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공사가 안 됐으면서 세대단자함이 없고 복층이거나 넒은 집,
혹은 와이파이를 놓기 곤란할때 쓰는 전력선 모뎀을 사 봤습니다.
최초 등장할때는 85메가 정도가 한계라 관심이 없었는데
200메가 까지 속도가 올라간 제품이 나왔습니다.
1. 외형 및 구성품
인터넷선을 꼽아 전선에 신호를 보내고 그걸 검출하여 다시 인터넷 선으로 뽑아주는 장비라
최소 두대가 있어야 사용 가능하고 가격도 비쌉니다.
1:1 통신은 아니고 여러대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구성품은 모뎀본체, 유틸리티 시디(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랜선 입니다.
시디 내용은 모뎀 맥 주소 확인과 SSID 비슷한 것을 넣어주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이름이 다르면 서로 통신을 할 수 없지만
프로그램 없이 전면의 리셋버튼을 10초이상 눌러서 기본값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한쪽은 인터넷 신호 인입, 반대쪽은 인입됀 신호를 pc 와 연결해서 쓰게 됍니다.
LED는 위에서 부터 전원, I/O, 모뎀끼리 링크상태를 나타내며 3개 다 켜져 있어야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성능 측정
저희집은 유플러스 기가인터넷 슬림을 사용중입니다.
먼저 컴퓨터방에 있는 100메가 허브와 연결됀 컴퓨터에서 속도를 측정 해 봤습니다.
허브 한계속도로 잘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전력선 모뎀 차례인데 멀티텝에 연결하니 링크가 자꾸 끊어져서
둘 다 벽 콘센트에 바로 연결하고 측정 해 봤습니다.
수차례 테스트 했지만 저 속도가 한계였습니다.
단층집이고 그리 넓지 않은 크기입니다.
인터넷 인입쪽 전력선 모뎀의 위치가 안 좋은가 싶어서 더 가까이 옮겨보고 측정 해 봤습니다.
시간낭비인거 같아 측정은 종료 했습니다.
3. 결론
adsl 시절이면 유용한 제품이였겠지만...
요즘은 커버리지도 넓고 속도도 빠른 무선공유기가 많으므로 그리 쓸모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차라리 무선ap여러개를 릴레이시키는게 속도가 더 잘나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