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에서 7이란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어마어마한 가격의 최상위를 사기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한 차선책, 혹은 하이엔드의 입구, 가성비의 한계 등등의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제품들이 이 숫자를 붙이고 출시되어 왔습니다.
이 형식을 만든 장본인인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2XX 시리즈부터 이 공식을 적용해 왔으며 400번대 페르미 제품부터는 GPU 코어 수준에서 명확하게 하위 제품과 구분되는 용도가 되었습니다.
4K 해상도가 점점 보급되고, 4K 게이밍을 표방한 제품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지금 아직도 1080이니 1080ti니 하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보통의 PC 유저들에게는 부담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가성비를 표방하고 나온 1060 제품들은 어떻게든 뭔가 모자란 인상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서 설명한 모델명에 '7'을 붙인 그래픽카드 MSI 지포스 GTX1070 게이밍 Z D5 8GB 트윈프로져6는 이 '7'을 붙인 MSI의 그래픽카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MSI 1070 라인업의 기함입니다.
GPU | 지포스 GTX 1070 |
인터페이스 | PCI-E x16 3.0 |
코어 클럭 |
1657MHz(OC모드) 1632MHz(게이밍 모드) 1506MHz(사일런트 모드) |
부스트 클럭 |
1860MHz(OC모드) 1835MHz(게이밍 모드) 1683MHz(사일런트 모드) |
메모리 클럭 |
8108MHz(OC모드) 8108MHz(게이밍 모드) 8010MHz(사일런트 모드) |
메모리 | 8192MB GDDR5 256비트 |
디스플레이 출력 | 디스플레이포트 1.4 x3, HDMI 2.0 x1, 듀얼링크 DVI-D x1 |
최고 해상도 | 7680x4320 |
최대 연결 디스플레이 | 4개 |
HDCP 버전 | 2.2 |
다이렉트 X 12 버전 | 12 |
OpenGL 버전 | 4.5 |
멀티 GPU | 2웨이 SLI |
최대 소비 전력 | 150W |
권장 파워 용량 | 500W |
보조전원 | 8핀 1개+6핀1개 |
쿨러 종류 | 100mm Tortx FAN 2EA Twin Frozr 6 |
카드 크기 | 279x140x42mm |
카드 무게 | 1096g |
가격 | 554,400원(2017년 4월 다나와 최저가) |
게이밍 Z 의 포지션은?
일전에 기글하드웨어(https://gigglehd.com/gg/review/131603)에서 동일한 GPU를 사용한 MSI GTX1070 아머 모델을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GTX 1070이라도 설계와 튜닝, 클럭에 따라 급을 나누다 보니, 구입할 수 있는 가격도 분명 다르죠. MSI에서는 코어클럭/기판설계/쿨링솔루션/튜닝/클럭 등으로 각 라인업을 세분화 한 상황입니다.
MSI 지포스 GTX1070 게이밍Z 트윈프로져6
백플레이트 LED장착한 최상급 최고클럭 제품이며, 현재 MSI 1070 제품 중에 한정판 모델인 퀵 실버와 더불어 단 둘 뿐인 백플레이트 장착 모델이기도 합니다.
MSI 지포스 GTX1070 게이밍X 트윈프로져6
MSI 지포스 GTX1070 게이밍 트윈프로져6
2017년 현재 MSI의 상위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백플레이트가 빠진 대신 게이밍 Z와 동일한 쿨링 솔루션과 기판 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OC모델인 게이밍X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MSI 지포스 GTX1070 아머 OC
MSI 지포스 GTX1070 아머
2017년 현재 MSI의 중급형 1070을 담당하고 있으며 6핀 보조전원과 일부 전원부가 빠져 있지만 게이밍과 동일한 기판과, 트윈프로저 기술이 적용된 쿨링 솔루션을 제공해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군입니다.
국내에는 아머OC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MSI 지포스 GTX1070 에어로 OC
MSI 지포스 GTX1070 에어로
MSI 지포스 GTX1070 에어로 ITX OC
MSI 지포스 GTX1070 에어로 ITX
등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나, 국내엔 출시되어 있지 않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들입니다.
이 외에 시 호크 제품이나, 한정판인 퀵 실버OC 모델 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라인업 소개에선 제외했습니다.
