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12VHPWR처럼 존재 자체가 논란거리였던 규격도 없었습니다. 터미널에 납땜을 하면 안 된다, 커넥터와 케이블을 연결하는 브릿지가 너무 얇다, 연결 접점에 딤플 3개가 아닌 스프링 4개를 써야 한다, 케이블이 단자 가까이에서 구부러지지 않도록 꽂아야 한다 등등. 하지만 이런 논란이 시작된지도 햇수로 2년이 된 지금은 결론이 대충 하나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용자가 커넥터를 끝까지 꽂지 않아서 사고가 나는 것이라고요. 어떤 사고가 터져도 구조적인 원인을 찾는 게 아니라 개인의 부주의 탓으로 돌리는 어떤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최소한 파워나 그래픽카드 업계에선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개선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나온 것이 12VHPWR을 대체하는 12V2x6 커넥터입니다.
12V2x6은 겉보기엔 12VHPWR와 똑같고 핀 배열도 똑같기에 서로 호환이 됩니다. 하지만 4개의 신호 핀은 길이를 0.1mm 줄였고 전력 공급 단자의 길이는 0.15mm 늘렸습니다. 그래서 커넥터를 조금이라도 덜 꽂으면 600W의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아 안전하고, 일단 연결이 되면 더 늘어난 접촉 면적 덕분에 더욱 안정적인 조건에서 작동합니다. 그런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안전 장치를 강화한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 뿐이며, 여전히 '사용자가 끝까지 제대로 꽂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데요. MSI의 신형 PCIE5 파워들은 그 문제점을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12V2x6 단자 끝 부분만 색을 다르게, 그것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정도로 눈에 확 띄는 노란색을 입혔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제대로 끼우면 평범한 검은색만 눈에 들어오지만, 제대로 끼우지 않으면 너무나도 신경이 쓰이는 노란색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제품명 | MSI MPG A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0 (PCIE5) |
규격 | ATX |
출력 용량 | 850W |
입력 전압 | 100~240V AC |
입력 전류 | 10A |
입력 주파수 | 50~60Hz |
전력 효율 | 최고 90%, 80+ 골드 인증 |
전압별 출력 | +5V 22A, +3.3V 22A. 120W -12V 0.3A. 3.6W +5Vsb 3A. 15W +12V 싱글 레일 70.8A 850W |
케이블 종류 | 풀 모듈러 |
제공 케이블 | ATX 24핀 1개, PCIe 6+2핀 6개, SATA 8개, EPS 4+4핀 2개, 12V2x6 16핀 1개, 주변기기 4개, FDD 1개 |
주요 기능 |
제로 팬 모드 스위치 일제 캐패시터 DC to DC 모듈 설계 |
쿨링팬 | 135mm 유체 베어링 팬 |
제품 크기 | 150x140x86mm |
PFC 회로 종류 | 액티브 PFC |
보호 회로 종류 | OCP, OVP, OPP, OTP, SCP, UVP |
참고 링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442058 |
가격 | 160,500원(2024년 3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
그래픽카드는 제로 프로져, 파워는 제로 팬
MSI MPG A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0 (PCIE5)의 크기는 150x150x86mm로 지극히 평범한 ATX 폼펙터 파워 그대로입니다. 850W로 적지 않은 용량과 135mm 구경의 대형 팬을 달았지만 그걸 핑계삼아 파워 크기를 늘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ATX 폼펙터 파워를 지원하는 케이스라면 아무런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파워만의 무게는 1.7kg에 육박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아를 외쳐도 됩니다. 파워는 다른 부품과 달리 무겁다고 해서 조립이나 장착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만큼 파워 안을 좋은 부품으로 꽉 채웠다는 소리니까요. 제품 정보 스티커는 135mm 구경 팬의 반대편 넓은 공간에 부착하고, 파워 양 옆은 드래곤 엠블럼과 함께 MSI와 MPG 로고를 넣어 제품의 정체성을 살렸습니다.
