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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2021.11.22 11:52

노트북 AR 울트라 샤프 필름 후기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11305432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3127 댓글 7

필름을 부착하는 기종은 그램16이고, (16ZD90P-GX56K)

 

필름 제조사는 스코코입니다.

 

20211122_114507.jpg

 

힐링쉴드에서도 마찬가지로 AR필름을 파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스코코를 택했습니다.

반값이었거든요.

 

AR필름의 소개를 보면

애플의 맥북에나 들어가는 안티글래어와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화질 열화를 줄인

'글래어 화면 + 저반사 코팅'을 고투명 필름에 입혀서 필름으로 구현한 거라고 합니다.

 

왜 이런 걸 붙이느냐,

 

당연히 거울처럼 반짝이는 그램의 화면 때문입니다.

얘네는 200만원짜리 노트북을 팔면서도 반사방지코팅의 ㅂ자도 안해줍니다.

 

삼성은 반ㅅ 까지는 해주는데 정말... 너무한 LG입니다.

 

그래서 랩탑을 쓸 때마다 등 뒤의 창문으로부터 들어오는 햇빛이 화면에 비쳐 지속데미지를 주는 탓에 요즘 눈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쨍한 화질보다 눈건강이 우선이잖아요? 

어차피 빛반사가 이렇게 심하면 (유튜브 가라사대) 실 명암비가 1:10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 좋은 화질 다 의미가 없습니다.

 

20211122_110802.jpg

 

붙이기 전에는 이런 거울같은 반사율을 보여줬습니다.

 

20211122_114458.jpg

 

이런 메뉴얼이 있지만 우리에겐 마법의 주문이 있죠.

 

학☆살 을 외치며 예쁘게 붙여줍니다.

 

20211122_112313.jpg

 

짜잔. 잘 붙었네요.

빛반사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노트북 화면 고정시키는 것보다 화면을 바닥에 두는 게 잘 고정될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부착 난이도는 휴대폰보다 오히려 쉽습니다.

잘 닦고,

필름 반쯤 뗀 뒤에,

각 맞춰서 모서리, 테두리 맞춰서 그냥 쓰으으으윽 밀어붙여주면 됩니다.

 

눈대중으로 하는 거하고 부착가이드(화면과의 단차)가 있는 거하고 난이도 차이가 크네요.

 

 

더이상 노트북 화면에서 이목구비를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반사율이 감소했습니다.

 

 

다 좋은데... 다 좋은데...

 

20211122_112411.jpg

 

필름이 조금 작네요.

 

화면 켜면 안드러나는 부분이라 괜찮긴 합니다.

 

 

반쯤 포기하고 있었던 화질 열화도 거의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눈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좀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3만원 투자한 거에 비하면 만족입니다.

 

 

*본 게시글은 늘 그렇듯 제조-판매사의 금전적인 지원이 없었음을 밝힙니다



  • ?
    플로넨 2021.11.22 15:02
    전에 휴대폰에 붙인 필름과 동일 라인업이네요.
    다좋은데 필름이 조금 작고, 미친듯이 흠집이 잘 납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11.22 15:05
    설마 먼지 닦다가 흠집나진 않...겠죠... ㅠㅠ
  • ?
    포인트 팡팡! 2021.11.22 15:05
    까마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플로넨 2021.11.22 15:07
    그정도로도 쉽게... 나는 편입니다 ㅜㅜ
    휴대폰은 터치스크린 특성상 아무래도 더 위험에 노출되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1주일내로 흠집이 생길정도니까 말이죠.
  • profile
    title: 삼성라푸아      Honda Desu! 2021.11.22 23:22
    메인 LG 노트북의 패널이 글래어 패널이라 제 얼굴이 그대로 비춰지는 문제(...), 안그래도 250니트 패널이라서 어두운데 반사되어서 더 안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한장에 2만원 정도 하는 AG필름을 붙혔죠.

    붙히고 나니까 문제점은 사라졌는데, 지문이랑 기스가 잘 나더라고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11.22 23:24
    이건 AG 필름의 화질저하를 줄였다고 홍보하면서 나오긴 했는데...더 비싸졌더라구요.
    궁금해서 돈들였는데 일단 돈값하는 느낌입니다.

    기스는 뭐 소중히 다뤄야죠. 그래도 나면 어쩔 수 없구요. 새로 살 돈은 없네요...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21.11.24 13:29
    Augmented Reality 를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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