이번 리뷰할 제품은 MSI 지포스 GTX1070 게이밍Z 트윈프로져6중 SI 1070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클럭, 그리고 강력한 성능과 정규 라인업으로는 유일하게 RGB 라이트의 백플레이트를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개봉 & 외형
MSI GTX1070 게이밍Z의 패키지는 MSI의 게이밍 시리즈 답게 붉은색 톤 바탕에 제품 모델명, 스펙을 기재해 두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장점, 인증사항과 제품의 상세한 기술 사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내부 패키지를 꺼내면 액세서리가 들어있는 박스와 그 아래 포장이 되어있는 제품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MSI GTX1070 게이밍Z입니다.MSI의 게이밍 특유의 붉은색 컨셉의 쿨러 하우징과 100nn의 TORX 팬의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큰 덩치기 때문에 사진상으론 그리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MSI GTX1070 게이밍Z의 최대 특징인 게이밍 백 플레이트입니다. 게이밍 라인업임을 상징하듯 방패 모양의 G 시리즈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통기가 가능한 백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백플레이트의 실질적인 장점에는 논란이 있지만, 미관상 효과는 확실합니다.
MSI GTX1070 게이밍Z는 2슬롯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위쪽에는 LED로 점등되는 MSI 게이밍 로고와 히트파이프, 휨 방지 가이드 구성, 그리고 기판 끝부분에 8핀과 6핀 보조 전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조 전원은 고정부가 기판쪽을 향하고 있어 보조전원을 탈착하기 편리합니다. 또한 SLI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어 2Way SLI가 가능합니다.
포트 구성은 2560x1440 해상도까지 출력하는 듀얼링크 DVI-D 1개, 4K 디스플레이도 60Hz로 표시 가능한 HDMI 2.0 포트 1개와 디스플레이포트 1.4 포트 3개가 있습니다.
DP 포트 사이에 HDMI 포트가 있다 보니 포트 장착이 약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잘 보일때 미리 포트에 꽂아놓은 뒤 PC를 설치하는것이 좋아 보이는데, 이 구성은 상당수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채용하고 있어, 비단 MSI 제품만 주의할 점은 아닙니다.
제품의 크기는 279x140x42mm로 꽤나 큰 편입니다. 무게는 1096g으로 쿨러와 백플레이트 등등 상당수 고급 부품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덩치에 걸맞게 무게도 무겁습니다.
기판 & 쿨러
쿨러를 떼어낸 MSI GTX1070 게이밍Z는 바로 속알맹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쿨러를 분해할 시에는 AS를 받을 수 없다 보니 이 부분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써멀 재도포 등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는것이 좋습니다.
백플레이트 분해입니다. 기판 외곽에 고정되어있는 나사를 풀어내면 분리가 가능하며, 후면 LED를 위해 전원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기판에 불필요한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백플레이트 안쪽엔 절연 처리가 되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전원부 방열판에는 열전도 패드가 부착이 되어 있어, 발열이 많은 메모리와 전원부 쪽 부품과 밀착을 돕고 있습니다.
방열판까지 떼어낸 MSI GTX1070 게이밍Z의 기판입니다. 기존의 게이밍/호크/라이트닝으로 나뉘던 시절엔 모든 기판이 다르게 설계되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상당수 제품이 기판은 공유하고 전원부/ 기판 구성을 변경하면서 급수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물론 MSI GTX1070 게이밍Z는 최 상위 모델 답게 어디하나 빠지는거 없이 모두 꽉꽉 채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MSI GTX1070 게이밍Z의 전원부입니다. 비록 GTX 1070의 전력 소비는 이전 세대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수준이지만, 8+6핀 보조 전원과 10페이즈의 적지 않은 전원부 모스펫 구성의 모든 부품들이 빠짐없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GP104는 TSMC 16nm 공정으로 제조됐으며 다이 크기는 314제곱mm. 1920개의 통합 쉐이더 프로세서로 MSI GTX1070 게이밍Z에서는 최대 부스트 클럭 1836Mhz까지 동작합니다.
메모리는 최대 8108Mhz로 동작하는 삼성 GDDR5 입니다. 8개의 칩으로 256bit 구성, 용량은 8GB 입니다.