MSI 그래픽카드는 제로 팬 기능의 원조 맛집입니다. GPU 온도가 낮을 때 쿨링팬의 작동을 멈춰, 소음을 줄이고 팬 수명을 늘리는 기능을 제로 프로져라는 이름으로 남들보다 바르게 제공해 왔었죠. 그 노하우는 파워에서도 이어집니다. 여기에서도 파워 온도가 낮을 때 팬 작동을 멈추는 제로 팬 기능을 지원하거든요. 덕분에 CPU 팬도 그래픽카드 팬도 숨을 죽이고 있는데 파워 혼자만 시끄럽게 팬이 도는 눈치 없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극렬 보수 근본주의자라서 다른 제품은 몰라도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만큼은 팬이 쉬지 않고 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MSI는 이게 서버용 파워인줄 아냐고 구박하진 않습니다. 그럴 땐 그냥 파워 뒷면의 제로 팬 버튼을 눌러서 제로 팬 기능을 끄기만 하면 됩니다.
박스 전면.
박스 뒷면.
박스 내부. 12V2x6 커넥터를 끝까지 잘 꽂으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파워 뒷면에는 제로 팬 버튼의 설명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쓰기 전에 떼어냅시다.
제품 스펙 스티커.
135mm 구경 쿨링팬.
제로 팬 스위치, 전원 스위치, 전원 커넥터.
케이블이 전부 분리되는 풀 모듈러 구조.
측면 MPG 로고.
반대편 MSI 로고.
크기 150x140mm.
두께 86mm로 ATX 규격에 맞습니다.
무게는 1.6kg을 조금 넘습니다.
저, 노란색 12V2x6이 신경쓰여요!
MSI MPG A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0 (PCIE5)는 제품명에 아주 친절하게 나온대로 풀 모듈러 파워입니다. 모든 케이블이 파워에서 분리되어 있다는 소리죠. ATX 24핀이나 CPU 보조전원, SATA 케이블 1개씩은 안 쓸리가 없을테니 굳이 풀 모듈러로 만들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렇게 하는 쪽이 훨씬 더 깔끔하고 보기도 좋으며 선정리도 편합니다. 그럼 풀 모듈러로 만들어서 케이블을 다 분리시켜둔 건 좋은데, 이걸 어떻게 관리하냐고요? 그건 케이블만 달린 가방을 따로 줍니다. 총 11개의 케이블이 이 가방 안에 들어 있고요. 콘센트에 연결하는 전원 케이블과 4개의 고정용 나사도 당연히 함께 챙겨 줍니다.
가방 안에는 ATX 24핀 메인보드 케이블이 1개, EPS 4+4핀 CPU 보조전원 케이블이 2개가 있고요. 이 파워의 주인공인 12V2x6 케이블도 하나가 있습니다. 브랜드 과시용으로 만든 컨셉 제품에 가까운 그래픽카드가 아닌 이상, 아무리 하이엔드 파워라 해도 12V2x6 포트 하나만 연결하면 전원 공급은 그걸로 충분하지요. 12V2x6 커넥터 끝 부분은 검은색이 아니라 눈에 확 띄는 노란색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커넥트를 끝까지 제대로 끼우면 노란색 부분이 보이지 않고, 조금이라도 덜 꽂으면 노란색이 보이기에 연결이 제대로 됐는지를 구분하기가 쉽습니다. 또 12V2x6 단자는 쓰지 않아도 8핀 보조전원은 많이 필요한 이전 세대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위해 12V2x6 단자를 8핀 2개로 바꿔주는 케이블과, 8핀 포트 2개가 달린 케이블 2개를 넣어주고요. SATA 포트는 8개를 연결할 수 있으며 몰렉스도 4개, FDD도 1개를 제공해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케이블 가방.
전원 케이블과 모듈러 케이블.
4개의 파워 고정용 나사.
11개의 케이블. 두꺼울 수밖에 없는 ATX 24핀과 12V2x6을 제외하고 모든 케이블은 선정리가 편한 플랫 디자인입니다.
ATX 24핀 케이블 1개입니다. 메인보드 전원을 공급하지요.
연결 단자. 파워에 연결하는 커넥터는 2개로 나뉘어져 있어 선정리가 한결 쉽습니다.
ATX 24핀의 케이블 길이는 600mm.
12V2x6 케이블 1개. 신형 하이엔드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8핀 보조전원 대신 모두 이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4개의 신호 핀과 12개의 전원 공급 핀으로 나뉘며, 최대 600W의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길이는 600mm.
