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블로그로 미리 쓴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http://blog.naver.com/to9873/220869319526

 

윈도우폰 카톡이 종료된다길래, 새 폰을 찾다가 Moto Z에 끌려서 구매하였습니다.

뭐.. 구매한 이유는 역시 모듈식이라는 "마이너"한 점이겠네요. 남들 많이 쓰는거 안고르는 성격이라..

 

뭐 하튼, 일주일 정도 모토Z를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을 적어봅니다.

 

기기의 성능이나 자세한 리뷰는 아래 해외 리뷰를 참조해주세요.

폰 아레나 : http://www.phonearena.com/reviews/Moto-Z-Droid-and-Moto-Z-Force-Droid-Review_id4232

GSM아레나 : http://www.gsmarena.com/moto_z_droid_edition-review-1471.php 

아난드텍 : http://www.anandtech.com/show/10493/motorola-moto-z-force-droid-review 

 

 

 

판매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겠지만 버라이즌 드로이드 에디션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을거 같네요.

랜덤으로 백커버(Style Shell) 하나가 동봉되는데, 나무 질감의 커버네요, 촉감 좋습니다. 요 커버가 16~25달러니 제법 비싸죠.

 

스펙

스냅드래곤 820, 4GB RAM, 64GB ROM, 5.5인치 1440P AMOLED 디스플레이, 1300만 OIS 후면카메라 / 500만 전면카메라, 2600mAh 기타 등등의 사양이고.

 

주의할 점은 버라이즌 드로이드 모델과 글로벌 모델은 사양이 조금 다른데 버라이즌 드로이드 모델이 더 스펙이 좋고 저렴합니다.

(사용기 쓰다 알았네요 ㅂㄷㅂㄷ)

 

Moto Z unlock : $700, 클럭 (1.8Ghz + 1.6Ghz), 다운속도 : 300Mbps

Moto Z Droid : $624, 클럭 ((2.2Ghz + 1.6Ghz), 다운속도 : 450Mbps

디자인

 

 

 

 

디자인이 썩 예쁜 폰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중저가형인 Moto Z play가 더 나은거 같아요. 후면이 깔끔하거든요.)

5인치 폰만 쓰다 5.5인치 때문인지 하단의 지문인식 장치 때문인지 큰것 같네요.

굉장히 얇고(5.2mm) 136g으로 가벼워서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도 없네요.

그리고 전면카메라 플래시, 4개의 마이크, 제스쳐인식 IR 센서, 후면의 Moto mods 접접단자, 그리고 3.5mm 이어폰잭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디스플레이 수준은 상급으로 보이네요, AMOLED라 기존에 쓰던 IPS 액정들에 비해 발색도 좋아보입니다. 과장된걸지도 모르지만요. 색상모드 옵션이 존재하지만, 표준, 선명 두가지만 제공합니다. 다른 업체들에 비해 조정이 단순한 것은 아쉽네요.

액티브 디스플레이(Active Display) 기능은 매우 좋습니다. 밝은 빛에서도 선명하게 보이고 IR 센서덕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신저, 등의 알림 내용을 미리 보거나 음악플레이어를 제어하는 등을 할수있는데 편리합니다.

지문인식

 

홈버튼 겸용으로 지문인식 센서는 매우 빠릅니다. 디자인을 해치는 것 빼면 크게 문제없네요.

OS

 

 

안드로이드 6.0.1이며 순정에 가깝습니다. 런처도 구글 런처네요.

몇가지 커스텀만 되어있네요. 기본 앱도 28개라 기본앱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좋게 보실듯.

 

물론 너무 순정상태라, 화면회전에서 가로고정이 없다던가, 재부팅 기능이 없거나 합니다.

삼성이나 LG제품 등의 커스텀된 제품들을 쓴 분이라면 불편하겠네요.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가 확정되어 있고, 현시점에서 버라이즌 드로이드 에디션은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안패치는 8월 1일에 머물고 있고, 1달 1회 업데이트도 안하는것 같아서 조금 걱정입니다.

스냅드래곤 820, LDDR4 4GB RAM, UFS 2.0 64GB ROM을 갖추고 있는만큼 충분한 성능으로 보입니다.

 

발열

 

발열은 제법 있습니다만 Style Shell 커버 덕분에 불쾌하진 않네요.

분해 영상을보면 히트파이프가 있음에도 얇은 두께인지 뒷면이 뜨듯한게 느껴지네요.

아직까지 게임을 오래 해본다던가 하지 않아서 불쾌할 정도로 뜨거울지는 좀더 사용해봐야 정확히 알수 겠습니다.

충전중에도 발열은 있습니다만, 그건 고속충전이라 그렇고..

