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발매된 HP의 쁘띠 사이즈 워크스테이션입니다. 회사 연구과제비로 구입한 녀석이지요.

 

일반적으로 데스크톱으로서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물건들은 무게만 10~30Kg가량 나가는 괴물딱지로서, 책상 위에 두기가 약간 부담스러운 물건입니다만, 이 제품은 2.5Kg정도의 무게로 책상위에 가볍게 얹어두거나, 모니터 뒤에 거치해두고 사용할 수도 있는 녀석입니다.

 

박스부터 노트북 상자만큼 아담합니다. 노트북과 비교해서 대략 크기는 짐작되리라 봅니다.

 

맥미니보다는 덩치가 큽니다만, 그래도 워크스테이션으로서는 귀여운 녀석이네요.

 

조립 워크스테이션과 NUC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뭔가 스포츠카의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흔히들 lip이라고들 읽는 새로운 hp로고가 눈에 띄네요.

 

쿼드로 M620 그래픽 모델이라서 DP 포트가 4개 달려있습니다. 켄싱턴 락이 괜히 눈에 띄네요.

 

내부모습입니다. Xeon E3-1225 V5 CPU와 8GB DDR4 ECC RAM, Quadro M620, 256 GB 삼성 NVMe SSD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로 궁금했던 델타 200W(19.5V 10.3A) 전원 어댑터입니다. 어떠한 리뷰나, 데모에서도 전원 어댑터만큼은 보여주지를 않았거든요. 생각만큼 커다란 녀석은 아니네요.

 

전원을 넣으면 은은한 LED로 동작중임을 알려줍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7 프로페셔널 버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Cinebench를 돌려본 결과입니다. 풀로드를 걸어주어도 NUC(5i5MYHE)보다도 조용하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수준이네요.

 

NVMe SSD(삼성 MZVPV256HDGL) 스피드 테스트입니다.

 

Intel Optimized HPL(High Performance Linpack) 실행을 위해서 CentOS 6.8 64bit를 설치하였습니다.

 

HPL 수행결과입니다. 8GB 메모리로는 164.728GFlops까지 나오네요.

이론상 3.3GHz * 4 Core/CPU * 1CPU * 16 DP Instruction/Cycle = 211.2 GFlops가 나와야 하므로, 메모리를 8GB보다 더 장착해서 N값을 늘려보면 최대치를 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윈도우를 10 Pro 버전으로 올린 다음 RemoteFX를 활성화하고 RDP로 접속하여 게임을 플레이해본 영상입니다.

아쉬운대로 원격으로도 게임을 돌려볼 만한 것 같습니다.

RDP 서버 : HP Z2 mini g3 workstation(Xeon E3-1225v5 / 8GB DDR4 / Quadro M620 / Windows 10 Pro 버전 / RemoteFX 활성화)

RDP 클라이언트 : Intel NUC 5i5MYHE(Core i5-5300U / 16GB DDR3 / HD5000 / Windows 10 Pro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