커넥터를 완전하게 꽂지 않으면 노란색 부분이 보이지만(사진 위), 제대로 연결하면 노란색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12V2x6은 신호 핀의 길이는 줄이고 전원 공급 단자의 길이는 늘렸습니다. 케이블을 제대로 꽂지 않으면 추가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전원 공급의 안정성은 높였습니다.
파워의 12V2x6 단자에 연결해서 8핀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2개를 공급하는 변환 케이블입니다.
양쪽으로 똑같은 길이의 케이블이 나뉘는 식이죠.
이것도 길이는 600mm입니다.
8핀은 6+2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2V2x6 커넥터는 노란색으로 칠했지만 이 변환 케이블은 그런 게 없습니다. 왜냐면 4핀 신호 전달 접점이 없거든요. 그래서 굳이 노란색으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내부 접점은 핀을 완전히 감싸, 접촉 면적이 넓습니다.
8핀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케이블 2개입니다. 케이블 하나에 단자 2개가 연결된 구조입니다.
커넥터의 단자 부분. 첫 단자에서 두번째 단자가 연장되는 구조입니다.
첫 번째 커넥터의 길이는 600mm, 두 번째는 거기에서 다시 150mm가 연장된 750mm입니다.
EPS 4+4핀 케이블 2개입니다. CPU 보조전원에 연결하지요.
길이는 700mm.
케이블 1개에 1개의 8핀 단자가 있으며, 4핀 2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몰렉스와 FDD 케이블 1개입니다. 이제는 이 규격을 쓰는 부품이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이걸 안 넣어주면 허전하지요.
각각의 커넥터입니다.
첫 번째 몰렉스 단자까지는 500mm, 그 후로는 150mm 간격으로 단자가 배치되며 마지막에는 FDD 커넥터가 있습니다.
SATA 2포트 케이블 1개입니다.
커넥터 부분.
첫 번째 단자는 500mm, 두 번째 단자는 거기서 다시 150mm가 늘어납니다.
SATA 3포트가 있는 케이블 2개입니다.
커넥터까지의 길이는 각각 500mm, 150mm, 150mm입니다.
1000W 파워와 기본 설계가 같은 850W가 있다?
부제목을 저렇게 쓴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이것과 똑같은 구조의 파워를 전에도 다뤘기 때문입니다. 이 파워는 MSI MPG A1000G PCIE5 80PLUS GOLD https://gigglehd.com/gg/13458212 파워와 기본 구조가 같습니다. 분해해서 비교하면 캐패시터 같은 일부 자잘한 부품들이 바뀌긴 했으나 가장 기본적인 기판 설계와 그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0W 파워와 태생이 같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고요. 그래서 제공하는 기능 역시 기본적으로는 같습니다. 제로 팬 기능과 높은 용량, ATX 3.0과 PCIe 5.0 지원 등의 주요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여기에서 표기 용량을 850W로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이고, 그래픽카드 보조 전원 케이블을 12V-2x6로 바꾸면 바로 MSI MPG A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0 (PCIE5)가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파워 제조사로 명성이 높은 CWT의 CSZ 플랫폼을 사용했습니다. 전력 효율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액티브 PFC 방식의 역률 교정 회로를 사용하고, 2차 회로에는 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DC to DC 컨버터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12V 출력은 싱글 레일로 최대 850W까지 지원해 이론적으로는 파워의 모든 출력을 +12V에 몰아줄 수 있습니다. 보호 회로는 OVP, OCP, OPP, OTP, SCP, UVP의 6가지를 갖췄으며, 신뢰도가 높은 일본제 105도 캐패시터를 사용했습니다. 150mm의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 안에 맞춰 많은 부품을 넣기 위해 도터보드 위에 주요 부품을 장착해서 수직으로 배치했고요. 또 좁은 공간 안에서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스펫과 컨트롤러 위에는 대형 알루미늄 방열판을 부착했습니다.
파워 내부.
135mm 구경의 쿨링팬.
12V 0.5A의 유체 베어링 팬.
파워 내부.
대형 캐패시터와 액티브 PFC 컨버터 회로.
