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Galaxy Watch Active 2(Stainless 44mm) 사용기입니다.
버즈랑 비교한 패키지 입니다.
사진 넘 못찍었네요.
아이콘 - 버즈 넘어갈 때도 느낀건데 패키지가 좀 많이 싸구려네틱 해진 것 같아요.
패키지 단독샷 추가해줬어요.
손잡이를 잡고 꺼내면 이런 것이 나옵니다. 대충 안에 시계가 있다는 뜻.
시계줄을 잘 껴보라고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도구 없이도 시계줄을 낄 수 있는 구조라 +10점 드리겠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버즈, 시계, 충전기를 놓고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두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안되죠?
앞면은 깔끔합니다.
뒷면은 흉한듯 아닌듯 누군가가 저를 지켜보는 느낌.
가운데의 저 이상한 곳에서 사람을 인식하면 초록색 불빛이 점멸해요.
기본 앱들입니다. 갤럭시 기본 아이콘과 공유합니다.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AOD를 길게 터치하면 다운로드 되어있는 AOD 목록이 뜹니다.
기본은 1줄 표시고 베젤을 반시계로 돌리면 2줄, 3줄로 늘어나고 반대로 돌리면 다시 2줄, 1줄로.
화려한 AOD의 경우 시계를 찬 손목을 들지 않았을 때는 흑백이나 간소화된 전자 시계 형태로 작동합니다.
물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겠죠.
간단하게 자전거로 운동 측정 기능을 사용해 봤습니다.
이건 s10e로 측정한 운동. 워치를 착용하고 있더라도 심박 통계를 합쳐주지 않습니다.
워치로 측정하면 심박 변화가 측정됩니다.
25km 이상 달리면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조금 여유롭게 달려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장점이 있어요. s10e와 워치로 운동을 측정하면 칼로리 소모가 다릅니다.
이게 s10e고
이게 워치입니다.
아마 심박수를 통해서 운동 강도를 측정하고 그걸 반영해주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워치가 더 칼로리 소모를 높게 측정해줬다는 사실이겠네요.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 고기를 더 먹어도 된다 = 고기를 더 먹으면 운동할 힘이 난다
시계는 처음 사봐서 이래저래 어리둥절한 상태로 지내느라 사용기를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40mm.. 44mm.. 으음.. 하면서 고민했는데 결국 44mm를 지른건 스마트 워치라 빳데리가 적으면 할 수 있는게 없어서죠.
배터리는 7/10 밝기, 블루투스, AOD 사용, 알림 수신, 심박 상시 측정, 기압/고도 측정, 운동 자동 측정을 켜둔 상태로 40분에 1%씩 닳습니다.
물론 운동 중에는 더 빠르게 닳아요. 음악은 듣고있으면 4분에 1%씩 녹습니다.
음악 재생은 조깅하면서 좀 듣고 그런 용도로만 쓰게 될 듯.
배터리가 생각보다 널널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 많은 기능이 모두 필요하지는 않다는 점을 알아두셔야겠지요. 그냥 궁금해서 다 켜봤습니다.
4줄 요약.
1. 심박수 측정 너무 재밌어요. 잘 때 차고 자면 수면 상태 평가도 해줍니다. 수면 상태 지수 300!
2. 배터리는 무난. (40mm 모델은 좀 부족할 것 같아요)
3. 예쁜 디자인.
4. 애플 워치 4 가격 보고 오세요
※ 메인 감사합니다. 항상 못찍은 뿐이라 메인에 걸기 힘드실 듯.. ( _ _ )
도대체 어딜 보면 초간단 사용기라고 할 수 있는 걸까요..
음머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