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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3677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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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마침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데스크탑 버전, 코멧레이크-S를 내놓았습니다. 전작인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기 시작한 것이 2018년 10월, 모든 라인업을 갖춘 것은 대충 1년 전의 일이니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가 늦은 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신제품이 늦었다는 느낌이 들고, 그마저도 새로움이 느껴지지 않는 걸까요? 그건 지난 몇 년 동안 인텔이 보여준 답답한 모습 때문일 겁니다. 14nm 공정을 대체할 새로운 공정의 개발은 지지부진하고, 무슨 레이크라고 이름은 계속 바뀌었으나 아키텍처의 근본은 여전히 스카이레이크입니다. 이번에 나온 코멧레이크 역시 예외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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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탕이면 어떻고 삼탕이면 어떻습니까. 사골 한 솥을 펄펄 끓여서 몇 그릇을 내가도 여전히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고, 거기서 깊은 국물이 느껴진다면 여전히 현역이죠. 스펙을 훝어보고 또 14nm나며 실망하는 건 어쩔 수 없으나, 그렇다고 성능도 확인하지 않은 채로 구닥다리를 재탕한 물건 취급해선 안될 일입니다. 그래서 데스크탑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멧레이크-S의 성능을 확인한 후에 판단하기로 했는데요. 테스트가 끝난 지금은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텔의 사골에서 아직 국물이 나오는 건 분명하지만, 굳이 이 돈을 주고 사먹을 필요가 있는건가 싶네요. 

 

 

