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 WX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강한 연산 성능을 요구루 하고 있지요.
AMD는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습니다. 전작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3000 시리즈는 2020년 7월에 나왔으니 이제 신제품이 나올 때도 됐네요.
스레드리퍼는 현재 300개가 넘는 고객사를 갖고 있습니다. 드림웍스나 에픽 게임즈를 비롯해 대표적인 회사들의 명단입니다.
스레드리퍼의 실적에 힘입어 AMD의 워크스테이션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상승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것이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 시리즈입니다. 스레드리퍼 3000 시리즈까지 젠2 아키텍처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최대 64개의 젠3 코어를 사용해 성능을 높였습니다. 또 PCIe 4.0 레인도 128개로 늘려 확장성을 강화했습니다.
'프로' 제품군답게 보안과 관리, 비즈니스 관련 기능들도 강화했습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 시리즈는 경쟁 상대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비해, 코어 당 전력 사용량은 낮고 렌더링 성능은 우수합니다. 그래서 전력 대 성능비가 우수합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 WX 시리즈와 기존의 3000 시리즈의 스펙 비교입니다. 아키텍처가 젠2에서 젠3로 늘어나고, 부스트 클럭이 다소 올랐으며, L3 캐시 용량은 같지만 4코어가 16MB씩 공유하던 것에서 8코어가 32MB씩 공유하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AMD 쉐도우 스택이라는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WX 시리즈의 제품군입니다. 최대 64코어 128스레드의 5995WX, 32코어 64스레드의 5975WX, 24코어 48스레드의 5965WX, 16코어 32스레드의 5955WX, 12코어 24스레드의 5945WX가 있습니다.
경쟁 상대인 제온 W-3300 시리즈와 스펙 비교입니다. 코어 수, 클럭, 캐시, PCIe 레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기능 세트 등에서 모두 라이젠 스레드리퍼 5000 WX가 앞섭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토데스크, 어도비, 솔리드웍스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화가 더해졌습니다.
그래픽과 스토리지 성능이 강화되어 제온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냅니다. 이건 더 많은 PCIe 레인 덕분이겠지요.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성능이 강화됐습니다.
소프트웨어/과학 분야의 트렌드는 AI와 멀티스레드, 많은 데이터셋입니다. 여기에서도 스레드리퍼 프로 5000WX가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프트웨어와 과학 분야에서 제온과 성능 비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맞춰서 스레드리퍼는 멀티 태스킹 성능을 강화하고 코어 수를 늘렸습니다.
그 결과 제온보다 높은 성능을 내줍니다.
디자인과 제조 부분에서도 멀티 태스킹 성능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도 제온보다 더 빠른 성능을 냅니다.
아키텍처, 엔니지어링, 건설 분야의 트렌드와 거기에 맞춘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 WX의 특징.
역시 제온보다 스레드리퍼의 성능이 더 높습니다.
각 분야의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인 언리얼 엔진, 애프터 이펙트, V 레이, Revit RFO에서 성능 비교.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995WX 1개는 제온 플래티엄 8280 2개보다 더 나은 성능을 냅니다.
스레드리퍼 프로 5000 WX 시리즈는 제온 플래티넘 W-2295보다 더 높은 성능을 냅니다. 코어 수가 많은 5965X는 말할 것도 없고, 코어 수가 더 적은 5945WX도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620에 탑재되어 출시됩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5000 WX 시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