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를 분해하면 기판과 쿨러로 나뉘며, 기판의 중요함은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쿨러도 잘 만들어야 좋은 그래픽카드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MSI는 참 오랫동안 그래픽카드를 만들어 왔으며, 그 동안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이쯤 되면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쿨러 설계와 제조에서도 상당한 노하우를 구축했고, 이를 활용해서 본격적인 쿨러 제품을 만든다고 해도 그리 이상하진 않겠죠.
MSI 코어프로져 XL은 MSI 코어 프로져 L https://gigglehd.com/gg/476248 에 이은 MSI의 두번째 CPU 쿨러입니다. L 앞에 X가 붙어 XL이 됐을 뿐이지만 그 변화는 상당히 큽니다. 기본 장착되는 쿨링팬의 수개가 2개로 늘었으며 히트싱크의 덩치 자체가 불어났을 뿐만 아니라 히트파이프는 두배인 8개가 됐습니다. 코어프로져 L이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고효율 저소음의 CPU 쿨러를 지향했다면, 코어 프로져 XL은 철저하게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제품 되겠습니다.
제품명 | MSI 코어프로져 XL |
크기 | 150.4x170.0x129.8mm (2개의 쿨링팬 포함) |
히트파이프 | 6mm 구리 히트파이프 8개 |
지원 소켓 |
인텔: LGA 2011 v3/2011/1366/1156/1155/1151/1150/775 AMD: AM4/AM3+/AM3/AM3/AM2+/AM2/FM2/FM1 |
쿨링팬 구경 | 120mm |
회전 속도 | 500~1800rpm(오차 15%) |
풍압 | 0.16~2.09mm-H2O |
풍량 | 19.79~71.27CFM |
소음 | 17.2~33.6dBA |
커넥터 | 4핀 PWM/DC |
베어링 종류 | HDR |
팬 수명 | MTTF 150,000시간(25도 기준) |
무게 |
쿨러 본체 1295g(쿨링팬 2개 포함) 패키지 전체 1986g |
가격 | 미정(2017년 7월 기준) |
묵직한 구성
패키지 전체의 무게가 2kg에 육박하는 듀얼 팬 쿨러를 작은 박스에 넣을 방법은 없습니다. MSI 코어프로져 XL는 쿨러 본체도 크고 묵직하지만 패키지 역시 한덩치 나갑니다. 어지간한 미니 PC 저리 가라고 할 수준이죠. 지원하는 소켓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도 부피를 늘리는 데 한몫 합니다. LGA 775부터 2011 v3까지, FM1부터 AM4를 망라하는 다양한 소켓에 장착할 수 있도록 여러 부품들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박스 전면. 제품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박스 뒷면. 상세 스펙을 보여줍니다.
박스를 열면 액세서리 박스가 있습니다.
두꺼운 포장재 사이로 코어 프로져 XL 본체를 넣었습니다.
LGA 775부터 LGA 2011 v3, FM1부터 AM4까지 다양한 종류의 소켓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구성품도 많죠. 출시 시기가 조금 엇갈려서 LGA 2066이 지원에서 빠진건 아쉬운 점.
소켓마다 장착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에 설명서도 깁니다.
두개의 팬. 강렬한 존재감
MSI 게이밍 시리즈의 정체성은 매우 확고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취향은 잠시 옆으로 제쳐두더라도,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합에 드래곤 엠블럼을 보면 MSI 게이밍 시리즈 제품임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MSI 코어프로져 XL은 하위 모델인 코어프로져 L보다 더욱 게이밍 시리즈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어프로져 L은 히트싱크가 그대로 밖으로 드러나 알루미늄의 색이 두드러져 보였지만, 코어프로져 XL은 검은색 커버로 히트싱크를 감싸면서 MSI 게이밍 시리즈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와 더욱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또 쿨러 상단의 게이밍 시리즈 로고는 LED 색이 바뀔 뿐만 아니라,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가 색을 직접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큰 히트싱크에 2개의 쿨링팬까지 달렸으니 차지하는 공간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이지요. 이것은 대형 공냉 쿨러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MSI 코어프로져 XL은 이 문제를 좀 색다른 방법으로 해결했는데, 쿨링팬의 위치를 한 곳에 고정하지 않고 조금 더 위쪽으로 장착할 수 있게 하여 메모리와의 간섭을 피하도록 고안했습니다. 한쪽 쿨링팬만 위로 올라가 있으면 바람이 닿지 않는 아래 부분의 냉각 효율은 아무래도 조금 떨어질테고, 디자인적으로나 케이스 호환성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메모리 슬롯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선 높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흡기 팬이 달린 부분.