코멧레이크, 인텔 코어 i5-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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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레이크의 라인업은 넓습니다. 아래로는 코어 i3부터 위로는 코어 i9가 우선 발표됐으며, 국내 시장에는 코어 i5, i7, i9에서 각각 한 가지 모델이 출시됩니다. 공식적인 경로로 제공 받았다면 이거 세개를 모두 테스트했을지도 모르겠으나, 언제나 그렇듯 그쪽에선 도움을 받은 건 없고요. 비공식적인 경로로 코어 i5-10400 하나만 진행했습니다. 그것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바쁘다보니 출시 당일에서야 겨우 받았네요. 그래서 사진을 성의있게 찍을 여유가 없었고, 테스트도 많은 양을 진행하진 못하고 간단하게 줄였습니다. 하지만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대략적인 수준을 파악할만한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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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5-10400 프로세서는 인텔의 코어 i5-9400, 코어 i5-9400F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커피레이크 리프레시에서 코멧레이크로 오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코어/스레드 구성이겠지요? 6코어 6스레드가 6코어 12스레드로 늘어났고, 그 만큼 멀티스레드 성능이 나아졌으리라 기대하게 됩니다. 싱글스레드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2.9GHz의 기본 클럭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부스트 클럭이 4.1GHz에서 4.3GHz로 올랐거든요. 또 L3 캐시 메모리도 9MB에서 12MB로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싱글스레드와 멀티스레드를 비롯한 전체적인 성능이 모두 9세대보다 높아졌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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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대로인 부분도 있습니다. 14nm 공정과 65W TDP는 9세대 그대로입니다. 메모리 클럭 지원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그건 상위 모델에만 한정된 이야기고요. 코어 i5는 여전히 DDR4 2666MHz입니다. 사실 변화 없이 그대로라면 오히려 낫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소켓은 LGA 1200으로 바뀌었고, 메인보드 칩셋은 400 시리즈가 됐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8/9세대 프로세서를 위한 300 시리즈 칩셋과 LGA 1151 소켓에서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쓰지 못합니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쓰겠다면 CPU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까지 함께 바꿔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초기 도입 비용이 꽤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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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만 스펙만 봐도 뻔히 보입니다. 하지만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평가할 때 중요한 건 9세대와의 비교가 아닙니다. 현재 CPU 시장에서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얼마나 높은 경쟁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코어 i5-10400의 가격은 25만원 정도. 지금은 출시 초기이니 가격이 안정화되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20만원에 판매되는 라이젠 5 3600과 15만원에 판매되는 라이젠 3 3300X, 그리고 기존의 9세대 제품이자 18만원 선에 팔리는 코어 i5-9400F와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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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테스트 환경은 앞서 진행했던 라이젠 3 3300X, 라이젠 3 3100의 테스트와 같습니다. 각각 시스템의 메모리 클럭은 CPU에서 지원하는 상한선에 맞춰 AMD 라이젠은 DDR4-3200,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DDR4-2666로 설정했습니다. 용량은 양쪽 모두 똑같이 16GB 듀얼 채널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2080 Ti며, 윈도우는 현재 공개된 최신 정식 버전인 윈도우 10 1909를 사용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에 올렸던 글을 참조하세요. [보급형 시장 평정. AMD 라이젠 3 3100, 라이젠 3 3300X https://gigglehd.com/gg/7256371 ] 코어 i5-10400만 새로 테스트해서 여기에 붙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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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코어 i5-10400은 코어 i5-9400보다 분명 더 높은 성능을 내 줍니다. 더 높아진 부스트 클럭과 늘어난 L3 캐시 용량 덕분에 싱글스레드 성능이 향상됐고, 6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을 더하면서 멀티스레드 성능 역시 크게 개선됐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성공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 상대인 AMD가 끼어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코어 i5-10400의 성능은 라이젠 5 3600와 비슷한 수준일 뿐이며, 때로는 라이젠 3 3300X보다도 낮은 성능을 보여줄 때도 있습니다. 일부 게임에선 더 높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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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Z 17.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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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Z 19.01.64 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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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Z 19.01.64 AV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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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벤치 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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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벤치 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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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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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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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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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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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 L1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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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 L2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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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 L3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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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타임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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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타임스파이 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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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포트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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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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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 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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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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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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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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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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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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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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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AMD 때문에 성능도 가격도 애매해진 10세대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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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5-10400의 현재 가격은 25만원입니다. 하지만 그 성능은 20만원짜리 라이젠 5 3600과 비슷합니다. 코어 i5-10400이 출시 초기라 조금 비싸다고 해도, 앞으로 5만원씩이나 더 저렴해질 것 같진 않군요. 여기에 메인보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소켓을 LGA 1200으로 바꿨으며, 이를 제공하는 메인보드는 400 시리즈 뿐입니다. 기존 소켓과 호환이 된다면 8세대나 9세대 프로세서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를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메인보드까지 새로 사야 하는데 굳이 비싼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더 저렴한 라이젠 3000 시리즈가 있는걸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5.20 21: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8700K가 2년 반 만에 절반 가격의 10400에게 따라 잡히는군요..ㅠㅠ
    그래도 벤치 결과에서는 6c 12t에 비해 별로라 4.8-5.0 오버 먹인 87k가 더 좋다는 점이 다행이군요.
    다음세대에서는 97k도 가시권에 들어오겠는데요...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5.20 21:19
    3600의 승리군요..
  • profile
    title: 명사수SOCOM 2020.05.20 21:22
    말씀대로 10400은 더 싸질거 같진 않네요.
    10400F가 얼마나 안정화되나 봐야겠네요.
  • profile
    title: AI깍지 2020.05.20 22:12
    지금 Z490 밖에 없어서 킹즈락 보드를 제외하면 20만 원 부터 시작이더군요. 커피레이크 때가 생각나네요.
  • ?
    오꾸리 2020.05.20 22:14
    8700K에 비해서 all core clock이 300MHz나 낮아져서 게이밍 성능은 3600에 못 미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능이군요.
    가격의 경우는 10400F가 있으니 3600과 적당한 경쟁을 할듯 하고요.

