

 

 

I/O 실드 커버는 단순한 플라스틱이네요.

 

 

스틸 아머를 두른 DDR4 메모리 슬롯 4개입니다. DDR4 부스트 기술로 메모리가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메모리 슬롯은 DIMM A2와 DIMM B2에 메모리를 먼저 장착하길 권장합니다.

 

 

메모리 슬롯 주변을 볼까요. 오른족인 플래시 바이오스 버튼, 수냉 펌프 연결 단자가 있고, 아래쪽엔 OC 대시보드 연결 커넥터와 7개의 전압 체크 접점이 있습니다. 메모리 전원부는 2페이즈로 이것 역시 디지털 설계를 채택했다고 하네요.

 

 

24핀 전원 커넥터입니다. 왼쪽에는 2개의 SATA 포트가 수직 방향으로 장착됐습니다.

 

 

4개의 PCI-E x16 슬롯은 모두 스틸 아머로 보강했습니다. 사이 사이에 빈 공간을 두거나 PCI-E x1 슬롯을 2개 넣어, 듀얼 슬롯 그래픽카드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합니다.

 

 

확장 카드 슬롯 사이엔 M.2 슬롯이 3개 있습니다. 양 옆의 2개는 스틸 아머가 있지만 가운데는 없는데요. 이건 M.2 실드를 장착하기 위함입니다.

 

 

양 끝의 일반 M.2 슬롯은 SSD를 장착하고 나사로 고정하면 됩니다.

 

 

가운데의 M.2 슬롯은 우선 나사를 풀어내고 실드를 위로 올려야 합니다. 안쪽의 써멀 패드에 파란색 보호 비닐이 붙어 있는데 이것도 떼어냅니다.

 

 

M.2 실드는 슬롯에 고정된 것은 아니고 임의대로 떼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의 M.2 SSD 고정용 나사 위치를 옮겨 장착하고 M.2 SSD와 M.2 실드를 함께 나사로 고정합니다. M.2 실드까지 함께 고정하다보니 이쪽의 나사는 길이가 다소 깁니다. 여기에선 사진 촬영만 우선 진행해서 보호 비닐을 벗기지 않았는데, 실제 사용에선 꼭 떼어내야 합니다.

 

 

OC 대시보드입니다. 가운데엔 전원과 리셋, 방전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BCLK, 오른쪽에는 배수를 조절하는 +/- 버튼이 있네요. 아래쪽엔 LN2 쿨링시 필요한 슬로우 모드 스위치, 그리고 재부팅 이후 바이오스로 직행하는 GO2BIOS 버튼이 있습니다.

 

 

OC 대시보드는 메인보드 우측 상단의 전용 커넥터에 연결합니다.

 

 

장착하면 이렇습니다. 길이가 짧은 케이스라면 5.25인치 베이와 간섭이 생길 가능성도 없잖아 있으나,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를 그런 케이스에 넣을 분은 없겠지요.

 

 

전용 케이블을 연결해서 따로 빼둘 수도 있습니다. 액체 질소나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는 극한 오버클럭에서 이렇게 OC 대시보드를 바깥으로 빼두면 조작이 매우 편리할 것입니다.

 

 

USB XPander를 전용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4개의 USB 2.0 핀헤더와 12V 전원 공급 단자가 달려 있어, USB 2.0 핀헤더를 확장해 줍니다.

 

이제 메인보드 아래쪽에 달린 핀헤더와 버튼들을 볼까요.

 

 

USB 3.1 핀헤더, 전면 패널 커넥터, 전원, 리셋, 오버클럭 스위치입니다. 가운데에 버튼이 달려있고 스위치를 돌려서 몇 단계로 게임 부스트를 설정할 것인지를 정해줍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현재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는 POST 코드 LED, 특정 슬롯의 그래픽카드 사용 여부를 직접 설정하는 PCI-E CeaseFire 스위치, USB 2.0 핀헤더 2개입니다.

 

 

오디오 핀헤더, 시스템 쿨링팬, RGB LED 스트립용 4핀 커넥터입니다.

 

 

메인보드 왼쪽에는 분리된 오디오 회로를 넣는 건 요즘 메인보드의 기본이지요. 분리면을 따라 LED 불빛이 지나가도록 설계해 튜닝 효과도 냅니다.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와 리얼텍 ALC1220 7.1채널 사운드입니다.

 

 

Nuvoton NCT6795D 통합 I/O 컨트롤러 칩입니다.

 

 

VR 전용 포트의 딜레이와 지터를 줄여주는 VR 부스트 처리 칩입니다.

 

 

USB 3.1 Gen2 타입 A 1개와 타입 C 1개를 제공하는 ASMedia ASM2142 칩입니다.

 

 

NXP PTN3360DBS. DDC 버퍼를 내장한 HDMI/DVI 레벨 시프터입니다.

 

 

인텔 I211AT 기가비트 랜입니다.

 

인피니언 IR35201 듀얼 아웃풋 8페이즈 PWM 컨트롤러입니다.

 

 

USB 3.1 Gen1 핀헤더 2개를 제공하는 ASMedia ASM1042입니다.

 

 

ASmedia ASM1480 16 to 8채널 PCI-E 3.0 멀티플렉서/디멀티플렉서 스위치입니다.

 

 

메인보드 뒷면입니다. 이쪽도 은색 기판이 두드러지네요.

 

 

확장 슬롯 옆엔 각종 로고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앞면엔 이런 것들을 넣을 공간이 없지요.

 

 

CPU 소켓 주변의 쿨러 장착용 홀입니다.

 

 

분리된 오디오 회로입니다.

 

 

두배로 늘린 ESD 보호 구조를 사용한 고정 나사 홀입니다. 메인보드 표면과 뒷면에 모두 적용됐습니다.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은 메인보드에 다수의 LED를 장착했으나, 화려하기보다는 실용적인 쪽에 가까운 구성입니다. 곳곳에 장착된 상태 표시 LED를 통해 현재 메인보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로드 시 칩셋 방열판 표면의 온도는 31.8도.

 

 

CPU 전원부의 부품 중 가장 온도가 높은 곳은 58.6도입니다.

 

 

방열판은 46.7도네요.

 

 

바이오스 첫 화면. 티타늄이라고 해서 바이오스 로고가 딱히 다르진 않고, 기존의 게이밍 시리즈 로고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보드 익스플로러의 표시.

 

 

MSI Z270 XPOWER GAMING TITANUIM의 성능 테스트와 바이오스, 프로그램 소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성능: 카비레이크를 5GHz로? MSI 200 시리즈 메인보드 https://gigglehd.com/gg/643977

 

바이오스와 프로그램: MSI 200 시리즈 메인보드- 바이오스 & 프로그램 https://gigglehd.com/gg/64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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