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건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아무튼
본인이 곰손이거나, 평소 수리방법이 힘으로 밀어넣는 방법에 익숙하신 분들,
자기는 워런티를 끝까지 쓰고싶다는 분들에게는 이 방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센터가세요
위 경고를 무시하고 진행시 망가지는 부분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준비물
노트북, 교체할 액정, TORX 드라이버 (규격은 7) , 안경용 미세드라이버 (십자) . 유리창용 헤라
저는 헤라대신 손톱으로 틈을 벌려 분리하였습니다
일단 뒷판을 나사 한개를 풀어서 분리하여 줍니다
배터리 부분에 TORX 7 규격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배터리를 분리하여 줍니다
배터리를 분리하려는 이유는 액정케이블 분리 조립 과정에 쇼트의 우려가 있거든요 그걸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합니다
델 서비스 메뉴얼에도 하드웨어 디바이스 추가시 베터리 케이블을 탈거하는것을 추천하는것으로 써있어요
분리가 되었으면 이제 열어서 배젤을 분리할 준비를 해봅시다
베젤의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으며,
액정이 있는 안쪽부분은 상당이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위쪽부분은 헤라를 이용하면 단선의 위험이 크므로 왼쪽이나 오른쪽 안쪽으로 헤라를 넣고 빠르게 들어올려 주변부분까지 탈거하시면 됩니다
떼면 이런 모습이 드러나게 되지요
액정 네군데 부분에 나사를 미세드라이버로 돌려서 탈거하시면 액정 탈거의 95퍼센트가 끝납니다
주의할점은 탈거할때 아랫쪽 케이블 부분은 절대로 무리하게 움직이게 하지 맙시다 단선나요
up이라고 테이프로 붙여있는 부분을 살살 제끼고 케이블을 테이프에 써져있는 up 직각 방향이 아닌 액정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살살 당겨주면 액정 케이블이 해제가 됩니다
탈거한 BOE 대륙제 액정
오실분....
LG 디스플레이입니다
조립방법은 분리시와 똑같은 위치에 액정을 넣고 역순으로 넣으시면 되는데
케이블이 조금 타이트한거 같아서 잡아당겨 작업을하면
추후에 화면이 아름답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케이블타입이에요)
아까도 주의드렸지만 액정조립할때는 힘자랑하는게 아니며,
가볍고 정확하게 넣어주면 커넥터에 들어갔는지 확인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조립완료
화면 색재현율이 과거 대륙산 액정보다 훨씬 좋습니다
특히 인스피론 7559 쓰시는 분들의 단점인 어두운 밝기도 어느정도 개선이 되는 교체였습니다
총평
요즘 80만원대 지포스 900대 쓰는 노트북들은 액정이나 다른 부분의 원가절감이 상당히 들어갔다는게 보입니다
특히 이번 액정 교체를 할때 많은 고민을 했었던게 TDP 였는데
저가형 게이밍 노트북들은 원칩구조로 스펙이상의 전기장치를 설치할시 메인보드쪽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노트북 액정 개조할시에는 쓰던 노트북 액정의 최대 tdp를 확인하여
비슷한 수준, 스펙에서 업그레이드를 하여야 추후 고주파음, 보드의 고장으로 인하여 조기폐기를 막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노트북 액정이야 원가절감하기 딱 좋은 부분이니...
확실히 배터리 안빼고 하다가 메인보드에 SMD로 달려있는 퓨즈라도 나가면 보드 회로도 봐가면서 머리를 싸매야 할지도 모릅니다 ThinkPad에서 그런경우가 있거든요...
액정의 전력소모량도 봐가면서 교체를 해야하는군요 처음알았습니다ㅎㅎ
어...마지막에 태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