    그런데 테스트 시스템 셋팅 언급이 없는게 아쉽네요.
  • profile
    낄낄 2020.05.20 22:21
    기본적인 테스트 환경은 앞서 진행했던 라이젠 3 3300X, 라이젠 3 3100의 테스트와 같습니다. 각각 시스템의 메모리 클럭은 CPU에서 지원하는 상한선에 맞춰 AMD 라이젠은 DDR4-3200,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DDR4-2666로 설정했습니다. 용량은 양쪽 모두 똑같이 16GB 듀얼 채널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2080 Ti며, 윈도우는 현재 공개된 최신 정식 버전인 윈도우 10 1909를 사용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에 올렸던 글을 참조하세요. [보급형 시장 평정. AMD 라이젠 3 3100, 라이젠 3 3300X https://gigglehd.com/gg/7256371 ] 코어 i5-10400만 새로 테스트해서 여기에 붙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더 설명할게 있나요? 쓸 수 있는 보드는 Z490 뿐인데 칩셋은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요.
  • ?
    오꾸리 2020.05.20 22:37
    보통은 표로 있어서 텍스트로 된걸 이제야 봤습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 ?
    하아암 2020.05.20 22:17
    게임성능은 10400이나 3600이나 도찐개찐
    3600을 능가하는 기존 8700k 성능정도 나오려면 10600f 정도 가야 하겠네요.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5.20 22:31
    가격도 성능도 애매한 사유: AMD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05.20 22:38
    언젠가부터 인텔 신제품이 관심밖이 되어버렸네요. 격세지감도 느껴지고 말이죠. 화무십일홍이라더니만...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5.20 22:41
    그러게요 8세대 커피레이크 때까지만 해도 하드웨어 사이트마다 ‘드디어 인텔 6코어’부터 시작해서 다들 시끌벅적 했는데
    9세대부터 관심이 점점 사그라들더니 10세대는 저도 마찬가지고 기글러분들도 별 관심이 없어 보이시네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05.20 22:43
    오로지 개인적 관심사는 르누아르랑 제 보드에서의 지원여부가 되었네요. ㅎㅎ
    르누아르는 영화도 아주 좋았... 아.. 아닙니다....
  • ?
    고자되기 2020.05.20 23:19
    세대마다 최고제품코어2개씩 올리고 클럭100 200 올려서야 심심하죠...
    그것도 보드까지 갈아가면서..
    아 그전에는 그것도 안했구나.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20 22:42
    A320으로 3600까지 커버되는 AMD의 승리군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5.20 23:09
    인텔이 할 수 없어서 못한거면 AMD의 승리인데, 얘네는 할 수 있으면서 안하니(...)
    실질적으로 보면 이래도 팔린다라는 인텔의 패기이자 승리가 아닐까요? ㅋㅋㅋ
  • profile
    Precompile 2020.05.20 23:35
    3900X도 거기에 물리는 견적 제시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물론 말도 안되지만, 가격 차이가 10배가 넘는 물건을 단순히 호환시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인텔은 1CPU 1칩셋 수준인데...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20 23:37
    A320 중에 전력부 강화한 모델은...써도 문제는 없겠죠...?

    인텔보다가 AMD보니까 너무 천사같아요
  • profile
    남겨진흔적 2020.05.21 09:48
    인텔이 절연/통전 처리만으로 호환이 가능했던것을 보면
    암만 생각해도 보드장사하려고 하는것같아보입니다.
  • profile
    Precompile 2020.05.21 11:51
    자기 손으로 가성비를 낮추고 있죠... 그것만 안 하면 인암대전이 성립했을 텐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넘사벽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5.21 00:32
    저는 이쯤되면 그냥 암드보드는 저렴하게 팔아서
    새 칩셋보드 산다는 생각하면 가성비는 꾸준히 최강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수요도 많은거같고.
    뭐 cpu도 마찬가지지만.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20.05.21 01:00
    8400이 나올때만 해도 좋은 가성비의 게이밍 CPU였는데ㅠ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0.05.21 01:52
    보드도 같이 마련해야 된다는게 크네요
  • ?
    술약한남자 2020.05.21 03:33
    AVX2 성능향상이 엄청난데, 이유가 뭘까요? 필요한 기능이라 저는 끌리네요.
  • profile
    낄낄 2020.05.21 13:15
    인텔 쪽은 항상 CPU-Z의 AVX2 성능이 잘 나왔어요.

