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TWS이어폰은 qcy 였습니다. 이후에 사운드코어 리버티에어, 비츠의 파워비츠 프로 등을 거쳐 현재는 버즈플러스에
정착해있는 상황입니다만 큐텐에서 갑자기 특가라면서 14000원에 뜨길래 호기심에 질러보지 않을 수 없겠더군요.
1세대일때 써보고는 오랜만에 사용해보는만큼 얼마나 발전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건너온것 치고는 멀쩡한 외관입니다. 노이즈캔슬링 마이크가 4개 달려있다고 하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다만 그렇다고 통화품질이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아무리 마이크를 덕지덕지 발라도 통화품질은
뭔가 기술적으로 처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져서 이 가격에 통화품질을 기대하긴 어렵다 생각했습니다.
내용물입니다. 설명서와 이어팁, type-c 케이블이 뒷면에 들어있습니다. 연결해보니 고속충전은 안되고 일반 충전속도만
지원하는 케이블입니다.
크기는 알약모양일때도 괜찮았는데 버즈느낌이 나서 그런지 괜히 작아보이고 귀엽게생겼습니다. 무게도 가볍구요.
곡선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마감도 꽤나 맨들맨들하니 괜찮습니다.
스티커를 뜯으면....?
충전을 위한 단자가 보입니다.
충전을 위한 led도 잘 작동하네요.
롱텀 후기가 아니라서 배터리나 연결성은 아직 모르겠어요. 다만 음질은 발전했다는게 들리는 수준입니다.
1세대에 대한 기억과 비교해서 더 크게 느껴지는거같기도 합니다. 제가 막귀라서 그런진 몰라도 들릴거 다 들리고
음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음질입니다. 1만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하지요. c타입 유선이어폰과
비슷한 가격임을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qcy 어플이 있다곤 하는데 굳이 설치해보진 않았습니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
거든요. 노이즈캔슬링 컨트롤이나 주변음 듣기 같은 기능을 컨트롤해야하는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tws로 게임은 무리고..음악, 유튜브, 넷플릭스를 위해 15만원 이상 투자하기 싫다면 유일한 대안일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은 게임모드가 따로 있던데(터치 3번) 모드를 켜도 별로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