배기 팬이 달린 부분
측면
상단.
게이밍 시리즈의 로고를 따라 LED 불이 켜집니다.
바닥.
베이스에 연결된 8개의 히트파이프가 인상적이네요. 표면 가공 상태는 우수한 편.
베이스 안쪽
연결 커넥터. 2개의 쿨링팬은 하나의 케이블로 모아 연결하고, LED를 위한 USB 2.0 핀헤더 커넥터가 하나 있습니다.
쿨링팬은 플라스틱 커버에 나사로 고정되고, 이 커버를 히트싱크에 끼워 장착합니다. 철제 클립보다는 장착이 수월한 편.
플라스틱 커버의 위치가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이처럼 올리거나 내려서 다는 것도 가능합니다. 굳이 내려서 달 필요는 없겠고, 메모리 간섭을 피하기 위해 올려서 장착할 일은 있겠죠.
전용 커버에 맞춘 2개의 쿨링팬입니다. 추가 쿨링팬을 장착할 공간은 없으나, 굳이 기본 쿨링팬을 떼어내고 다른 것을 장착할 필요도 없습니다.
MSI 게이밍 시리즈를 비롯한 고급형 그래픽카드에서 사용한 Torx 팬 디자인입니다.
Torx 팬은 낮은 소음과 높은 성능을 위해 두가지 모양의 팬 날개를 섞어 사용하며, 날개 가운데에서 꺾어지는 각도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트싱크는 얇은 알루미늄 핀을 일정 간격으로 쌓아 만들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늘려 열 배출 효율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착과 호환성
MSI 코어프로져 XL는 고성능 시스템을 위한 대형 쿨러입니다. ATX 폼펙터의 표준 미들타워 케이스라면 별 문제 없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케이스 뒷면에 120mm 팬이 안 달릴 정도로 폭이 좁거나, 케이스 상단에 쿨링팬이 달려 있을 경우 조립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 거대한 히트싱크와 2개의 쿨링팬을 넣으면서 일부 메인보드에선 전원부와 메모리에 간섭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쿨러 바로 옆에 있는 메모리 슬롯은 거의 무조건 쿨링팬에 가린다고 봐야 합니다. 이건 쿨링팬 커버를 위로 올리면 해결할 수 있으나, 케이스 옆판 사이 공간을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큰 크기는 감내해야 되겠죠.
쿨러의 조립 방식은 기존의 코어 프로져 L과 완전히 같습니다. 아주 든든하게 지탱한다는 장점은 있으나, 조립할 때 손이 좀 더 가는 편입니다. 백플레이트의 나사 구멍에 고무 패킹을 끼워주면 나사를 잡아줄테니 조립이 한결 더 편할텐데, 후속작에서 편의성이 더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여기에 덩치가 더욱 커졌기에 코어 프로져 L보다는 조립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갔다고 봐야 합니다. CPU 보조전원 포트를 쿨러 사이로 끼우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 정도야 대형 공냉식 쿨러를 쓰는 분들이라면 염두에 두고 있겠지요.
크기 150.4x170.0x129.8mm.
조립 전에는 케이스에 장착 가능한 CPU 쿨러 높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소켓 구멍에 맞춰 백플레이트에 지지대 고정용 나사와 플라스틱 와셔를 끼워줍니다. 여기에선 LGA 115x네요. 이렇게 끼워둔 것만으론 나사와 와셔가 고정되지 않으니,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에 끼울 때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합니다.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끼워줍니다. 인텔의 신형 소켓에선 백플레이트의 보호용 커버 안쪽에 끼워둔 사각 플라스틱은 제거해야 합니다.