    그런데 실사용에서는 AMD도 AVX2 성능이 나쁘진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지원만 제대로 갖춰진다면요. https://gigglehd.com/gg/6980631
  • ?
    고슴도치 2020.05.21 11:53
    사실 내장그래픽이 있다는 점에서는 납득가는 가격이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i5를 사놓고 외장그래픽을 안다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문제죠.
  • profile
    Precompile 2020.05.21 11:57
    그런 경우가 학교 컴퓨터에서는 은근히 많이 보이긴 하는데, 대부분이 샌디 2500이나 하스웰이더라고요. 학교에서도 굳이 코멧레이크를 달진 않을 것 같아요.
  • profile
    낄낄 2020.05.21 13:14
    내장그래픽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요. 말씀하신대로 i3면 몰라도 i5에서 내장 그래픽을 잘 쓰진 않으니..
  • ?
    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0.05.21 11:56
    The Best Company : AMD
  • ?
    title: 부장님김씨컴 2020.05.21 12:20
    성능과 가격이 애매(???)해서 10400모델은 잘 팔리겠네요
    (H410메인보드만 저렴하게 나와 준다면)

    사무용으로 G5420과 아이3 9100에프가 잘 팔리는 것처럼이요

    성능대비 15-20퍼센트 비싸면 인텔 사시는 분 많아요

    물론 저라면 AMD입니다^^
  • profile
    낄낄 2020.05.21 13:14
    원래는 메인보드까지 따로 사야 하는데 Z490은 비싸다는 논조로 쓰려 했으나, H410이 언젠가는 나올테니 그 부분은 안 썼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05.21 13:50
    “인텔의 사골에서 아직 국물이 나오는 건 분명하지만, 굳이 이 돈을 주고 사먹을 필요가 있는건가 싶네요.”
    과연 언제쯤 인텔에서도 신공정 신설계 CPU가 나올련지 참…
  • profile
    도개주      해롭지 않은 고양이입니다 2020.05.21 14:06
    윌로우 코브 기반 10나노 데스크탑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텔은 영 애매하겠군요...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20.05.21 15:20
    9400f가 너무 초라해보여요..
  • profile
    title: 폭8애옹      뿅! 2020.05.21 18:17
    도대체 소켓갈이는 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쓰레드만 늘려놓고 뭐가 대대적으로 바뀌었다고 난리치는지 참
    AMD는 젠 1세대부터 지금까지 같은 소켓 쓰는데 말이죠
    그것도 심지어 아키텍처도 조금씩 바뀌는데 말이죠
    소켓 장난칠 시간에 연구개발이나 더 했으면 합니다
  • profile
    Precompile 2020.05.22 10:42
    심지어 쿨러는 팔병장이랑도 호환되죠... 괜히 재활용의 귀재가 아닙니다. 그게 항상 좋은 점만 가져다주기도 하고요.
  • ?
    포인트 팡팡! 2020.05.22 10:42
    Precompil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0.05.21 19:16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우려먹는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로 아직도 버텨내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하다 못해 서니코브라도 넣었다면 호응이 있었을텐데 이건 그냥 호옹이네요.
  • profile
    오비미 2020.05.22 09:48
    10400 리뷰를 봤는데 3300x가 땡기네요;;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0.05.22 10:15
    CPU만 보면 성능향상이 확실히 있어서 좋아 보이는데 소켓변경 때문에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는게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군요.
  • profile
    하스웰      Twitter: @guswogjs499 / AMD 2700X / ThinkPad T490 / BlackBerry KEYONE 2020.05.22 12:24
    성능과 가격이 애매해니 10400모델은 잘 팔리겠네요 (2).
  • ?
    금산조 2020.05.22 16:01
    확실히 클럭 있는대로 끌어올린 상위제품 아니면 AMD에 확연히 밀려버리네요
  • ?
    키리바시 2020.05.22 19:24
    1700을 시작으로 매년 CPU를 갈아치우는 저같은 사람들은 보드 때문에라도 못 넘어가지만...
    20만원 vs 25(-1~2)만원이라면 솔직히 보드값이 비슷하면 무조건 인텔 사고, 추천할 것 같네요

