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맹 몜드라고라에요.
2016년에는 오버워치와 같이 당시의 대세 게임이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위협하는 게임들이 출시되었었죠.
위와 같은 시스템을 갖고있는 저로써는 오버워치는 커녕
리그 오브 레전드 조차도 중옵 이상으로 돌리기 버거웠었습니다.
(본격_스카이레이크_팬티엄으로_돌리는_롤.jpg)
그러다가 올해에 싱글슬롯짜리 그래픽카드가 나온다는 말에 귀가 쫑긋쫑긋 마음이 콩닥콩닥.
드디어 내 쪼꼬미 시스템도 그래픽 카드를 달 수 있어! 라는 설렘에 신이 나있었답니다.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타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 파워도 교체할 겸,
기글의 보리차 어린이에게서 신년선물로 HIS RADEON RX 460 2GB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치회를 사주기로 했어요.)
박스 외관, 사자가 인상적입니다. 어흥.
(측면부)
싱글슬롯이니 한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 부터 순서대로 DP Port, HDMI Port, 그리고 DVI-D Port 입니다.
두께는 17mm.
그래픽카드에도 예쁘게 사자가 뙇 그려져있어요.
은색 바탕에 검정 사자무늬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느낌적 느낌.
크기가 작은 만큼 팬은 1개 달려있습니다.
가로 165mm, 세로 110mm.
아래는 GPU-Z의 RX 460 성능 입니다.
최대 지원 모니터는 3대라고 합니다.
제가 4K 모니터가 없어서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하나 제조사의 설명으로는 4K도 지원합니다.
윈도우 XP는 지원 불가하구요.
권장 파워는 정격파워 400w 이상 입니다.
(제가 원래 쓰던 파워는 350w 용량의 작은 파워였는데 최근 타기 시작해서 아래의 파워로 겸사겸사 바꾸었습니다.
교체해준 보리차 어린이에게 무한한 감사를.)
(실버스톤 SST-SX500-LG iBORA 500w)
이제 학!살!을 외치면서 조립만 하면 되겠쥬?
케이스가 작으면 작을수록 선정리가 어려운 법.
(사실 파워때문에 어려워진 것이긴 하지만)
저는 아직 컴퓨터 조립은 못해서 보리차 어린이가 도와주었어요.
헬게이트가 열렸습니다.
선정리하느라 죽어간 보리차 어린이의 손에 애도를...(전미오열)
그래픽 카드는 제일 하단에 위치해 있답니다.
슥 하고 넣었더니 뙇하고 설치가!
(달라!)
사실 제가 컴맹이라 이것저것 사양을 비교해서 올려드리진 못하구
(제 인생에 첫 개인컴에 넣는 첫 그래픽 카드가 이녀석입니다 //ㅁ//수줍)
제가 자주 사용하는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과 주로 즐겨 하는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실행했을 때의 상태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래는 구글 크롬만 했을 경우의 그래픽카드 상태 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소환사 협곡)에서의 그래픽카드 상태 입니다.
(혹사당하는 팬)
초당 프레임 수(FPS)는 185 안팎으로 '매우 높음' 옵션에서도 안정적인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애꿎은 초보 봇을 괴롭히는 몌문도)
게임할 때 소음은 다소 있는 편이에요.
사실 이게 파워/쿨러/그래픽카드의 모든 쿨러가 돌아가면서 나는 소리일지도 모르지만(컴맹이에오;ㅁ;/)
민감하신 귀를 가지신 분이라면 싫으실 수도 있어요.
(차량용 공기청정기 소리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얇고 작은 그래픽카드이기에 설치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공간 활용에 용이해요.
제 작은 본체에도 들어갈 정도니 이것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본체에서는 여유로운 선정리가 가능할 것이에요.
좀 더 써보면 명확한 장/단점이 나오겠지요?
제 생에 첫 개인컴에 들어간 첫 그래픽카드라 그런지 야무지게 잘쓰고 싶은 마음만 가득이네요
이상으로 컴맹인 몜드라고라의 HIS 라데온 RX 460 Slim iCooler OC D5 2GB 사용기였습니다.
으헝 글을 쓰다보니 벌써 오전 6시 ;ㅁ;//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일요일이 되시길 빌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