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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기계식 키보드는 극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체리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특허 기간이 끝나고, 중국산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가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면서, 이를 채택한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위주의 시장이 보다 다채롭게 변화했다는 점에서 분명 좋은 일이나, 이런 기계식 키보드 열풍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보다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더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되지요.

 

팬터그래프? 그거 노트북 두께 줄일려고 넣는 거 아니냐? 라는 반문은 팬터그래프의 여러 특징 중 오직 한가지만을 바라본 말입니다. 물론 펜타그래프에서 두께가 얇다는 점을 빼놓을 순 없지요. 그것 외에도 키를 누르는 깊이가 짧아 타이핑에 들어가는 힘이 상대적으로 적고, 소음이 낮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러 모로 기계식 키보드와는 반대되는 위치에 서 있지요. 또 슬림한 키보드 몸체와 작고 납작한 키캡은 취향을 저격할만한 요소라고 팬터그래프 성애자는 감히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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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키감을 자랑하는 어떤 팬터그래프 키보드. 도저히 쓸 수가 없어 구속에 박아뒀다가 이 글을 준비하면서 꺼내보니, 저 키의 고정 부분이 깨져서 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2만원도 안하는 팬터그래프에 많은 걸 기대해선 안되겠지요.

 

그런데 시중에 팔리는 팬터그래프 키보드 중에는 이런 팬터그래프 성애자를 몹시 불편하게 만드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내구성이 떨어져 어디 부딛히기만 해도 시저 스위치 구조가 파손되고, 러버 돔이 어찌나 딱딱한지 키를 누르기가 너무 힘들며, 인식률은 개판이라 잦은 오타를 부르는 키보드 말이죠. 이런 키보드를 피해서 그나마 믿을만한 물건을 찾다보면 선택지가 썩 넓진 않은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블루투스 키보드도 좀 비싸더라도 쓸만한 걸 찾자는 생각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제품명 Microsoft Surface Keyboard
키 종류 펜터그래프(시저 스위치), 아이솔레이션
인터페이스 블루투스 4.0/4.1 LE
배터리 AAA 알카라인 건전지 2개, 최대 12개월
크기

420.9x112.6x19.3mm

무게 419.3g(배터리 포함)
보증 기간 1년
가격 115,580원(2017년 12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생긴거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탑과 모바일 PC와 그 액세서리에 서피스라는 이름을 붙여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이름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상당히 닮았는데요. 서피스 키보드 역시 그렇습니다. 네모 반듯하고 평평한 모습에 특유의 회색까지 누가 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지요. 디자인 정체성이 확실하고 간결하다는 점에서 일단 생긴 건 마음에 듭니다. 키 배열은 특별할 게 없는 표준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쓴 키보드는 해외 직구품이라 한글 각인은 없고, 한/영과 한자 키도 없습니다. 이들 키가 추가되면 스페이스 바가 좀 짧아지겠지요.

 

납작한 첫줄 펑션키, LED를 한곳에 몰아 따로 배치하지 않고 키 안에 넣은 디자인은 애플 키보드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다만 재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애플은 겨울에 만지면 손시릴것 같은 알루미늄 바디에 손때가 참 잘타는 거끌거끌한 하얀색 키를 쓰지만, 서피스 키보드는 금속인데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키보드 몸체와 부드럽지만 번들거리지는 않는 회색 키를 씁니다. 디자인이야 지극히 개인 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서피스 키보드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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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전면. 그냥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라고만 표기했습니다. 글자만 보면 이게 서피스 태블릿인지 서피스 타이프 커버인지 알 수 없으나, 사진이 있어서 키보드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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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에는 별거 없습니다. 간단한 제품 정보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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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바로 키보드가 나옵니다. 보호용 완충제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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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꺼내면 그 아래에 보증서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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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키보드. 뭘 더하거나 뺄게 없는 디자인입니다. 숫자 패드까지 모두 달려 있으나, 구역 사이의 간격을 벌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애플 키보드랑은 길이가 거의 같아요.