    기글 분들 평가가 박해서 좀 놀랐습니다

    인텔밖에 CPU가 없는 줄 알던 과거에 비해 2017년부터 써온 AMD는 썩 무난한 사용이 안되더라고요
  • profile
    군필여고생      너의 꿈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포기했니? 2020.05.22 21:49
    전성비와 발열이 젤 문제일듯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0.05.23 01:59
    경쟁이 이래서 좋은거에요
  • ?
    노예MS호 2020.05.23 02:27
    그놈의 소켓장난... 어휴
  • ?
    프로미쯔 2020.05.23 04:35
    amd 4000 시리즈가 더 기대되는 ..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20.05.23 12:47
    3300X가 갑이네여
  • profile
    청상아리      제가 담배를 왜 시작했을까요... 2020.05.25 04:17
    AMD가 더이상 예전의 AMD가 아니군요
  • ?
    nellu 2020.05.27 00:42
    이젠 인텔보단 추후 나올 amd가 더 기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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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속도 같고 LED 빼고 가격 싸짐. MSI 래딕스 AX6600 유무선공유기

    소신 발언하겠습니다. MSI 래딕스 AXE6600 유무선공유기를 가리켜 강하고 안정적이며 똑똑한데다 반짝반짝 빛나며, 저걸 쓰다가 원래 쓰던 걸로 바꾸니 역체감이 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https://gigglehd.com/gg/13767758 하지만 그걸 ...
    Date2023.05.05 메인 리뷰 By낄낄 Reply7 Views32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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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역경을 거쳐 별을 향해, ASUS 젠북 14X UX5401ZAS

    0. 서론   "Per Aspera Ad Astra", "역경을 거처 별을 향해" 라는 라틴어의 한 구절입니다. 이 노트북은 1998년 미르 탐사선에서 P6300이 처음 사용된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온 일종의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기존 인텔 맥북 16인...
    Date2023.04.30 사용기 Bytitle: 폭8Henduino Reply14 Views16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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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중국제 노트북 배터리 시켜보기

    현재 쓰는 노트북인 UX482EG 젠북 듀오가 충전제한을 풀고 안스를 돌렸더니 맛이 가는바람에...배터리모드로 뭘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게 퍼센트로 표시되는거랑 다르게 쭉쭉 빠지더라구요. 실제 수명도 반타작나기도 했구요.   ...
    Date2023.04.26 사용기 ByAdora27 Reply11 Views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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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게임과 스튜디오를 2cm 안에 꽉꽉 채워 MSI Stealth 17 Studio A13VH QHD

    여러분. 저기에 엄청나게 좋은 CPU와 끝내주게 뛰어난 GPU와 현 시점 끝판왕인 화면을 넣고, 그 대신 진짜찐짜 무겁고 눈을 의심할 정도로 비싼 가격에 나온 게이밍 노트북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보며 우와-좋...
    Date2023.04.17 메인 리뷰 By낄낄 Reply7 Views32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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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노하드 시스템으로 한 걸음 다가가기, TEAMGROUP AX2 SSD 2TB

    제목은 뭔가 거창하게 적어본답시고 '다가가기' 지만 노하드가 되버린 콤퓨타 이야기입니다.   발단은 이 글인데요.   로딩속도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게임은 따로 2TB 하드에 넣어두고 쓰고 있었는데, 제가 하는 게임 중 하나가 초기 로...
    Date2023.04.16 사용기 Bytitle: 야행성PARK_SU Reply5 Views24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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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AMD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 발표

