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에선 CES 2020에서 MSI 발표한 노트북을 소개했지요. https://gigglehd.com/gg/6391027 이번에는 노트북 외에 다른 제품들입니다.
영롱하게 빛나는 이지스 Ti5 게이밍 데스크탑.
이지스 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는 생김새가 특징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전면의 정보 표시 다이얼을 조작해 시스템 상태나 각종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CPU 클럭을 표시했네요.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지포스 RT 2080 Ti로 구성된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보도자료를 보니 세계 최초의 5G 호환 데스크탑이라고 써졌네요. 5G 통신 모듈을 넣어줄까요?
MSI 옵틱스 MEG381CQR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왼쪽 아래에 OLED 패널을 넣어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HMI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렇게 보니 저 패널이나 구성은 갓라이크 시리즈 메인보드에 들어갔던 것 같네요. 메인보드보다는 모니터 쪽이 눈에 더 잘 띄겠죠.
MSI의 무선 이어폰인 CH40입니다. 와이어리스 이어버드라고도 하지요.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생겼고.
드래곤 엠블럼.
이어폰 부분.
케이스 내부.
블루투스 5.0 연결, 6mm 네오디뮴 자석, 20~20KHz의 주파수 대역 등을 지녔습니다.
MSI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MSI가 이어폰 공장이 있는 건 아니니까(...) 디자인과 스펙을 정해서 외주를 맡긴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일단 착용감은 꽤 괜찮고, 무게도 상당히 가볍더라고요.
어차피 무선 이어폰 시장에는 별의 별 제품이 쏟아지고 있으니, 이것도 가격만 적당하게 나온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프리스티지 같은 하얀색 제품에 맞춰 만든 마우스와 키보드.
RGB LED의 기계식 키보드인 GK50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건 찍지 않을수가 없었는데요.
로우 프로파일 타입입니다. 이 정도만 되도 기계식 키보드가 높아서 못 쓰겠다는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더군요.
바닥 부분의 디자인도 꼼꼼합니다.
MSI CK40 키보드와 CM30 마우스. 이번에 발표된 무선 제품들이죠. 게이밍 시리즈가 아니라 프리스티지 라인업에 맞춘 하얀색 디자인과, 소음을 극도로 줄인 구성이 특징입니다.
키보드 크기는 표준 풀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시저스 타입, 펜타그래프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너무 가볍지 않고 적당한 무게가 있는 키보드를 선호하는 분들한테 괜찮을 것 같아요.
USB-C로 연결합니다. 블루투스와 2.4GHz 무선도 지원. 무선은 좋지만 블루투스는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아주 희소식이군요. 그리고 두께도 얇습니다. 지난달에 펜타그래프라고 해서 샀다가 손목 받침대가 필요할 정도로 두꺼운 녀석이 와서 실패했던 걸 생각하면.. 이 키보드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키보드 바닥.
MSI CM30 마우스입니다. 카일 사일런트 스위치를 사용해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소리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버튼 구성은 무난한 5버튼.
크기는 이 정도. 프리스티지 라인업이니 아주 크거나 또 너무 작게 만들리가 없겠죠.
바닥에는 스위치와 센서가 있네요. 유선으로 충전하지만 무선으로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단지 하얀색이라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10배 쯤 향상한 장패드. 때가 잘 보일것 같긴 하지만 프리스티지 시리즈의 깔맞춤을 위해 이정도는 있어야죠.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면 그냥 방송하는 사람 정도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의 비중이 높으니까요. 거기에 맞춰 하얀색 방송용 마이크와 헤드셋도 준비했습니다.
MSI 로고를 확인. 이게 아니었으면 그냥 소품용으로 갖다놓은 거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평범한 모니터가 아닌 특별한 모니터들을 봅시다. 모두 노트북에 연결됐는데요.
USB-C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과 연결돼며-
터치 조작도 가능합니다. 위에는 스타일러스 펜도 끼워놨군요. 보조 모니터 용도로 쓰기에 제격인 제품입니다.
옵틱스 MAG161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이건 단순한 보조 모니터가 아니라 본격 게이밍 모니터를 표방합니다. 리프레시율이 240Hz까지 올라가거든요.
화면의 스펙도 스펙인데 전체적인 완성도가 좋습니다. 아주 얇고, 또 단단하고요.
스탠드 케이스나 뒷면의 디자인 수준도 높습니다.
케이스를 펼쳤을 때.
로고를 보니 MSI는 MSI인데 처음 보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400M 케이스입니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의 수요에 맞춰 E-ATX와 다양한 스토리지 확장성을 갖춘 제품입니다.
거대한 시스템 데모.
슈퍼 와이드 비율의 모니터. 모니터를 위아래로 늘리는 덴 한계가 있으나 옆으로 키우는 건 그보다 쉽죠. 작업 공간이 한층 더 넓어집니다.
프리스티지 P100A 시스템. LP 타입의 타워형 시스템에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70이 들어갑니다.
P100A는 하얀색과 검은색 모델로 나옵니다.
차광막을 두른 전문가용 모니터.
지금가지 많이 봤던 커브드 모니터 시리즈도 있네요.
한쪽에 얌전하게 자리잡은 세키라 500P 케이스. 하지만 그 안엔 뭔가 다른 게 있습니다.
분명 MSI는 MSI인데 생전 처음 보는 그래픽카드가 있어서 케이스를 열어봤습니다.
지포스 RTX 2070 슈퍼 크리에이션 시리즈라고 합니다. 크리에이터 제품군으로 새로 제품을 확장할 건가 봐요.
위에서. 두께도 상당합니다.
최신 제품인 포지 케이스도 있군요. https://gigglehd.com/gg/review/6371788
오픈형 시스템으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전시한 거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워터블럭에 MSI라고 써져 있네요?
그 옆의 다른 오픈형 시스템.
게이밍 시리즈 엠블럼이 빛나고 있군요. 이쯤 되면 MSI가 작정하고 일체형 수냉 쿨러를 만들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코어 리퀴드 시리즈입니다. https://gigglehd.com/gg/6398053 코어 프로져 공냉 쿨러에 이어 이번에는 수냉 쿨러도 진출하나 봅니다.
지포스 RTX 2080 Ti 라이트닝 Z 10주년 기념 버전입니다.
위쪽에 정보를 보여주는 OLED가 달려있고.
쿨링팬이 영롱하게 돌아줍니다.
라이트닝을 보다가 그냥 트라이 프로져를 보니 매우 평범해 보이는군요.
새로 나온 메인보드입니다. MAG X570 토마호크 WiFi. 토마호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X570 칩셋을 쓰는 가성비 모델이 될 것 같네요.
2.5Gbe 게이밍 랜과 Wi-Fi 6을 갖춰,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확장 슬롯은 PCIe 4.0 x16 2개, PCIe 3.0 x1 2개, M.2 4개, SATA 6Gbps 4개.
MSI MEG X570 갓라이트와 X570 메인보드.
MSI MEG X570 유니티.
소프트웨어 소개 차원에서 올립니다. GT 타이탄 노트북에서 똑같은 작업을 동시에 실행 중입니다.
그 정체는 블루스택 앱 플레이어. 노트북에서도 작업장(?)을 차릴 수 있습니다.
MSI의 최고 성능 모델인 GT 타이탄이라면 말이죠.
램만 출시(혹은 LED 달린 방열판)하면 msi 조립 pc 하나 나올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