 

가장 윗줄의 특수 키는 좌우 너비는 일반 키와 같아도 상하 길이는 짧습니다. 사용 빈도가 낮으니 이렇게 디자인한 것일듯.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팬터그래프 키보드인 스컬프트 에르고노믹 데스크탑처럼 윗줄만 다른 스위치를 쓰진 않습니다. 저기도 똑같이 팬터그래프 스위치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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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왼쪽 바닥을 보면 블루투스 로고가 그려진 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일부 블루투스 키보드를 보면 공간을 줄이겠다고 평션키 몇개 조합으로 페어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보다는 이쪽이 훨씬 쓰기 편하고 직관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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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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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버튼 반대쪽의 커버를 제거하면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방전을 막기 위해 종이 탭도 끼워놨습니다. 배터리 두개가 들어가니 무게가 가볍진 않은데, 마우스도 아니고 키보드니 상관은 없을 듯. 오히려 키보드가 잘 움직이지 않도록 무게추가 된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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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420.9x112.6x19.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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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키보드와 크기 비교. 얼핏 보면 디자인도 같은거 아닐까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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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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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용해서 너덜너덜해진 스컬프트 인체공학 데스크톱 키보드와 크기 비교. 서피스 쪽에 키패드까지 달려 있음을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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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키보드의 키캡 크기 비교. 특수키야 조금씩 다르지만 메인 키의 크기와 간격은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셋 다 표준 키보드에 속합니다.

 

 

써본거

 

생긴 거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고. 직접 써봤을 땐 어떨까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고른 이유가 로지텍으로 가기엔 너무 비싸고(그리고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고), 애플은 윈도우 시스템에서 쓰기 위해 키 맵핑이 필요하니 귀찮고, 이보다 저렴한 것들은 품질을 믿을 수 없어서거든요.

 

기존에 사용 중이며,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팬터그래프 키보드인 스컬프트 인체공학 데스크톱 키보드와 비교해도 서피스 키보드의 키압은 상당히 높습니다. 애플 키보드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무거운 정도. 좀 더 적은 힘으로 키보드를 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팬터그래프를 쓰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지요. 적응하면 또 달라질 듯 하지만.

 

동시 입력도 괜찮습니다. 본격 게이밍 키보드는 아니나 게임할 정도는 됩니다. 블루투스 무선 기술의 반응 속도와, 팬터그래프 방식의 내구성이 좀 발목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요. 소음 역시 조용합니다. 시끄러운 키보드가 싫어서 대용품을 찾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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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 탭, 캡스 락, 시프트, ESC 키의 크기는 큰 편. 캡스 락 LED는 캡스 락 키 우측 상단에 있습니다. 아래줄의 펑션, 윈도우, Alt 키의 크기는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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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락, 넘버 락 버튼에도 LED가 있습니다. 프린스 스크린은 백스페이스에 맞춰 길이를 늘렸습니다. 숫자 패드 위쪽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좋아하는 계산기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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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을 하나 떼어내 봤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체결 부분이 부러질 수 있으니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키캡을 떼어내는 건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키캡과 키보드 케이스 사이의 공간이 매우 좁아 적합한 공구가 없으면 떼어내기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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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가운데에 러버돔이 있고, 양 옆에 가위의 날처럼 교차된 지지대가 보입니다. 그래서 이걸 시저스 타입, 혹은 팬터그래프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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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입력 테스트. 입력 수준 자체는 괜찮은 편. 

 

 

Microsoft 서피스 블루투스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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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서피스 키보드는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술을 사용하는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좀 믿고 쓸만한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찾는 분들 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시리즈만의 디자인과 부드러운 촉감의 키캡이 필요한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나. 현 시점에서 이 키보드를 구입해서 쓰기에는 조금 애매하진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핵심 키워드: 서피스 디자인, 팬터그래프, 블루투스
 
사기 전에 확인할 것: AAA 배터리를 쓰기 귀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좀 비싼것 같은 국내 가격.
 
추천 대상: 애매합니다. 사실 이 글의 제목이 애매한 펜터그래프인 것도 추천할만한 대상이 애매하기 때문.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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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최저가는 115,580원입니다(다나와에선 이걸 팬터그래프 키보드로 취급하지 않지만 이건 넘어갑시다). 이걸 해외 직구로 8만원에 샀는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이 이정도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을 겁니다. 

 

안 괜찮은 이유는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디지이어 블루투스 데스크탑이 있어서입니다. 이것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팬터그래프 키보드인데요. 케이스가 금속 재질이 아니고 방향키와 몇몇 특수키를 가운데로 우겨 넣긴 했지만, 이 제품은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까지 포함해서 68460원입니다. 마우스만 따로 사면 23180원. 사실상 키보드 가격은 45180원인 셈. 외국에서도 이 가격이 힘든 듯 한데 한국이 묘하게 싸지요. 여기까지 써놓고 보니 괜히 지금 이걸 사둬야 할것 같네요.

