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직구들 많이 하는 브랜드들중 하나인 베이스어스에서 3가지 물품을 털어왔습니다.
사용기를 올려보고싶은데 하루에 하나씩만 해도 이번 연휴는 지나가겠네요...
아무튼 오늘은 설치까지 마무리한 baseus hdmi 스위치입니다.
HDMI 스위치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여러 기기를 연결했을때나 하나의 기기를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돌아가면서 쓸때 있으면 편리한 물건입니다.
입력 1개에 출력 2개 또는 입력 2개에 출력 1개, 2가지 모드로 작동을 할수있습니다.
입력 1개에 출력 2개를 연결한 경우 입력포트로 들어온 신호가 2개의 출력포트 중 1개의 포트로 나가고 스위치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다른 출력포트로 신호가 나가는 방식입니다.
출력 1개에 입력 2개를 연결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입력포트 2개에서 들어온 신호 중 한 포트만 출력포트로 나가고 버튼을 누르면 다른 입력포트에서 들어온 신호가 출력포트로 나갑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기신 분들도 있을껍니다. "아니 모니터에 입력포트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 있는데 HDMI포트가 부족하면 변환젠더를 사서 꼽으면 되지않냐?"
하지만 여러기기를 하나의 모니터에 연결해서 쓰시는 분들은 보통 느끼셨겠지만 기기간 전환이 매우 귀찮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스위치를 하고싶다면 컴퓨터를 끄거나 절전모드로 들어보내고 스위치를 켜야합니다.
하지만 이게 있다면 그냥 버튼 하나 누르면 끝입니다!
물론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모니터의 모든 입력포트들이 사용중인데 하나를 더 꼽아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단돈 만원으로 모니터의 HDMI포트를 하나 추가시킬수있는 겁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라 하나를 산거고 이런상황에 처한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알리에서 11달러 정도이고 국내에서도 11000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포장을 열면
간단하게 스위치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체 윗면을 살펴보면 네모난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에선 약간 삐딱하게 있는데 버튼 자체는 마감이 괜찮은데 붙어있는게 약간 흔들리네요.
그리고 메탈재질의 하우징에 베이스어스 로고가 있는데 마감도 좋고 깔끔해서 싸보이지도 않고 눈에 띄지 않아서 모니터 옆에 두고 써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밑면에는 각종 인증 마크랑 메이드인 차이나가 써져있습니다.
고무패드가 있었으면 좋을꺼 같은데 그리 싼놈도 아닌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하우징이 메탈이라는거에 위안을 얻읍시다.
그리고 국내에서 구매하시면 아마 KC인증 마크가 붙은 투명한 스티커가 하나 붙는거 같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알리에서 베이스어스와 유그린중 베이스어스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있습니다.
베이스어스 모델은 모든 포트가 뒤에 가있는데 유그린 모델은 하나는 앞으로 두개는 뒤에 있더라고요.
책상위에 두고 쓰기에는 이놈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설치하고 전면을 찍은 모습입니다. 모니터 아래에 설치해서 필요할때마다 버튼을 누르기 쉽게 둘수도있고 양면테이프로 모니터 뒤에 붙여서 쓸수도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단점이 하나 나타납니다.
바로 무게인데요. 무전원방식에 무게도 가벼워서 굵고 자기주장이 강한 HDMI선에 의하여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고
둥둥 떠다녀서 양면테이프로 모니터 받침대에 붙여뒀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비슷한거 같아서 쓰실려면 양면테이프도 하나 준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네... 그래서 HDMI스위치였습니다.
저처럼 모니터 하나에 여러기기를 연결해두고 바꿔가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있으면 편한 물건입니다.
아니면 모니터에 HDMI포트가 부족하시면 HDMI포트가 많은 좋은 모니터로 가시는거 보단 이런 HDMI스위치를 하나 구하시는게 가격적인 측면에서 매우매우 좋습니다.
물론 모니터를 바꿀 핑계도 사라지는거겠죠.
아무튼 3줄 요약을 하면
1. 모니터하나에 기기2개를 맨날 바꿔가면서 쓰시거나 모니터에 HDMI포트가 부족하신 분들에게 강추
2. 마감도 좋음, 밑에 고무패드 하나만 붙여주지....
3. 너무 가벼워서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는걸 추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