MSI가 자랑하는 트윈 프로저 쿨러입니다. 총 5개의 히트파이프가 장착되어 있고, 8mm 히트파이프 1개, 6mm 히트파이프 4개의 구성으로 고급 모델다운 쿨링 솔루션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트윈 프로저 히트싱크에는 기판 부품과 접촉되어 발생하는 흠집이나 쇼트를 방지할 수 있도록 완충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출력부에는 전자파 간섭을 피하기 위해 꼼꼼히 차폐 처리가 되어 있으며, 특히 요즘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HDMI 포트에는 금 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MSI 쿨링의 핵심인 TorX 2.0 팬입니다. 직경 100mm에 이르는 큼직한 크기에, 공기 분산형 팬 블레이드로 공기 흐름을 가속해 더 조용하면서도 높은 풍압을 발생하도록 했습니다.
후면 포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막아놓을 수 있도록 캡을 제공하여, 접점 산화 등을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쉽게 부식이 생길 접점이 아니지만 고급형 제품엔 의례히 들어가는 구성입니다.
시각 효과는 확실한 LED 이펙트
MSI GTX1070 게이밍Z가 하위 제품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요소중 하나가 바로 제품의 비주얼입니다. LED가 장착된 측면 로고는 다른 게이밍 라인업에도서도 볼 수 있지만 LED가 장착된 백플레이트는 다른 MSI 그래픽에선 찾을 수 없는 게이밍Z 만의 특징입니다.
거기에 LED 동작 모드를 사용자가 설정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튜닝 효과를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설정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어, 고성능 고가의 그래픽카드가 단순히 성능만 높은 시대는 지났음을 새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근래의 게이밍 트렌드는 고해상도/고주사율 입니다. 높은 해상도, 그리고 VR의 보급은 고급형 그래픽카드에 대한 성능을 확연히 더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4K 게이밍은 무리더라도 점점 높아가는 해상도는 이미 FHD 해상도는 게이머들의 비주얼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게 된 지 오래입니다.
결국 FHD 이상의 해상도를 요구하는 환경에서 어떤 제품이 더 고해상도에 적합한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비교 대상은 엔비디아의 주력 퍼포먼스 그래픽카드 GTX1060 6GB를 선정했습니다.
테스트 환경
라이젠 7 1700X
PRIME X370-PRO BIOS
DDR4-2133Mhz 4GB x2 듀얼채널
인텔 730 240GB SSD
윈도우 10 RS1
지포스 드라이버 378.92 WHQL
PRIME X370-PRO BIOS 0511
기본적인 GPU-Z 상의 제원 표시입니다. 동일한 16nm 공정에서 제조되었고, 1920대 1280의 스트림 프로세서, 메모리 대역폭 256bit대 192bit의 차이 그리고 동작 클럭등이 차이남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1070은 자신의 위엄을 보여주며,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줄지, 아니면 1060이 맹렬히 추격하면서 끌어내릴지 궁금해집니다.
3DMARK
고성능 그래픽카드 구입하고는 성능 확인을 하고 싶을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테스트 3D 마크입니다. 전 항목에 걸쳐 GTX 1070 게이밍Z가 평균 30% 정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스트림 프로세서와 좀 더 높은 코어 클럭이 이정도 성능 차를 내 주는것이 아닌가 파악됩니다.
The HITMAN
무서운 빡빡이가 사람 다 조지고 다니는 게임 The HITMAN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전 해상도에 걸쳐 20프레임 가량의 성능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GTX 1070은 FHD부터 QHD 해상도 까지 일반적인 모니터가 지원하는 주사율 60hz를 넘는 성능으로,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합니다.
WATCH DOGS
폰 갖고 동네 한복판에서 온갖 깽판을 치고 다니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와치독의 게임 성능입니다. 여전히 20프레임 가량의 높은 성능으로 여유있게 GTX1060을 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QHD해상도의 게임 프레임이 FHD해상도의 GTX 1060의 게임 프레임에 근접하는 성능입니다.
THE MAFIA
와치독과 같은 장르인 오픈월드 액션 게임 The MAFIA 입니다. 넓은 필드가 화면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을 상당히 요구하며, 이 게임에서 그래픽카드 마다 적정 해상도가 어떻게 되는지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QHD 해상도에서는 2배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고해상도 게임을 하기 위해선 1060으론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ATTLEFIELD1
철과 피와 마법(?)과 차력(?)이 펼쳐지는 1차대전 전장 배틀필드1 입니다. 현재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풀HD 해상도에서 GTX 1070은 111프레임이 넘어가는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60hz 이상의 고 주사율 모니터가 지원하는 더 빠른 반응을 위해 마련된 장치로 보여집니다.
