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런 글을 작성한지가 있었죠
https://gigglehd.com/gg/bbs/516073
쓷지름입니다
이젠 그 교체하고 남은 쓷을 재활용하는방법을 알아보도록해요
알리에서 약 15달러정도로 구매할수있는 USB Type-C 외장 SSD케이스입니다 (M-Sata)
패키지는 역시 오리코답게 무지박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있구요
오리코 공장이 심천에 있군요 ? ㄷㄷ
어쩐지 배송이 홍콩에서 출발하더라
박스를 오픈하면 이렇게 휴대폰처럼 제품과
내부 속지를 꺼내면 나머지 부속품들이 포장되어있는 구성입니다
구성은 메뉴얼, 나사, 드라이버 (희안하게 조립용 드라이버를 주네요?), 제품과 케이블이 되겠습니다
어렵디 어려운 중국어 ... 물론 그림을 봐도 되고 저기 위에 있는 메뉴얼의 QR코드를 읽어 유투브 제품 소개 동영상을 보아도 되지만
글로벌 회사니 뒷면에 영어 설명이 있습니다
제품은 알루미늄을 CNC 가공하여 아노다이징 처리 한 만팔천원 주고 살수있는
케이스 치고는 엄청 고급지네요
하지만 옆면은 이와같이 아노다이징 처리도 되어 있지 않으며
판재 두께도 매우 얇아서 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옆면을 분해하면 이런 구조지요 ... 사진에서도 보이시지만 옆판은 아노다이징이 안되있어 매우 쉽게 휩니다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미 휘어있습니다 ㄷㄷㄷ
내부 기판의 모습
앞면에는 M-Sata 장착 슬롯과 USB Type-C 포트 그리고 작동상태를 표시해주는 LED
뒷면에는 컨트롤러와 전원 레귤레이터가 있네요
희안한게 컨트롤러가 2개입니다 ㄷㄷ;;
장착할 128G M-sata SSD
저 나사를 이용해서
제공된 드라이버로 합체시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알루미늄 하우징 가공상태에요 ' ㅂ' .. 딱봐도 겉면에만 아노다이징이 되어있는게 보입니다 ...
얘네들 대체 어찌 제조를 읍읍
거기다 추가로 나사탭이 매우 약합니다 (아노다이징을 하고나서 나사탭을 낸 듯 해보입니다 ???)
고로 나사를조금 쎄게 돌리는순간 일명 야마가 나버립니다 ㄷㄷㄷㄷ;;;
추가로 저 기판과 이 하우징간의 단차가 있기때문에
하우징을 잡고 흔들면 달칵달칵거리면서 기판이 앞뒤로 마구마구 움직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M-Sata 타입의 고질적인 발열병과
하우징안에 들어간 기판이 마구마구 움직이는걸 잡아주기 위한 써멀패드를 장착합니다
모양새가 참 껌... 스럽지만 헤헤 ... 민트껌이군요?
장착 !
그리고 나사를 조여 다시 조립해주시면 완성!
케이블은 USB 3.1 Type-C
인터페이스는 UASP (Usb Attached SCSI)
최대 전송 속도는 10 Gbps 왠만한 속도는 나올것이라 예상되네요
Windows To go 부팅
Crystal Diskinfo
역시 사용하던쓷이라 예상수명이 조금 깎였군요 하지만 이정도는 USB로 들고다니면서 간간히쓰기에는 금상첨화죠
C드라이브 (Windows To go) 로 작동했을때의 벤치마크 속도
준수한 편입니다
타 드라이브로 부팅후 벤치마크를 돌린 성능입니다
별 성능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고로 Windows To go 로 친구네집에서 매우강려크한 롤머신으로 변신 읍읍 ...
는 실은 주 목적은 인터넷 뱅킹을 하드웨어적으로 격리시킨겁니다 헤헤
가상머신에서 드라이브로 부팅해도 가능하고
그냥 윈투고로 일반 부팅해도 사용 가능하고
정말 좋은 드라이브군요?
전체 평점으로는
가성비는 별 5개
성능도 별 5개
디자인도 별 5개
편의성도 별 5개
(Type-C포트, 빠른속도)
이지만...
제품의 완성도는 별 3개 정도네요 ㅠㅠ...
심지어 집에 인두가 있기에 망정이지
콘덴서 하나가 ㅡ 이모양으로 기판에 실장되어있어야 하는데 / 이런모양으로 떠서 한쪽만 붙어있지를않나 ..
나사탭이 처음부터 박살나서 뒷면은 아예 분해가 불가능해서 앞면으로 따서 넣어야되지를않나 ..
옆면 알루미늄은 내구도가 읍읍 ㅠㅠㅠ
하지만 만팔천원 정도 되는 가격이 모든걸 용서합니다
여러분들도 집에 굴러다니는 M-Sata SSD가 있으시다면 한번 활용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겨울철 따뜻한 손난로가 하나 탄생합니다(응????)
써멀패드 장착시 작동온도 약 4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