EMI 필터와 2개의 필터 캐패시터입니다. EMI 필터 부분은 동박을 넣은 플라스틱 필름을 끼워 넣어 보호와 쿨링을 동시에 해결합니다.
니폰 케미콘의 105도 400V 대형 캐패시터가 보입니다.
브릿지 정류기와 컨버터 회로에 부착한 검은색 방열판.
AC 전원 입력부의 EMI 필터와 전원 스위치, 제로 팬 모드 버튼.
풀 모듈러 단자를 연결하는 도터보드입니다. 대형 캐패시터도 보입니다.
반대편에서 본 도터보드.
기판 곳곳의 컨트롤러
하이엔드 CPU+GPU는 850W부터
한 세대 전 CPU지만, 전력 사용량으로 줄을 세우면 여전히 선두 그룹에 속한 코어 i9-13900K에 최대 부하를 주면 시스템 총 전력 사용량이 460W에 육박합니다. 지포스 RTX 4070 Ti 슈퍼는 권장 파워가 700W이며 게임 플레이 전력 사용량은 460W가 됩니다. https://gigglehd.com/gg/15503759 하지만 이 전기 많이 먹는 CPU와 나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최대한으로 갈궈댄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750W 가까이를 소모합니다. 실제로는 CPU와 GPU를 함께 풀로드로 돌릴 일은 거의 없겠지만, 파워는 보수적으로 골라야지요. 여기에 주변기기까지 잔뜩 연결한다고 가정하면 파워 용량을 최소 850W는 맞춰야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데요. 거기에 MSI MPG A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0 (PCIE5)가 딱 들어가는군요.
AIDA64에서 스트레스 FPU와 스트레스 GPU를 동시에 실행했을 때 전력 사용량이 가장 높았으니, 이 조건에서 전압의 변동폭을 봅시다. +12V는 최소값이 12V, 최대값이 12.12V이며 그 둘 사이의 변화율은 1%를 기록했고, +5V는 최소값이 5.03V에 최대값은 0.56V로 변화율은 0.596%를 기록했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측정한 수치만 가지고 변화율을 단정지어 좋고 나쁨을 가를 수는 없으나, 이 정도면 표준 값 이하의 괜찮은 성능으로 보입니다. 소음의 경우 제로 팬을 쓰나 안 쓰나 조용한 건 마찬가지이고, 바로 옆에서 코어 i9를 식히느라 바쁜 수냉 쿨러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기에 파워 소음의 존재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수냉 쿨러에서 최대한 파워를 떨어트리고 소음을 측정했지만 풀로드에서도 특별히 소음이 높이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테스트 환경입니다.
코어 i9-13900K(전력 제한 4096W로 해제)
MSI MPG Z790 엣지 TI 맥스 WIFI https://gigglehd.com/gg/15363310
DDR5-5200 32GB 듀얼채널
NVIDIA 지포스 RTX 4070 Ti SUPER https://gigglehd.com/gg/15503759
SATA 6Gbps SSD
윈도우 11 21H2
실온 17도
모든 테스트는 20분씩 실행했습니다.
주요 테스트에서 시스템 전체 전력 사용량입니다.
AIDA64의 스트레스 FPU. 최고 458W 사용. +12V 평균 전압 12.072V
AIDA64의 스트레스 FPU+GPU. 최고 746W 사용. +12V 평균 전압 12.044V
Furmark의 스트레스 GPU. 최고 406W 사용. +12V 평균 전압 12.029V
Furmark의 스트레스 CPU+GPU. 최고 726W 사용. +12V 평균 전압 12.019V
30cm 거리에서 측정한 소음
풀로드 테스트 진행 시 파워 표면 온도.
MSI MPG A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0 (PCIE5)
상위 모델에서도 사용하는 검증된 설계로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지녔습니다. 무엇보다 PCIE 5.0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커넥터를 12VHPWR에서 12V2x6으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합니다. 제로 팬 기능을 갖춰 소음을 최소화하고, ATX 폼펙터에 길이는 150mm에 불과하며 풀 모듈러 설계 덕분에 조립 편의성 역시 뛰어납니다. 하이엔드 시스템을 위한 조용하고 안정적인 고성능 파워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850와트 급은 실버나 골드 제품을 써주는게 맞다고 봐요
화이트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네요