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의 컴퓨텍스 부스가 볼게 많지 않다 https://gigglehd.com/gg/1162089 고 이미 올렸습니다. 다만 이건 기가바이트만 그런 게 아니라, 상당수의 회사들이 부스는 일반인들이 체험하는 형태로 꾸미고, 핵심 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어필은 별도의 VIP 룸을 꾸려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VIP 룸만 운용하는 업체들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이런 VIP 룸은 VIP란 이름답게 아무나 들어가진 못하죠. 인맥이 있어야 알음알음해서 들어가는데, 운 좋게 소개를 받아 갈 수 있었네요.
기가바이트 VIP 부스는 대만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101 빌딩에 있었습니다. 전망이 아주 좋아서 101 빌딩 전망대를 왜 가는지를 알겠더군요.
기가바이트는 최근 어로스 브랜드의 사용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대형 로봇도 함께 전시했네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부터. 이번 컴퓨텍스엔 많은 플랫폼이 새로 나왔지만 주력은 여전히 인텔 200 시리즈 칩셋이란 인상이 강합니다. 사실 X399나 X299 모두 일반 유저가 쓰기엔 가격대가 높으니 절대적인 시장 물량 자체는 그리 높지 않겠지요.
메인보드를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스토리지 확장 카드, 수냉 쿨러, 킬러 랜, 오디오 카드 등이 있습니다.
메인보드들.
MSI 플래티넘이랑 색상이 비슷해서 볼 때마다 헷갈리는 DESIGNARE 메인보드. 물론 은색이 특정 회사의 전유물은 아니지요.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M.2에 장착했네요.
X299 UD4. X299 플랫폼 중에선 꽤나 저렴한 가격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싸다고 해봤자 X299임을 잊어선 안되겠지만요.
미니 ITX 메인보드는 괜히 한번 찍어보게 되지요. 저기서 뭘 더 줄일게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X299 어로스 게이밍 7. 이쯤 되면 X299 중에서도 상당한 고급형이라 할 수 있겠지요. 다른 회사의 X299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라면 역시 사운드 블래스터.
PCI-E x16 확장 슬롯은 그래픽카드만 달라고 만든 게 아닙니다. 고성능 스토리지 서버를 구축할 수 있지요.
X299 어로스 게이밍 9
X299 어로스 게이밍 7
X299 어로스 게이밍 3
X299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X299 메인보드의 라인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화려한 MOD 시스템
AMD 메인보드는 좀 더 깊은 곳에 있었습니다. X399 어로스 게이밍 7. 라이젠 쓰레드리퍼 16코어/32스레드에 4웨이 크로스파이어/SLI를 지원합니다.
백패널 구성
그리고 이런걸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미니 ITX 메인보드로 쓰레드리퍼 소켓의 크기를 비교하기. AM4도 특별히 작은 소켓은 아니지만 쓰레드리퍼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하지만 AMD 플랫폼에서의 주력은 여전히 AM4일 것이고, AM4 메인보드의 취급도 소흘히 하지 않습니다.
서버 쪽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사진이 없는데, 네이플스 보드가 몇개 나와있더군요. 거기에서도 거대한 소켓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크기 자체는 쓰레드리퍼와 같으니까 참고하시고, 대신 메모리 수가 더 많으니 훨신 커 보이긴 하네요.
다양한 폼펙터의 산업용 보드.
인텔 C422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입니다. LGA 2066 소켓 제온의 싱글 구성...인데, 아무리 봐도 X299 플랫폼의 느낌이 강하지요.
기가바이트 브릭스 게이밍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지 않을 겁니다. 길다란 기둥 형태라 사진으로 보면 꽤나 큰것처럼 느껴지거든요. 앞에 놓인 핸드폰이나 게임 패드와 비교하면 감이 쉽게 오실 듯.
원조 브릭스(?)는 이런 미니 PC지요. MSI 큐비랑 크기와 기능, 역할이 딱 같습니다.
어로스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도 나오긴 하는데 그 수가 아주 많진 않습니다. 슬슬 라인업을 늘려가는 분위기인 듯.
트랙패드에 넣은 어로스 로고에 LED가 켜집니다.
방수 키보드임을 어필 중.
으으.. 기가바이트 감성 너무 멋져요.. 언제한번 어로스 고오급 메인보드 써봐야할텐데..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항상 열일 해주시는 낄낄님 감사합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