 

예전에는 팬터그래프를 고집하시는 분들 중에 애플 키보드를 쓰는 분들도 있었는데, 이것도 유선 모델은 단종되고 블루투스만 남았습니다. 가격은 133,140원. 정말 애플 키보드의 그 화이트 키캡에 알루미늄 케이스가 예뻐 죽을 지경이 아닌 이상, 윈도우에서 이 키보드를 쓰기가 아주 편하진 않습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지문 인식 기능이 달린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키보드(Microsoft Modern Keyboard with Fingerprint ID)가 있어서입니다. 해외에서 120달러 정도에 파는데 생긴 건 이 서피스 키보드와 거의 같습니다. 이름에 나온대로 지문 인식 기능이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이건 내장 배터리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유/무선 겸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이게 국내에 얼마에 풀릴지, 들어오기는 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키보드를 들고 다니면서 쓰진 않을테고, 데스크탑 키보드에서 유/무선 겸용에 내장 배터리라면 귀찮음이 상당히 줄어들지 않을까요. 

 

결국은 키보드 자체의 문제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키보드 라인업 때문에 애매해진 키보드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세라프 2017.12.20 00:16
    가격대로 보면 rechargable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아쉽네요
  • profile
    낄낄 2017.12.20 01:15
    지금 스컬프트 데스크탑 키보드가 AAA 배터리로 꽤나 오래 쓰는걸 보면 이것도 비슷하게 오래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역시 유/무선 겸용과 무선은 다르더라구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12.20 00:42
    공들인 리뷰 잘 봤습니다!
    디자이너가 싸지만
    키 레이아웃은 이게 더 맘에 드네요
  • profile
    낄낄 2017.12.20 01:15
    8월에 집에 온걸 이제서야 올리는 걸 보면 절대로 공들이지 않았음이 틀림없습니다.

    근데 디자이너가 너무 싸서 지금 사재기 해놔야 하나 고민되네요. 이거 쓰면서 가격을 보고 놀랬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20 01:16
    예쁜데 색이 취향이 아니군요...

    유/무선 공용에 저렇게 딱 떨어지는 디자인 어디 없을까요.

    공용이 아니더라도 애플의 그 매직 키보드? 는 정말 감성돋더군요. 물론 없습니다. 에잇.
  • profile
    낄낄 2017.12.20 01:44
    애플이 예쁜데 때가 타더라구요. 물론 감성은 풍부.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20 02:02
    코넥티아m스타일러스 도킹 키보드는 조잡하게 생긴 주제에(마감 말고 키보드 부분이요) 굴러다니는 태블릿용 cosy키보드보다야 훨 나은 키감이지만,

    타건 소리가 너무 큽니다. 정말 타닥타닥 거려요. 알루미늄 프레임에 무게추로 철판까지 넣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리뷰에 올려야 하는데 왠지 귀찮습니다...하..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12.20 02:07
    배터리 오래 가면 딱히 충전식 아니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서피스 펜은 몇달 내내 쓰면서 배터리 걱정 한 적 전혀 없는데, 애플 펜슬은 좀 쓴다 싶으면 하루 한번은 거치대에 꽂아놔야 되니...
  • profile
    낄낄 2017.12.20 02:10
    분명 오래 가긴 할텐데.. 데스크탑에선 무선의 거부감이 드네요. 뭐 무선이라 깔끔하다 하실 분도 있겠지만.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12.20 09:29
    원래 이번 블프때 지문인식 키보드 세일하면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5퍼센트 할인에 그치더라구요. 넘 비싸서 결국 포기했네요.
  • profile
    낄낄 2017.12.20 14:00
    지문인식 키보드는 아직 많이 비싸네요
  • ?
    humangrim 2017.12.20 09:44
    저는 애플 매직키보드로 블루투스+펜타그래프+텐키리스 키보드를 한꺼번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제 키보드는 전부 저 3가지 조건을 만족하지않으면 안되게되었죠. 지금은 매직키보드2... 가끔 피시방에 갔을때 기계식키보드가 어찌나 낯선지 안그래도 못하는 게임실력을 더 떨어트려 버리니;; 무선의 편리함과 건전지를 쓰는 모델이라면 반년에서 1년까지도 가는 넉넉한 사용시간, 매직키보드2는 충전식이 되었지만 그래도 한달가까이는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무엇보다 무선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 profile
    낄낄 2017.12.20 14:00
    무선이 편하긴 한데.. 가끔 배터리 다 떨어져서 키 씹히면 수신기 감도 불량인가 찾아보는 게 너무 싫어요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7.12.20 12:58
    블루투스에 키보드+터치패드가 있는게 휴대용으로는 제일 좋더군요.
    어차피 가만히 놔두고 쓸거면 걍 RF방식 무선이 인식률도 그렇고 성능도 더 좋아서 굳이 블루투스를 고집 할 필요가 없더군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12.20 13:12
    왠만한 노트북류에는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나오니
    별도의 동글을 장착 하지 않아도 사용가능하다는게 편리한점이죠.
    RF 는 usb에 리시버를 꼽아줘야 사용 가능하니까요
  • profile
    낄낄 2017.12.20 13:59
    저렇게 큰(?) 키보드는 애시당초 휴대용이 안될것 같아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7.12.20 13:56
    요새 마이크로5핀 충전식 aa 배터리 (다들 계륵이라고 하긴 하지만) 있잖아요? 배터리 커버 뚜껑 열어놓고 그걸 넣어서 선 연결해 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해당 배터리가 충전&방전 동시 사용이 지원이 안되려나...
  • profile
    낄낄 2017.12.20 13:59
    저거 AAA 들어갑니다. AA가 아니라.. AA는 저도 있지만 AAA가 없어서 시도를 못하겠네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7.12.20 17:14
    아쉽군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12.20 14:09
    책상에 선이 어지럽게 구르는게 싫은데 이거 있으면 좋을거 같네요.