메인보드 위로 지지대 고정 나사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지지대 기둥을 조립합니다. 실리콘 받침대가 있는 쪽이 아래로 가도록 돌려 끼우면 됩니다.
이제 실질적으로 쿨러를 지탱할 플레이트를 지지대 위에 올리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CPU 위에 써멀 그리스를 바르고, 쿨러 바닥의 보호용 비닐을 제거합니다. 조립 전에는 쿨링팬을 두개 모두 떼어내야 합니다.
쿨러 베이스 위에 일자형 플레이트를 가로지르게 넣은 후, 전용 나사를 사용해 양쪽에 고정해 줍니다.
이제 쿨링팬을 다시 장착합니다.
쿨러 상단의 LED는 USB 2.0 핀헤더에 연결합니다. 이걸로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LED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두개의 쿨링팬은 Y자 케이블을 사용해 한개의 4핀 쿨링팬 커넥터에 연결합니다.
장착 끝.
전원부나 I/O 패널 쪽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으나, 메모리 슬롯과는 위치가 다소 겹칩니다.
반대쪽에서.
쿨링팬 커버를 위로 올려주면 방열판이 달린 대형 메모리도 장착 가능합니다.
옆에서. 케이스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최고 172mm의 쿨러까지 장착 가능한 3RSYS L1100 https://gigglehd.com/gg/1325496 에 조립한 모습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쿨러라면 케이스도 어느 정도 덩치가 있는 걸 쓰는게 맞겠죠.
쿨러 위의 LED
MSI 코어 프로져 XL 위의 드래곤 엠블럼 아래엔 RGB LED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케이스는 메인보드를 수직으로 세워 장착하며, 이 경우 코어 프로져 XL 위에 달린 드래곤 엠블럼은 아주 눈에 잘 띄게 됩니다.
RGB LED는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색이 바뀝니다. 이보다 더 화려한 효과를 원한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쓰면 됩니다. 여기에선 원하는 색상, 발광 패턴, 밝기, 속도를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성능: 대형 히트싱크와 듀얼 팬
테스트 환경은 코어 i7-7700K, MSI Z270 GAMING M5 메인보드, 커세어 DDR4-3000MHz 8GB 1개, 커세어 GX550 파워를 사용했습니다. 케이스는 쓰지 않고 실온 30도 정도의 환경에 시스템이 그대로 노출된 상황에서 테스트했습니다.
비교용으론 3개의 쿨러를 사용했으며, CPU 클럭은 4.2GHz, 4.4GHz, 4.6GHz의 3단계로 설정했습니다. 4.8GHz는 쓰로틀링이 발생하는 제품이 많아 객관적인 비교가 힘들다고 판단해 제외했습니다. 코어 프로져 XL은 다른 제품보다 쓰로틀링이 덜 나는 편이긴 한데.
인텔 정품 쿨러: 어느 모로 보아도 MSI 코어 프로져 XL과 비교할 쿨러는 아니죠. 코어 i7-7700K에 맞출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있으니까 달았습니다.
녹투아 NH-D14: 두개의 타워 사이에 140mm 쿨링팬 한개를 장착합니다. 크기로 따지면 코어 프로져 XL과 동급이죠. 다만 이건 히트싱크가 2개에 쿨링팬은 1개니 구성이 다릅니다. 2개의 히트싱크와 2개의 팬 중에 고민이라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SOPLAY SP-C2407: 대형 고성능 공냉 쿨러는 2열 라디에이터의 일체형 수냉 쿨러와 많이들 비교하지요. 램 슬롯 간섭이나 케이스 선택에선 대형 공냉 쿨러보다 일체형 수냉 쿨러가 더 유리한데, 그럼 성능은 어떨까요?