이 외에도 QHD 해상도에서도 GTX1070은 GTX1060을 여유로운 격차로 따돌리고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THE DIVISION
실험 한번 잘못 했다가 판데믹이 터져 아망했어요 상황의 뉴욕을 배경으로 야비군 아저씨들이 활약하는 게임 더 디비전입니다. 뉴욕 일부긴 하지만 섬세한 배경과, 다양한 오브젝트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특성상 높은 그래픽 수준을 요구하지만 FHD 해상도에서 85.9, QHD에서도 63.5FPS로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FOR HONOR
전 세계 쇠붙이 든 장정이란 장정은 다 나오는 소드마스터 게임 포 아너입니다. 이 게임도 앞서 확인했던 배틀필드나 디비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EARS OF WAR
에픽 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에픽의 밥줄 기어스 오브 워에선 그 편차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큰 차이로 1070이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SHES OF SINGULARITY
AMD가 늘 자사 제품이 출시되면 시연하던 게임 애쉬즈 오브 싱귤래러티입니다. 여기에서는 1060/1070의 차이도 적고 성능도 상당히 저조합니다. 하지만 1060에 비해서 해상도에 따른 성능 하락폭은 완만하여, 게임 프레임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소음 고성능 트윈프로저6
MSI의 간판 쿨러는 역시 트윈프로저입니다. CPU를 능가하는 발열을 그래픽카드 슬롯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식히기 위해서 각 제조사들은 저마다의 특색있는 쿨링솔루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MSI는 자사의 최상위 제품에 트윈프로저라는 이름을 꾸준히 강조했고, 고성능 쿨링솔루션 그래픽카드의 대표격까지 그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소음 측정입니다. 어차피 아이들시엔 쿨링팬 자체가 돌지 않는 제로 프로저 기능이 작동되어, 소음 측정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3D마크 타임 스파이 연속으로 구동 후 측정해본 결과 46.7dBA가 측정이 되었습니다.
타임 스파이 연속 작동시, GPU 코어 클럭은 최대 2012Mhz, 메모리 클럭은 2025Mhz 그리고 코어 온도는 최대 65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쿨링 팬의 동작 RPM은 최대 1037로, 저소음 고성능이란 컨셉에 걸맞게 굉장한 쿨링 능력을 보여줍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해 본 MSI GTX1070 게이밍Z의 온도입니다. 코어와 맞닺는 코어 베이스의 온도는 60도, 쿨링팬 사이의 기판 온도는 32.8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베이스의 온도가 코어 온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은, 트윈프로저의 쿨링 솔루션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GPU의 온도를 방열판으로 전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기판 후면의 온도입니다. 코어와 인접한 백플레이트에서는 58.3도, 그 이외 부분은 37도가 측정되며 플라워형이나 시스템 쿨링으로 기판 뒷면도 쿨링해준다면 전체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더 쉽게 낮출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게임을 고해상도로 즐기려면
4k 고해상도 시대가 열리고, VR이나 대형 모니터들이 보급되고 있는 지금, 게임의 요구사항이 올라가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솔직히 고성능 하드웨어 특히 그래픽카드는 이런 시류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기도 하고, 그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성능도 향상돼 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최신 그래픽카드라도, 극복할 수 없는 태생의 한계란 것이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엔 더 높은 성능을 위해서 비용을 더 투자해야되는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MSI GTX1070 게이밍Z는 처음부터 높은 성능의 그래픽 코어 GP104 기반으로 MSI의 튜닝 기술이 더해져, 더없이 강력한 그래픽카드로 출시되었습니다. FHD 이상의 고해상도에서 하위 모델인 GTX 1060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강력한 성능은 스트레스 없는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트윈 프로저6 기술로 높은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발생되는 거슬리는 소음까지 잡았습니다.
뭐 1070이 솔직히 싸진 않습니다. 그치만 기껏 화려한 비주얼을 기대하며 구입한 게임이 버벅이는 스트레스를 버틸 수 없다면 이쯤은 구입을 해 줘야 원활한 게임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죠.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투자할 가치는 있을 겁니다. 원래 허락받기보다 용서받기가 쉽다 하니까요.
리플 다신 분 중 한분을 선정해서 MSI의 크기 38cm짜리 용용이 인형(대용이)를 드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포스 GTX1070 게이밍 Z D5 8GB 트윈프로져6 이벤트 신청] 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접수는 4월 9일까지, 발표는 4월 10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 결론이 키포인트네요
허락받기보다 용서받기가 쉽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