    다만 키캡 모양은 손이 닿는 부분이 파여있지 않으면 오래 못 쓰겠더군요.
  • profile
    낄낄 2017.12.20 16:08
    로지텍 키보드 중에 그런게 있던데, 못생겨서 호감이 뚝...
  • ?
    이수용 2017.12.20 15:59
    저도 기계식이나 버클링보다 팬타그래프를 좋아합니다.
    키압이 높은건 힘들어요
    무접점도 키압 낮은것만 좋아하구요
  • profile
    낄낄 2017.12.20 16:09
    이런 수요가 늘어야 마음에 드는 팬터그래프 키보드가 많아질텐데 말이에요
  • profile
    방송 2017.12.20 17:27
    충전식인 애플 매직키보드 2는 때가 꼬질 꼬질하게 타죠.ㅠㅠ
  • profile
    낄낄 2017.12.20 17:49
    전 유선 애플 키보드만 3개 썼는데 그것들도 때가 타요. 그냥 애플 키보드 종특인듯.
  • ?
    Playing 2017.12.20 17:47
    오웅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무엇보다 깔끔하네요

    저는 인체공학이라는 용어로 대표되는 좌우 분리 사선형 키보드가 손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본문 취지와는 다르게 중간에 까메오 출연한 검은녀석에 시선을 뺏겼다는 점 고백합니다 ;;

    그럼에도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주셔서 나름 아주 좋았습니다

    본문에 말씀해주신 것 유선기능이 있는 제품군이 많아지길 희망하고... 인체공학 제품군도... 아니면 카네시스 키보드가 국내 발매를 정식으로 한다든지요... ;; ;;;(기계식으로 말하는 제품군은 한번도 안써본 1인 물러납니다)
  • profile
    낄낄 2017.12.20 17:50
    그 키보드는 쓴지 오래됐어요. 엄청 예전에 올렸네요. http://gigglehd.com/zbxe/11238491
  • ?
    Playing 2017.12.20 17:57
    오웅 연결해주신 글 잘 봤습니다
    (작성 기기 : 키인식 깜빡깜빡 그래도애정넘치는구형4000)
  • ?
    히로리아 2017.12.20 21:13
    청축의 경쾌한 키감이 너무 마음에 들지만, 밤에 너무 시끄러워서 눈치가 보이죠
    펜타그래프든 멤브레인이든 괜찮은거 하나 사고싶은데
    돈도 없고 제품도 너무 다양하고
    무선도 끌리는데 으으
  • profile
    낄낄 2017.12.21 15:02
    멤브 중에서 괜찮은거 찾기도 힘들지 싶어요.
  • profile
    월광가면 2017.12.21 00:53
    팬타그래프 키보드의 낮은 스트로크와 그 쫄깃함도 정말 매력적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LG IBM 빨콩 시절에 처음 노트북 자판을 만져보고 느꼈던 그 충격적인 촉감은
    이제는 기억을 제대로 못하지만 당시의 그 쇼킹했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후에 국내에서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인기를 끌던 업체의 대표 제품들을 여러 종류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험하게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제품들이 10개월을 못버티더라구요...
    그 허접한 내구성이란.. ~.~;
    ...

