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홍채인식 USB를 구입해보고 사용기를 처음 올려봅니다.
기존에 구매했던 사용기들을 올리려고 해도 이미 굇수..분들이 상세한 리뷰를 다 해놓으신 상태라 엄두가 안났었네요.
그래서 이번제품은 기글 최초라고 생각하고 한번 용기내어 올립니다.
말그대로 홍채인식 USB입니다. 제품이름은 라킷 (LCOKIT) 입니다. 무엇을 잠그다 이런 뜻인 것 같네요.
패키지를 뜯어보면 홍채인식 USB 본체, 파우치, PC커넷터, 라킷 설명서 가 들어있습니다.
별다른 구성대신 바로 홍채등록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쓰려면 홍채인식이 얼마나 빠른지가 중요하겠지요.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광블랙의 디자인이고, 앞의 캡을 벗기면 휴대폰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스티거 붙어있는 쪽은 홍채인식 부분입니다. 양 옆의 버튼이 있는데 좌 우측 모두 홍채등록/ 인식에 쓰이는 실질적인 버튼입니다.
홍채등록을 시도해봤습니다. 전원을 켜고, 좌측 버튼을 이용해 홍채등록을 시도하는데,
홍채등록에 실패하거나 재시도 요청으로는 파란 불이 들어오더군요. 제대로 홍채를 맞춰서 등록을했더니 녹색불이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2회 등록하면 완료가 됩니다.
홍채인식 하는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등록만 조금 어려웠던 것 같고, 평소에 사용하려고 인식할때는 2초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연결해제 하면 바로 오토락이 걸려버려서 바로 다시 끼더라도 홍채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보안이 강력한 부분이라서 매우 만족합니다. 누가 오면 살짝 빼기만 하면 내용물을 훔쳐볼 수 없겠지요.
그리고 홍채등록은 2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양쪽 홍채를 등록하셔도 좋고, 와이프나 애인에게 한쪽을 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눈 2개 등록해놨습니다. 또르르...
우려했던 바와 달리 홍채등록도 빠르고 인증속도도 빨라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16기가 모델이고, 현재 블랙색상만 있습니다. 읽기/쓰기 속도는 기회되면 크리스탈디스크를 돌리고 다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공인인증서용 USB를 폐기하고 모두 이 쪽으로 옮겨놔서 연말에 괜히 마음이 편해집니다.
1월1일이 곧 다가오는데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C 에서는 연장선이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