    AMD가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W7000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MD RDNA3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입니다. 그래서 5nm GCD와 6nm MCD로 구성된 칩렛 설계, 더욱 늘어난 AI 가속 유닛, ...
    Date2023.04.13 탐방, 발표 By낄낄 Reply10 Views30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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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전기 쪽 빼낸 4070. MSI 지포스 RTX 4070 게이밍X 트리오 D6X 12GB 트라이프로져3

    NVIDIA의 문제작,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이제 4070까지 내려왔습니다. 스스로를 하드웨어 매니아라 부르는 사람들 중에는 이 시리즈를 그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은근히 많지요. 4090은 비싸고 두껍고 전기 많이 쓴다고, 40...
    Date2023.04.13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1 Views30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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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컴퓨터 케이스 교체기(SilverStone SST-LD03-AF)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 입니다. BRAVOTEC 디파이 B40 블랙. 아담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에 굉장히 범용성이 좋은 케이스라 맘에 들었습니다.   오늘 교체를 위해 새롭게 주문한 부품들 왼쪽 상단부터 아래로 - CPU 수랭쿨러 : SilverSto...
    Date2023.04.09 사용기 By소노로 Reply19 Views30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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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컴퓨터로 게임만 한다고요? 그럼 최고의 선택은 라이젠 7 7800X3D

    라이젠 7000X3D 시리즈의 빈 자리가 이제 채워졌습니다. DDR4 플랫폼의 게이밍 킹인 라이젠 7 5800X3D의 진정한 후계자이자, 라이젠 7000X3D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렴한 라이젠 7 7800X3D가 막 출시됐거든요. 라이젠 7 5800X3D에서 첫 선...
    Date2023.04.07 메인 리뷰 By낄낄 Reply26 Views113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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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제우스랩 z16 pro max 간단 저퀄 후기

      가성비 포터블 모니터로 인기가 많았던 z16p (pro)의 후속작 z16 pro max입니다.   가격은 출시가 기준 115.5달러였습니다.   주 용도는 외부 활동시에 노트북에 붙여서 디제이맥스 + 듀얼모니터 입니다. 최근에 모니터 지름에 실패했...
    Date2023.04.07 사용기 ByAdora27 Reply8 Views73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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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국밥형 게이밍 모니터. MSI G27C5 E2 게이밍 170 아이세이버

    국밥은 격식을 차리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음식은 아닙니다. 한 턱 거하게 쏜다는 말을 들었거나, 소개받아 나간 첫 자리에서 먹을만한 음식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런 곳에선 당연히 스테이크에 칼질을 할 거라고 기대하겠죠. ...
    Date2023.04.06 메인 리뷰 By낄낄 Reply2 Views16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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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알리발 1.66달러 SD카드 4종 리뷰 ~알리에서 메모리를 사는 사람이 있다?!~

    흔히들 알리에서 메모리를 사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3 for $4.99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리에서 선별한 각종 잡동사니들 중 3개 이상을 고르면, ...
    Date2023.04.02 사용기 Bytitle: 저사양파란화면 Reply29 Views57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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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가방 그 이상의 가방 '아이돈케어 노트북 파우치'

        전문가 혹은 관종 취급을 면치는 못했겠지만 어쨌든 간신히 들고 다닐 수는 있었던 Osborne 1부터, 노트북 사이즈에 데스크톱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며 스타벅스 착석권까지 겸하는 M2 맥북 에어에 이르기까지 휴대용 컴퓨터는 혁신을 ...
    Date2023.03.31 사용기 Byveritas Reply5 Views21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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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자작 나스 프로젝트 결말

    사실 저는 나스가 필요 없었습니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제 경우,  잘 쓰던 외장하드가 거의 찼길래   음 외장하드 어댑터를 두 개씩 연결하는 건 좀 아닌데? → 그러면 나도 나스 써볼래! 겸사겸사 홈서버도 ...
    Date2023.03.31 사용기 Bytitle: 가난한까마귀 Reply51 Views91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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