    별개로, 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의 명가로 불리웠죠...
    마우스와 키보드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회자되고 얼마전 리뉴얼까지 진행된 익스 마우스말고,
    그 이전의 볼마우스 외형과 디자인을 채택하고 최신 옵티컬 센서가 적용된
    제품이 출시되기를 희망하지만 아쉽게도 희망을 이루기란 요원한 길인 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 올려주신 키보드 리뷰를 보니 이 제품도 끌리네요...
    단지 말씀하신 것처럼 라인업이나 가격대가 애매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키보드는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인데...
    이건 가격이 서피스 키보드보다 가격이 2배 가량 뛰어서... @.@;

    전 지금 필코 마제 컨버터블2 텐키리스 블루투스+유선 겸용 제품을 only 블루투스로 사용중인데,
    이걸로 모든 게임들까지 다 플레이하고 하고 있지요...
    그리고, AA 건전지 2개를 1년 2개월 전에 제품 처음 수령할 때 제공한 건전지 그대로 아직도 사용중이라서...
    최근의 블투 키보드의 배터리 수명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서피스 키보드는 AAA 2개이고 공식 스펙에 배터리 수명이 최대 12개월이라서
    어느 정도 수명보장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큼의 수명 보장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 profile
    낄낄 2017.12.21 15:02
    로지텍 너무 비싸요. 아무리 팬터그래프를 좋아해도 그돈 주고 살바에는 차라리 애플 사겠다 소리가 나옵니다..
  • profile
    유카 2017.12.23 19:03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키보드는 하나같이 펑션키 라인의 키들이 작아서 호감이 가지 않게 됩니다 :( 왜 저 작은 사이즈를 고집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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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사용중이던 ASUS AC68P 공유기를 2017년 초에 샀으니까 한 7년쯤 썼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꾸준히 하고, 어댑터도 한번 바꿔주고, 쿨링팬도 달아주고 꾸준하게 유지보수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쿨링팬이 문제더라고요. 2...
    Date2024.01.19 사용기 Bytitle: 흑우Moria Reply19 Views38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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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슈우우우우퍼 슬림 앤 화이트. MSI 지포스 RTX 4070 SUPER 게이밍 X 슬림 화이트 D6X 12GB 트라이프로져3

    NVIDIA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SUPER를 붙이고 돌아왔습니다. GPU 스펙을 대거 보강하고 어떤 모델은 메모리도 늘리고 심지어 가격도 낮췄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렇게 ...
    Date2024.01.17 메인 리뷰 By낄낄 Reply7 Views16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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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가볍고 오래가는 코어 울트라 노트북. MSI 프레스티지 16 AI Evo B1MG WIN11

    울트라.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최강 육상 유닛인 울라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인텔이 새로 도입한 CPU 브랜드입니다. 그래봤자 인텔이 매번 내놓는 모바일 프로세서임엔 변함이 없는데 뭐하러 번거롭게 이름을 바꾸냐고 말하기엔...
    Date2024.01.16 메인 리뷰 By낄낄 Reply6 Views17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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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모를땐 그냥 외우세요. 14세대도 박격포. MSI MAG B760M 박격포 맥스 WIFI

    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연예인 걱정이 아니라 코어 i9에 지포스 RTX 4090 쓰는 사람의 컴퓨터 걱정입니다. 뭐가 됐던 알아서 잘 셋팅 했겠죠. 돈을 그렇게 많이 썼는데요. 설령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큰 상관은 없을...
    Date2024.01.14 메인 리뷰 By낄낄 Reply4 Views21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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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사무용 모니터, 진짜가 나타났다. MSI MD272XPW IPS 100 아이에르고 피벗 화이트

    반지하 단칸방에서도 잘만 결혼해서 애를 세넷씩 낳았던 시절을 본받아 출산율을 높이자고 설파하면 욕을 먹을 겁니다. 그것도 아주 푸짐하게요. 구체적으로는 이제 2024년이 됐는데 사고 방식은 여전히 8, 90년대에 머물러 있다고 욕 먹...
    Date2024.01.11 메인 리뷰 By낄낄 Reply3 Views18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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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갤럭시 A25 나올 때 쓰는 갤럭시 A24 초간단 소감

