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하면 딱 떠오르는 제품이 아마 고프로 일껍니다. 다양한 시리즈로 꾸준한 인기를 받았죠
인스타360 이라는 제품이 나오면서 360도 전부를 찍는 카메라가 핫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론, 액션캠, 짐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진 DJI 라는 군단이 등장합니다
여름즈음에 액션캠을 사려고 마음먹고 제품을 알아보다가
액션캠이면 역시 고프로지 해서 보던 중
인스타360의 360도 촬영이 좋아 보여 이쪽으로 마음이 넘어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등으로 다양한 촬영 영상을 본 결과
화질이 너무 기대이하였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화소수도 낮고 이미지센서 크기도 작아 360도 촬영에 절대적으로 화소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전자식으로 보정하는 모든 액션캠의 공통 단점인데
야간 저조도 상황에서 안정화 기술을 사용하면 영상의 품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주간 밝은 환경에서는 고프로 오즈모액션 인스타360 다 잘 찍히고 영상 퀄리티도 좋은데
뭐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제품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그때
오즈모 포켓3 라는 제품을 알게 됩니다
출시한지 1~2달 지난 시점이라 본격적인 리뷰가 쏟아지는 상황이었고 사람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는 시기였죠
큰 이미지센서에 짐벌이 달렸고 크기도 적당히 작으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몇일 고민끝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재고 부족 예약대기라는 상황에 마주합니다
12월초에 주문했으나 언제 받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
상품문의 게시판은 매일 언제 받냐는 질문으로 가득한 상태가 이어집니다
기다리다 못한 사람들의 취소가 이어지고 언젠간 오겠지 하고 기다리던 어느날 제품이 배송됩니다
간단히 매뉴얼 공부하고 테스트 해보고 바로 실전으로 갔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갔죠
그동안 폰으로 간간히 찍던 영상이 아닌 재대로된 영상 찍기를 도전합니다
서툰 솜씨로 찍고 역시 서툰 편집으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해보니 이럴 땐 이런 설정을 쓰는게 좋겠다 싶은게 많이 보이네요
영상 편집도 이게 쉬운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고
개선을 할 부분이 몇가지 보여서 다음 촬영을 머릿속으로 틈틈히 시뮬레이션 해보고 있네요
내년 1월에 일본여행을 가게 되는데
좋은 영상을 남기기 위해서 부지런히 공부하고 촬영을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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