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했는데
블로그나 유튜브 등지에 아무도 리뷰글을 안올렸길래 선수를 쳐봅니다.
앤커에서 블로거들에게 리뷰제품을 안돌렸나봐요.
오늘의 리뷰 대상은 이번 달에 출시한 앤커 社의 나노 二 모델입니다.
앤커에서 20W짜리 작고 귀여운 나노1을 출시한 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Anker는 Much한 개발費用을 투자하여 바로 지난 해 나노2를 세상에 내놓았지요.
영-국-한문 혼용체 힘들군요. 대체 이런 걸 어떻게 자연스레 구사하는 걸까요?
앤커 코리아에서 나노2 45W 모델을 들여와 출시한 게 이번의 일입니다.
원래는 30/45/65W로 세가지 용량이 있습니다만 한국엔 45W 하나만 나왔습니다.
65W는 그렇게 안작고, 30W는 기존과 크게 차이가 안나니 45W 정도면 적당한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PD와 PPS 모두 지원합니다.
재밌게도 자석으로 여닫히는 구조입니다.
고작 충전기에 이런 포장을...?
생각해보니까 고작 충전기가 아닌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열립니다.
무려 34% 더 작다고 나와있습니다. 비교대상은 삼성의 구형 45W 충전기이려나요.
저는 저렇게 열리길래 실링이 없는 포장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실링 스티커가 있긴 하더라구요.
옆면은 고급스러운 진회색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근데 전면은... 꼭 이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습니까 Anker...?
위에서부터 각각 앤커 나노2, 삼성 35W, 삼성 15W입니다.
길이는 접이식 플러그가 아닌 만큼 고만고만 합니다.
삼성 15W와 나란히 비교.
대충 2개 겹쳐놓은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무게 비교.
제가 살 때만 해도 상품 정보에 86g라고 되어 있었는데 질문글 올리니까 바뀌었네요.
삼성 45W 구형 충전기는 111g입니다.
나노 2가 37%정도 더 가볍군요.
역시 비밀은 GaN에 있습니다. 상품 포장에 코빼기도 안적혀있길래 설마 GaN이 아닌가 했는데 상품 페이지에는 적어놨네요. 요즘엔 세일즈 포인트에서 벗어난 걸까요?
제가 이 충전기, 나노2를 구매한 이유는 가볍기 때문입니다.
비교대상이 있어야겠죠?
https://blog.naver.com/wjdrk1225/222502502011
이번에 구매한 '경량' 노트북인 HP Aero 13입니다. 노트북 무게는 955g인데 충전기가 352g?
이건 못참죠...
그래서 줄여드렸읍니다 ^^
케이블은 baseus社의 100w지원 2M 케이블입니다.
기본 충전기 대비 절반도 훨씬 안되는 무게입니다. 200g이상을 줄였네요.
이제 노트북+충전기를 해도 1.1kg가 안됩니다!
물론 노트북 기본 충전기는 dc라서 단자를 점유 안하는데다가 충전용량이 65W라는 중요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런 경량 노트북은 45w로도 배터리 드레인이 일어날 일이 없기에 약간 느려도 충전은 멀쩡히 될거에요.
아 접지 비접지 차이도 있네요. 설마 비접지라고 찌릿찌릿 거리겠어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충전기 관련해서 요근래 생각보다 돈을 좀 썼는데, 다행히도 삼성이 65W 신형 멀티포트 충전기를 매우 크고 아름다운 비접지 충전기로 낸 탓에 추가로 돈 들어갈 일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