MSI 코어 프로져 XL이 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쿨러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녹투아 NH-D14와 비교가 인상적인데요. 2개의 대형 히트싱크 사이에 한개의 대형 팬을 끼우는 것보다, 적당히 큰 히트싱크 양쪽에 2개의 쿨링팬을 배치하는 것이 쿨링 성능은 더 좋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코어 프로져 XL이 다수의 히트파이프를 사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이고, Tortx의 쿨링팬으로 풍량을 높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물론 녹투아 NH-D14도 쿨링팬을 추가 장착해 2개의 팬으로 구성해 사용하는 건 가능하나, 이렇게 하면 크기가 부쩍 불어납니다. 비슷한 크기를 유지한다면 히트싱크보다는 팬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봐도 되겠죠.
2열 라디에이터의 수냉 쿨러와 비교해도 절대적인 성능 자체는 높게 나왔습니다. 사용한 쿨링팬의 수와 크기는 같지만, 설계나 구조의 차이 덕분에 성능은 MSi 코어 프로져 XL이 더 낫네요.
회전 속도입니다. 100%에서는 1776rpm의 아주 높은 속도로 작동하지만, 실제 테스트에선 풀로드 시에도 1250rpm를 대체로 유지하고 간헐적으로 100%로 살짝 올라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소음 측정은 메인보드 가장자리에 붙어서 진행했습니다. 이 정도로 가까이에서 쿨러를 사용할 일은 없겠으나, 대부분의 환경에선 케이스 안에 넣고 사용할테니 이렇게 측정한 결과와는 꽤 거리가 있겠지요. 그래서 측정 거리가 확실하게 나오는 지점에서 쟀습니다.
아이들에선 소음이 없고, 4200MHz에서도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4400MHz부터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나, 굳이 방음에 신경쓰지 않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케이스 안에만 넣는다면 거슬리진 않을 것입니다. 4600MHz에선 소음이 분명 늘지만 오히려 녹투아 NH-D14보다는 더 조용하다 느껴졌네요.
코어 프로져 XL은 히트싱크 표면을 플라스틱 커버로 덮었으니 히트싱크의 열이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는 편이나, 옆에 드러난 히트싱크의 온도를 측정해도 어떤 설정에서건 시종일관 35도 안밖을 유지했습니다.
57
MSI가 CPU 쿨러를 내놓은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MSI의 CPU 쿨러라고 하면 '거기가 CPU 쿨러도 만드냐'는 반응이 상당할 것입니다. MSI는 원래 쿨러 전문 회사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래픽카드의 트윈 프로져, 노트북의 쿨러 부스트같은 여러 제품을 다뤄오면서 상당한 쿨링 솔루션 노하우를 쌓았음은 분명합니다. 그 성과는 코어 프로져 XL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지요.
MSI 코어프로져 XL은 고성능 고효율 컨셉의 대형 공냉 쿨러로, 쿨러가 크더라도 상관 없으니 온도만 확실하게 낮춰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는 CPU 쿨러입니다. 커다란 히트싱크, 베이스를 꽉 채운 8개의 6mm 히트파이프, 고풍량 저소음의 120mm 구경 Torx 쿨링팬 2개를 조합한 CPU 쿨러가, 성능이 낮을래야 낮을 수가 없고, 소음이 높을래야 높을 순 없을 것입니다.
컴퓨터 관련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능이지만, MSI 코어프로져 XL을 이야기할 땐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MSI 게이밍 시리즈 제품군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 사용자가 직접 색상과 발광 패턴을 설정 가능한 RGB LED가 있어 튜닝 PC를 만드는 용도에도 알맞습니다. MSI 게이밍 시리즈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일치된 디자인을 위해 쿨러까지 이걸로 바꿔볼만 합니다.
리플 다신 분 중 한분을 선정해서 MSI 캡슐 용용이를 드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캡슐 용용이 신청] 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접수는 7월 10일까지, 발표는 7월 11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
캡슐 용용이 사용 사진 https://gigglehd.com/gg/1298874 https://gigglehd.com/gg/1290561 메인보드 위에 있는 용용이들입니다.
꽤 괜찮아보이네요. 므시 구성이라면 더 므시므시한 구성으로 만들 수 있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