    서브로 쓰던 노트4가 맛이 가서 평화나라에서 하나 주워오게 됐습니다. 한 일주일 쯤 써보니 장단점이 보여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외관   - A시리즈들이 다 그렇듯이 비슷비슷하게 생겼습니다. - 다만 생긴건 비슷하게 생겨도 잡는 ...
    Date2024.01.10 사용기 Bytitle: 야행성PARK_SU Reply8 Views21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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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MikroTik LHG 60G cpe 60GHz 무선사용기

                tplink cpe710 사용중이었는데요.     속도가 오락가락 하더군요.. 뭔가 잘못됐나 살펴보니 외부에 설치해놨던 랜선에 습기가 잔뜩 들어 가 있더군요. 랜선을 50M 짜리새로 설치하면서 저번 부터 봐두었던.  60GHz 장비로 한...
    Date2024.01.08 사용기 By이플 Reply0 Views13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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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갤럭시 퀀텀4 간단 사용후기: 인터넷 최강 중급폰

        안녕하세요, 말미잘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휴대폰 리뷰인데요,   그동안 제 일이 있기도 했고 귀찮아서(..) 작성을 안 하고 있었네요. 오늘은 제가 약 6개월간 사용한 갤럭시 퀀텀4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리...
    Date2024.01.01 사용기 By말미잘 Reply59 Views49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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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라이젠 7840HS가 탑재된 미니 PC 간단 사용기

    광군제때 알리에서 7840HS가 달린 싸펑에디션 미니PC를 주문해서 약 한달하고도 보름 가까이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이모양으로 왔길래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찌그러졌으면 반품을 시켜야 하나.. 하는 것 부터 해서 말입...
    Date2023.12.31 사용기 ByInduky Reply29 Views58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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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체급이 올라가는 AFMF. ASUS DUAL 라데온 RX 7600 O8G OC D6 8GB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높이는 고전적인 방법은 이렇습니다.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더 많은 코어를 넣고, 그 클럭을 높이고, 더 넓은 메모리 버스와 더 큰 용량의 메모리를 넣고, (필요하다면) 전력 공급량을 늘리고 빵빵한 쿨러도 넣어 줍...
    Date2023.12.31 메인 리뷰 By낄낄 Reply4 Views22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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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Micron Crucial P5 Plus 2000GB

        11마존에서 구입한 P5 플러스가 도착했습니다.     깔끔하군요.     PCIe 3로 연결된 속도라 그런가 다 깎여나갔네요. 뭉텅뭉텅   더티. 속도저하 켜져도 그럭저럭 1000~2000MB/s대를 오가는군요 더티중 최고 온도 69도.(35% 구간에...
    Date2023.12.29 사용기 Bytitle: 명사수린네 Reply5 Views11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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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 메인보드는 뭐든 다 들어줘요. MSI MPG Z790 엣지 TI 맥스 WIFI

    요새 메인보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옵니다. 앞도 끝도 없이 아 싫어 그냥 싫어 무조건 싫어 이러는 글은 없고요. 다들 분명한 이유를 제시하는데, 읽어보면 그 주장에 일리가 있더라고요. 무작정 때려박은 ...
    Date2023.12.29 메인 리뷰 By낄낄 Reply9 Views16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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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뜨거운 하이엔드 CPU, 제 성능 내려면 MSI MEG 코어리퀴드 S360 정도는 달아야

    고성능 수냉 쿨러를 샀는데 풀로드에서 CPU 온도가 너무 높아요. 100도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이런 푸념이 나오면 몇 가지 보충 질문이 주루룩 나오게 됩니다. 혹시 쿨링팬이 안 도나요? 혹시 냉각수 흐르는 소리가 안 ...
    Date2023.12.28 메인 리뷰 By낄낄 Reply2 Views15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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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핫한 액션캠 오즈모포켓3 간단 리뷰

      액션캠 하면 딱 떠오르는 제품이 아마 고프로 일껍니다. 다양한 시리즈로 꾸준한 인기를 받았죠 인스타360 이라는 제품이 나오면서 360도 전부를 찍는 카메라가 핫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론, 액션캠, 짐벌 등 다양한 제품군을 ...
    Date2023.12.26 사용기 By스이드림 Reply15 Views13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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