 

카메라

 

제스쳐 기능으로 휴대폰을 좌우로 돌려주면 켜지니 굉장히 편합니다. 같은 동작으로 전/후면 카메라 전환도 되네요.

 

전면카메라는 500만화소고, 전면플래시도 있고, 뽀샤시도 되는군요,

후면카메라는 1300만 화소 OIS, 레이저 AF지원의 스펙을 가지는데 플래그십 이라기엔 아쉬운 스펙이네요.

더군다나 버라이즌 전용 모델인 Moto Z force는 2100만화소 PDAF 센서이고 저렴한 Moto Z play는 1600만 화소에 PDAF 센서라 더 애매해 보이는군요.

 

사진 자체는 그럭저럭 나오는것 같지만, 갤럭시 수준은 아닌가 봅니다.

 

 

 

수화부와 스피커가 하나로 되어있고, 스테레오 스피커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들이(넥서스5, Z2 태블릿, 루미아 830) 스피커가 좋은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진것중엔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이어폰은 3.5파이 이어폰잭이 없기때문에 동봉된 USB-C to 3.5mm 커넥터를 써서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듣는데는 별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LG G5의 HI-FI 모듈처럼, 3.5mm가 지원되는 HI-FI 모듈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배터리 / 고속충전

2600mAh 용량의 내장배터리는 요즘시점에서 큰 용량은 아니죠. 사용하다보면 배터리가 줄어드는게 보이는데 자주 사용하는 분이라면 만족할 성능은 아닐거라 봅니다.

 

배터리 모듈을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추가금도 들고, 무게나 부피가 늘어나는 점은 고려해야겠죠.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usb 외장배터리보단 휴대성이 좋으니까요.

 

제공되는 TurboPower™ 15 (5V/3A) 충전은 매우 빠릅니다. 약 1시간 20분이면 완충이 되고,

따로 판매하는 TurboPower™ 30 (5V/5.7A) 충전기를 사용하면 훨씬 빨라지겠죠. 고전류라서 걱정스럽습니다만.

 

메뉴얼을보니 배터리 용량과, 온도에 따른 제어를 한다고 적혀있네요

 

기기 도움말

휴대폰 메뉴얼과, 기기정보 및 상태를 볼수있으며, 간단한 하드웨어 테스트가 가능하며, 모토로라 포럼과 연결되는 기능이 있는 앱인데. 모토로라가 국내 철수한지 제법 됬음에도 불구하고 거이 완벽하게 한글화가 되어있어서 정보를 구하기 어려운데, 좋은 앱이네요.

 

Moto

제스쳐기능, 음성기능(구글 나우 커스텀), 디스플레이 기능을 관리하는 앱입니다.

제스쳐 기능은 7가지 기능을 제공하는데, 대부분 유용합니다.

음성기능은 구글나우를 조금 커스텀 하는 정도의 기능같네요.

디스플레이 기능은 잠금상태에서 시간등을 보여주는 Active display를 관리합니다.

그리고 모토로라 스마트폰이라 구글포토 2년 원본이미지 무제한 업로드 제공해주네요.

잘 써먹어야 겠어요.

Moto mods

 

모듈이 없어서 후기를 남길수가 없네요.  추후 모듈을 구매할 경우..사용기를 적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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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점.

매우 얇고(5.2mm) 가벼운(136g) 바디

만족스러운 5.5인치 1440P AMOLED 디스플레이

스냅 820, 4GB RAM, UFS 2.0 ROM을 탑재하여 만족스러운 성능

거이 안드로이드 순정 OS

매우 빠른 지문인식

적당한 전/후면 카메라

충분히 좋은 스피커, 통화품질도 만족

매우 빠른 고속충전

제스쳐 기능과 Active display는 매우 유용한 기능

Moto Mods 모듈을 지원, LG G5에 비해 더 나은 모듈방식(자석고정 및 핫스왑 연결), 더 다양한 모듈, 서드파티 모듈도 출시, 모듈 개발 자료 오픈 및 모듈대회 개최

 

단점.

대한민국 모토로라 사업접음 AS안됨

매력적인 디자인은 아님

카툭튀인데다 후면의 재질이 지문이 잘 안지워짐, Style Shell 백커버나 케이스, 스킨등을 사용하는게 좋을 듯

색상 조절 기능이 2개 뿐, 디테일한 조정이 불가

2600mAh의 적은 배터리 용량

순정OS에 가까운것은 되려 커스텀된 OS보다 불편할수 있다

가격대에 비해 아쉬운 카메라 스펙

발열이 없지는 않다

아직까지 쓸만한 모듈이 많지 않음, 모듈가격이 제법 있는 점

버라이즌 드로이드 에디션 모델과 성능 및 가격차이

OS 업데이트 및 보안업데이트는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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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적은 긴 사용기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